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6. 11. 19. 04:20



운전을 직접 하지않고 옆에만 타고 댕기는 것도 이젠 힘드나봅니다.


지난밤은 너덧 시간 푹 잤는데도 아침에 몸이 무겁네요.

형님들에겐 죄송하지만 이젠 나이를 속일수 없나 봅니다. ㅠ.ㅠ 


씻으러 가는게 죽으러 가는 것 같이 싫길래 씻지도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테레비 틀어놓고 딴 생각만 합니다.

그러다가 문득 허기짐을 느껴서 늦은 아침 만듭니다. 


뚝배기에 식은밥 담고,

며칠 전 끓여 둔 콩나물국을 부어서 끓였습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불 끄고 오징어 삶은 것과 송송 썰은 파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닭알 한 개 깨트려 넣고,

간마늘과 고추가루 솔솔 뿌렸습니다. 






푸하하하하~

전주에선 콩나물 국밥을 먹지 못했지만(콩나물 국밥 생각이 났으면 먹고 왔을건데 생각을 못해서 못 먹었습니다.) 학산사에서 콩나물 국밥을 먹는군요 ^^


어때요?

식당에서 파는 것과 비주얼은 비슷하쥬? ㅎㅎㅎㅎ


뭐라꼬예?

아니라고예~ 그래요... 제가 하는게 다 그렇죠 뭐.... ㅠ.ㅠ







이건 면이 아니라서 퍼질 일은 없겠지만 오래 보면 안됩니다.


왜냐고요?

오래보고 있으면 배고프잖아요~~~ 히잉~~~ ^^






닭알은 깨지지않게 국밥속에 잘 묻어두고, 

살살 저어서 먹어보니 살짝 싱거운 듯 하길래 새우젓으로 간 했습니다. 







홍홍홍홍~~

아따 맛나다~ ^^

이 맛에 콩나물 국밥을 사 먹는군요 ㅎㅎㅎ


사실 전 밖에서 잘 안 사 먹는 품목이 몇 가지 있는데,

된장찌개, 김치찌개, 콩나물 국밥등이 있습니다.

싫어해서 안 사 먹는게 아니라 위 품목들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에 돈 주고 사 먹을려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ㅎ







칼칼한 맛을 위하여 다대기도 살짝 풀어줍니다.

다대기는 돼지국밥 사 올때 같이 따라온 것 입니다. 






칼칼해서 한 맛 더 나는데요~

그런데 궁물이 모자라요~~ ㅠ.ㅠ 






음....

노른자가 생각보다 덜 익었네요. 


딜레마에 빠집니다.

이걸 그냥 호로록 먹어버려? 아니면 국밥에 넣어서 풀어 먹어? 


제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






에로고추는 멀리하고 건전고추 (먹어도 하악 하악 거리지 않는 오이고추) 를 아삭 씹어먹어보니..... 싱거워 ㅠ.ㅠ 






오후 서너시 넘어가니 또 배고프네....

이건 뭐 밥 묵꼬 똥 싸는 기계네... 젠장~ 


라면 한 개 끓였습니다.

아니구나 사리곰탕+된장라면 조합으로 한 개 반 끓였습니다. 







에이구....

이젠 이 조합도 맛 없구나.

결국 다 먹질 못하는 불상사가....ㅠ.ㅠ 






밤 11시,

하도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려고 누웠습니다.

그리고 장난삼아 쑬 메이트에게 문자 날려봅니다. 


"술시인데 한 잔 해야지요?"


이런 젠장~

진짜~ 정말 진짜~ 지나가는 말로 문자 보냈는데....


"지금 출발 합니다" 라는 답 문자가....


어버리~

장난 삼아 던진 돌에 깨구락지 맞아 죽는다더니,

오늘은 술 마시면 죽을 것 같은데 장난 잘못쳤다가 조졌습니다. <== 내심 기다려놓고 내숭은 ㅎㅎㅎㅎㅎ




똥 씹은 표정으로 안주 만듭니다.

전주에서 포장해 온 오징어 튀김을 재활용 합니다.


튀김 옷 다 벗겨내고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튀김반죽 뭍혀서 다시 튀겼습니다.





원래는 이런 비주얼인데,

오징어 튀김 옷이 너무 두껍고 인삼향 같은 것이 너무 강하게 나고... 오징어도 먹기에 부담스러울 만큼 커다랗게 썰어서 튀겼더군요. 


결정적으로 포장해 왔더니 튀김 옷이 너무 눅눅해서 튀김 옷 벗기고 다시 튀긴 겁니다.






재활용한 오징어 튀김

오징어 몸통은 너무 크길래 길이로 반 잘라서 튀겼습니다.






