늦은 아침으로 냉면 끓여먹을겁니다.
김치 냉장고 귀퉁이에 이 넘이 붙어있길래 냉면 끓이는겁니다.
면 사리는 이 넘~
이 동치미냉면 육수는 정말 밍밍하더군요.
그래서 따로 조제합니다.
그릇에 육수 붓고~
그나저나 지금 사진보니까 냉면육수 유통기한이 두 달이나 지난거였네요.
그래도 뭐 먹고 설사 안했으니 괜찮은거였네요 ㅎㅎㅎ
이건 멸치육수~
둘을 맛 보면서 잘 섞었습니다.
면 사리 삶아서 담고 오이채 썰어서 올리면 끝~
아~~
아니구나 닭알 삶은 것과 깨소금 솔솔~~
가스렌지 바꾸고 난 후 삶은 닭알이어서 반숙으로 삶기 실패~
아니구나 반숙은 맞지만 내가 원하던 반숙은 아니어서 실패~
잘 저어서 먹어보니 밍밍해~
겨자 팍팍 풀어서 먹으니 겨자 풀은 밍밍한 맛 ㅎㅎㅎㅎㅎ
국수 양념장 조금 얹어서 먹어보니 맛이 점점 산으로 갑니다. ㅎㅎㅎㅎㅎㅎ
생김치랑 먹어보니 제일 궁합이 잘 맞습니다. ㅎㅎㅎㅎ
맛있기나 없기나 완 냉~~ ^^
며칠전부터 또 등어리와 어깨에 담이 결려서 죽을지경입니다.
이번엔 담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숨쉬는데 딱딱 결리는 건 없는데.... 무언가 등과 어깨에 올라타서 짓누르는 듯이 아픕니다.
슬마~
츠자귀신 니가 어깨에 올라탄겨? ㅎㅎㅎㅎ
한 이틀 참다참다 한의원 갔습니다.
음... 한의사분 고개를 갸웃갸웃~~
뭐 어쩌라꼬?
일단,
쑥뜸과 침, 그리고 부항, 전기치료 다 해버리네요
혀기곰은 전기 치료 받으면서도 셀카놀이 중 ㅎㅎㅎ
집으로 오면서 3,000원 짜리 짜장면집에서 점심 해결합니다.
아줌마 짜장면 한 개요~
면은 뜨겁게 하지마세.......... "요~" 라는 단어를 다 말하지도 못햇는데 짜장면이 딱~~
아지매 曰,
만들어 두었다가 주는거 아임메...
방금 짜장면 주문 들어와서 만들었는데 먼저 쳐 드시셈~ 그러시네요 ㅎㅎㅎㅎ
때깔 직인다~
삼춴 원 짜리라서 그런지 더 맛있어보입니다.
포항시 모든 중국집은 배달말고 홀에서 먹을땐 3,000원 만 받기를 소원합니다. ㅎㅎㅎ
잘 비벼서~
깊게 심호흡 후~
밀어넣기 신공 발휘 했습니다.
우걱 우걱~~~ 쳡쳡~~~
제 소원이 짜장면 보통 한 그릇을 1분안에 먹는겁니다.
아직 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습니다. ㅠ.ㅠ
예전에 허영만 화백의 '짜장면' 이라는 만화에 보면 짜장면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이,
면을 입에 밀어넣고 씹으면서 끊지말고 또 밀어넣고 씹으면서 또 밀어넣고를 반복하면서 먹는거라고 하길래 그렇게 먹긴 하는데 한 번도 한 입에 먹어본적이 없네요.
그렇게 드셔 보시고 정말 한 입에 다 드신 분은 자랑질을 좀 해주세요~~
예전엔 침 맞고 집에 오면 증상이 조금 완화되는데 오늘은 더 아프네 띠발~~
참다 참다,
친절한 분이 오늘 영화 동호회에서 단체 관람이 있다고 하길래 들어오는 길에 파스와 약 좀 사달라꼬 부탁했습니다.
영화 관람 끝나고
이렇게 약을 사오셨네요.
고맙습니다.
이왕 고마운거 등떠리에 파스 좀 붙여주라~ ㅎㅎㅎㅎ
혼자 살면서 제일 불편한게 등떠리에 파스 붙이는 겁니다.
제가 위장이 조금 안좋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 먹기전에 뭔가 곡기를 넣어주고 약 먹어야 덜 아픕니다. <== "그러는 놈이 그렇게 술을 쳐먹냐?" 라고 말 하시는거 다 들리거등요~~~ 흥~
마침 저녁도 안 먹었으니 늦으나마 저녁 먹습니다. (밤 12시)
닭알말이로도 먹어주고~
고추 장아찌로도 먹어 줍니다.
마지막 피날레는 감자국에 말아서 호로록~~~
2016년 9월 9일
날씨 :
맑음
오늘은 :
어깨쭉지부터 등떠리까지 쿡쿡 쑤시고 결리는 바람에 한의원 가서 온 몸에 무수한 구멍을 뚫았는데도 차도가 읍써...
끝
요즘은 날도 추워지는데...
잘 드셔야 합니다~~
방바닥에 파스 펼쳐놓고 센터 잘 맞춰서 드러누으면 됩니다.
그리고,
좌로 굴러,우로 굴러~
끝!
저는 달인님 맹키로 정밀하지 못해서 한 번도 성공 못했습니다. ㅠ.ㅠ
글치만 상관없어 어짜피 유통기한 지난 것도 그냥 먹으니..
지금은 몸이 괜찮으신가요?
존경스럽습니다.
혹시 제가 아는 하늘이님 맞는교? ㅎㅎ
아프시다기에 호~해드리려고~~~^^
아프지마소 ㅠㅠ
즈금은 잇몸이 말썽을...ㅠ.ㅠ
혼자있음서 아픔 안되는데...
저도 어제 하루 출근도 안한고
뒤를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네요(^^)
답은 없지만 마음에도 파스 븥치면 나을나나(?)(?)(?)
담도 자주 결리고 자주 아프네요.
지금은 잇몸이 염증으로 인하여 팅팅 부어서 곤란하네요. 젠장(~)
마음에 파스 붙여서 낫는다면 을매나 좋을까요.
잇몸이 염중으로 부어서 절단일세...
어금니쪽 아래위로 다 부어서 양치하면 피바다.
조금 유명하고 신문 방송에도 나왔던 동경우동가서 점심해결....
우동가격이 3900원입니다...유부초밥6개에 4900원..
제가 원래 먹는 욕심이 없어서 줄을 서지않는데 이집은 갈때마다 줄을 줄을.....ㅠ
우동 땡긴다...
전 유뷰초밥은 심플하게 먹는 것 보다 그 안에 세멸볶음이나 장조림 조금 넣어서 먹는 걸 좋아합니다..... 촌넘이죠 ㅎㅎ
짜장면도 좋고...
추워지니 걱정입니다.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