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겸 점심으로 며칠 전 끓여 둔 대전 개천 만둣국 마지막 떨이 들어갑니다.
아따~ 재고처리도 깔끔하게 했고...한 며칠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끓이면서 물도 좀 더 붓고 당면도 넉넉하게 넣었더니 조금 싱거워서 양념간장 올려서 먹습니다.
만두는 툭툭 으깨고... 잘 저어서 당면부터 호로록호로록~~~~
개천만두는 기교를 부린 맛은 없지만 투박하고 괜찮습니다.
야들아~ 개천만두하고(육수포함) 과메기하고 딜하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녁은 어제인가 그제 끓여둔 순댓국으로 우길만한 것 데워서 먹었습니다.
예전엔 순대가 남으면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젠 순대가 남아도 이렇게 재활용해서 다 먹어버리니까 좋으네요 ㅎㅎㅎㅎㅎ
헐~~~
술을 어제 하루 쉬었다고 또 누군가 쳐들어왔습니다.
둘이서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쑬메이트와 연락이 닿아서 셋이서 빨아삐리뽀~~~
친절한 분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들려서 술은 안마시고 음료수로 건배~~ ^^
갈치... 아니 풀치 구이~
풀치는 기름 두른 팬에 튀기 듯 구워서 뼈째로 먹어야 제맛인데 그릴에 구웠더니 뻐덕뻐덕 합니다.
열여사표 김치...
너무 맛있다보니 소비량이 엄청 많습니다.
노르웨이산 순살 고등어도 꾸웠습니다.
이렇게 반 마리씩 포장되어있더군요.
요만큼이 남아서 이삼일간 밥반찬으로 잘 먹었습니다. ㅎㅎㅎㅎㅎ
2016년 11월 8일
날씨 :
맑음,
그리고 드럽게 추움
오늘은 :
술 정말 먹기 싫었는데,
우짜다가 마시게 되니까 또 브레이크가 안 듣네...
내일은 우째 살꼬?
끝
내 담에 개천만두(궁물포함) 포장합니다........아직까지 방송여파로 인해 맛이 돌아오질 않았는가 봅니다.
암튼 오늘 꼬 삐뚤어지는 날 되시소......부럽땅~~
어제 술을 너무 마셔가 오늘 술 마셔낼지 모르겠다.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것은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는다.
단지 가슴으로만 느낄수있다.
--- 헬렌켈러 ---
* 돌이켜보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위대한 일에 있는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일상에 있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 밥 호프 ---
오늘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날이 되였어면 합니다 -불변의흙-
미신이긴 하지만 동지날 팥죽을 먹으면 악귀를 모조리 쫒아낸다고 하네요.
팥죽 드시고 다가오는 2017년엔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동지팥죽 먹어본지가 수십년 된 듯 합니다.
갈치와 소주 혹은 맥주도 잘 맞죠 ㅎㅎ
고등어가 넘어 갑니꺼 ? ㅎㅎㅎ
전 오로지 갈치 ^^
술을 참을 수 있겠습니까~~~~ ㅎㅎㅎ
저도 땡기네용~
저 무시랑 쇠주랑 무도 맛있을 듯 하네요 ~
조림도 좋지만 가끔은 구이가 무지 땡기죠
비싸서 흠이지만 ㅎㅎ
먹을만하게 통통한 갈치는 일단 한 마리에 2만 원은 훌쩍 넘어가니까요..
조기나 가자미 특히 칼치는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워야 촉촉하면서 맛나더라구요~ㅎㅎ
이거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는거 아닌가 해서 써놓고도 움찔 하네욤~ㅋㅋㅋㅋㅋ
어머니가 분식을 싫어하셔서 모시고 갈수도 없고...입맛만 다시고 있네요..(ㅠㅠ)
참...제가 몇년전에 남해군에 몇달 머물렀던 적이 있었는데...거기 맛있는 만두집이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혹시 남해군을 가셨던 적이 있으시다면...미식가인 곰님이 아실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남해에 가본적은 없습니다.
갈치 ~~~~
취한다 ㅎ
반쪽씩 얼간으로 포장된
고등어 구입좀 해야겠어요
언제고 사용 가능하니 든든 할거 같아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