바삭바삭하게 보이쥬? ^^







이것 역시 전주에서 포장해 온 만두~~ 

맛나네요 ^^






이것도 포장해 온 떡볶이~






황태구이도 포장해왔습죠~  ㅎㅎㅎ






만나서 별로 반갑습니다.

먹고 죽짜~~~ 






2016년 10월 1일


날씨 :

하루종일 얼룩덜룩,

빗방울이 튀었는지 어쨌는지는 나가보지 않아서 잘 모름.



오늘은 :

여독에 찌들려서 하루종일 비실비실~~~ 

운전하지도 않고 옆에만 있었는데도 이렇게 딘데.... 운전한 넘은 죽았겠다. ㅎㅎㅎ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배고프당~~~국밥장사 하까요?
고오뤠~
연금 마이가리하나? ㅎㅎㅎㅎ
식당에서 파는거 옮겨 놓은줄 알았어용 ㅎㅎ
비쥬얼이 딱 식당인데요
조만간 "학산사 공양간" 오픈 하실듯
오픈하믄 드시러 오이소~ ^^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시고-

가을을 열어
커피 한 잔에 담아본다
은행잎 단풍잎 갈대잎도 넣어
저어서 마셔본다
코끝에 닿이는 가을은
진한 구수함이 가슴을 쉬게한다
들국화잎 따다 하나띄워>
한 모금 넘기려 할제
반가이 떠오르는 미소 한 자락
반기려 할새없이
금새 파장을 잃고
맴만 돌고있는 국화잎 한 장
상큼한 가을 아침
창문 넘어 그리움이
물밀 듯 잔속으로 담겨오고
한 모금씩 목젖으로 넘길때마다
느껴오는 님의 향기
그대를 느끼며
가을을 마시고 사랑을 마셔본다

[좋은글 중에서]

오늘도 맑고 고운 미소로 즐거운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불변의흙-
아니...어떻게 오징어튀김을 저렇게 재활용하실 생각하셨는지...(^^)
저도 콩나물국밥이나....된징찌게는 식당에서 먹지 않게 되더군요...
집에서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음식인데....나가서 먹기 그래서..(ㅋ)(ㅋ)
그냥 먹을려니 일단 눅눅하고,
그리고 튀김에 향이 너무 강하게 나고... 그리고 너무 커서 잘게 나눠서 다시 튀겼습니다. (ㅎㅎ)(ㅎ)
콩나물 국밥 비쥬얼이 그대로인데요~~ㅎㅎ
새우젓으로 간을 마추고... 가게에서 사서 먹는 국밥같습니다~~
까이꺼 콩나물 국밥 뭐 별거 있나요~ 푸하하하하하하
다대기는 어찌 만들면 맛있는 다대기가 될까요?
그러게요~
저도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

저 다대기는 돼지국밥집에서 가져온겁니다.
다개기 하나 맛나며는 만능 양념이
될 것 같아요.
다대기 만드는 법도 각양각색이라
어려워요. 비법을 아시게 되면 살자기
알려두세요. ㅎ
그러게말입니다.
나중에라도 알게되면 무조건 공유하겠습니다. ^^
네,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저보다 영님이 일본에서 알아보는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곱게 물든 낙엽을 보며 즐길 틈도없이
오늘 종로 나갖다가 7시가 되어서 도착했네요
국정 시끄러운 모습 종로에서는 피부로 느끼는
하루네요
속도 시끄럽고해서 커피한잔 마시며 음악듣으면서
인사드립니다

국정은 시끄러워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면동호회, 팔도 탄탄면 베스트 후기로 선정되셨더군요~ 축하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답례품이 라면 4묵음 ㅎㅎㅎㅎ
어찌 식당음식에 비할까요~
훨신 후륭합니다 지도 만들어 먹을랍니다~ㅎ ㅎ
오진어 재활용 배워갑니다~^^
맛있게 만들어 드이소~ ^^
콩나물국밥 해장용으로 아주 좋겠습니다.
저도 콩나물 씻으러 나가보겠어요.
오늘 저녁은 김치 콩나물국입니다.
김치 콩나물국 시원한게 좋지요~
저는 어제 시골 오일장가서 냉이 사다가 생콩가루에 뭍혀서 냉이국 끓였더니 시원하고 좋더군요.
저도 오늘 콩나물국밥 도전해봐야겠어요..
황태포 맛 궁금(?)(?)(?)
에공 콩나물은 있는데 새비젓이없네요..
사야되나 말아야되나 갈등입니다용.
소금으로 대처(~) (^^)
콩나물 국밥이 제대로인 듯 합니다.
제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끼 해결 잘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