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잘잤다~
마땅히 갈 곳도 없고 아는 곳도 없고해서 아침에 뒹굴뒹굴 거리다가 10시쯤 체크아웃 했습니다.
호텔 커피숍에서 캬라멜 마끼야또와... 뭐시긴가 커피 두 잔 싸들고 아침 먹으러 갑니다. (싸비스 커피 입니다.)
아따 이거 억수로 달다리하네요. ㅎㅎㅎ
아침은 이곳에서~
이곳도 하늬아범님이 소개해 준 집입니다.
메뉴는 이러하다~
오른쪽으로 안 보이는 곳도 이만큼의 공간이 있습니다.
갈비탕 두 그릇이요~~
지금 와서 생각하니 갈비탕 한 그릇과 우족탕 한 그릇 시킬 걸 그랬습니다.
가까운 동네라서 자주 오지도 못하는데 두 가지 음식 다 맛봐야 했었는데..... ㅎㅎㅎ
반찬은 알아서 덜어먹기~~~
형님~~~~ 과
김치
무우 장아찌.
단무지로 만들었는지 살짝 달큰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오징어 젓갈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ㅠ.ㅠ
반찬 4종 덜어놓고~
갈비탕이 나왔습니다.
펄펄 끓는군요.
밥 양은 많습니다.
김치가 우리가 먹는 것과는 다르게 아주 크게 썰어놨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밥 위에 척 걸쳐서 한 입 먹어봤습니다. ^^
자~~
갈비탕 살펴봅니다.
특이 아니고 일반 이어서 그런지 고기가 많진 않습니다.
우리는 이거 먹고 다른 곳 한 군데 더 들릴려고 일부러 일반 시켰습니다.
고기는 이런 갈빗대 한 대와~
마구리로 추정되는 고기 한 똥가리 두 똥가리 들어있네요.
요즘 한우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기에 많이 비싸다보니 그런지..... 고기 양은 가격에 비하여 많이 들어있진 않습니다.
고기는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넣고 밥은 1/3공기만 말았습니다.
자~~
지금부터 퍼묵 거리겠습니다.
갈비탕은 조선간장 향이 강한 듯 합니다.
오징어 젓갈이 맛있쪄요~~ ^^
오징어 젓갈을 조금 넉넉하게 덜었더니 요만큼이 남아서 맨밥에 먹어서 음쌔버렸습니다. ^^
잘 먹었습니다.
자~~ 다음은 모밀소바가 유명하다는 식당에 들려서 맛만 보고 남원으로 넘어 갈겁니다.
끝
가격은 사악하다~
김치만 맛나면 다른반찬 필요 없다는
갈비탕 고기가 쫌..... 흉악 하긴 하네요
맛은 좋습디까 혀기님 ...^^
포항엔 우족탕 파는 곳을 못봤어요~
저는 저 집과 아무런 연관이 없고... 단지 저기서 밥 먹었다는 이야기를 한겁니다.
예약은 저 식당에 전화를 걸어서 하십시요.
제가 사는 곳은 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