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 음주의 후유증으로 오전내내 변기와 씨름하다가 아점으로 콩나물 김칫국 꺼냈습니다.
데우지 않고 시원한채로 먹을겁니다.
저는 뜨거운 걸 잘 못먹습니다... 뜨겁게 끓여서 밥 말아먹으니 밥이 뜨거워서 후후 불다가 시간 다 보냅니다. ㅠ.ㅠ
시원하게 먹으니 좋긴한데 다 먹고나니 춥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오후에 뭔가 꾸무적 거립니다.
울 큰눔이 가져다 준 수구레를 손질해서 어제 끓여 둔 소고기국에 같이 섞을겁니다.
저는 수구레를 한 번도 손질해본 적이 없습니다.
아니 이렇게 수구레 덩어리를 보는 것도 첨 입니다.
인터넷 뒤벼봐도 수구레 손질법은 어디에도 안나오는군요. ㅠ.ㅠ
그냥 본능적으로 굵은소금과 밀가루를 넣어서 바락바락 치대 씻어서 깨끗히 헹구고....
몇가지 향신료를 넣어서 끓이다가 수구레를 넣고 삶습니다.
소주도 조금 부어주고 10분 정도 삶았습니다.
수구레를 무쳐서 먹을거라면 20분 정도 삶으면 될 것 같고,
볶음은 15분, 국은 한 번 더 끓여야하니 10분 정도 삶으면 될 것 같습니다.
10분 삶고 국을 끓이니까 수구레가 오돌오돌(살짝 덜 익은 것 같은 식감) 한 것이 맛있더군요.
두 번, 세 번 데우니까 수구레가 물렁물렁해집디다.
10분 정도 삶은 수구레는 찬물에 잘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었습니다.
보기엔 우둘두둘 한 것이 이뻐보이진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한 점 먹어보니 오돌오돌 꼬들꼬들한 것이 구수합니다.
이걸 고추가루 양념에 무쳐도 맛있을 것 같네요 ㅎㅎㅎㅎㅎ
며칠 전 여수형님이 학산사 오셨을때 먹던 육사시미 남은 고기와...
치마살 고기로 국 끓여 놓은 것에 수구레를 합방 시켰습니다.
꺼뭇꺼뭇한 것은 역쉬 술 안주로 먹다가 남은 천엽입니다.
간도 남았는데 간은 넣으면 냄새가 너무 강할 것 같아서 간은 버리고 천엽은 국에 퐁당~~ ㅎㅎㅎ
다 끓여서 국 그릇에 한 그릇 퍼 덤고 밥도 조금 말았습니다.
맛있다~
너는 니가 만든 음식이 맛있냐? 라는 말이 있던데,
저는 제가 만든 음식이 가끔 맛있을때가 있습니다.... 지금이 그 가끔인가 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식도락 동생이 담궈서 가져 온 석박지로 같이 먹으니 꿀맛이요~ ㅎㅎ
저녁은 외식을,
1% 식도락 동생이 계강반점 주인이 바뀌고는 안가봤다고 가보자고해서 며칠만에 다시 왔습니다.
여수형님과 먹은 음식 그대로 시키라고 하던데,
살짝 다르게 주문 했습니다... 야끼우동, 잡채밥은 그대로.... 볶음짬봉 대신 짬뽕 한 그릇 주문~
실내는 대충 이렇습니다.
퇴근시간 되니까 직업군인 아저씨들이 득시글 득시글~~~ (바로 옆에 해병 1사단이 있습니다.)
오모나~~ 만두를 싸비쓰로~
언제봐도 참한 단양군과 춘장양~
만두간장은 1% 도시락이 제조~ ㅎㅎㅎ
만두는 공장만두인데도 피가 얇고 잘 튀겨서 그런지 아주 파삭하고 맛있더군요.
어설픈 수제 만두집 만두보다 낫디더 ㅎㅎㅎㅎㅎ
한참을 장고끝에 차를 버리기로 합의하고 소주 홀짝~~~~~
이번엔 세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더군요. ㅎㅎ
제가 시킨 짬뽕입니다.
예전엔 껍질홍합이 아니고 알홍합을 넣어서 조리했었는데 지금은 껍질홍합이 들어있네요.
참고로 예전에 할배가 만들때 짬뽕 사진입니다.
이때는 알홍합이 들어가니 홍합껍질 까지않아도 되어서 좋았는데...
난 짬뽕에 껍질홍합 들어가는 것 싫어~ ㅎㅎ
사진 3장은 다 다른 날 가서 먹은 예전 사진들 입니다.
자~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짬뽕 사진~ ㅎㅎㅎㅎㅎㅎ
내용물은 푸짐합니다.
그리고 즉석에서 조리해서 나옵니다.
잡채밥,
같이 나오는 짜장소스~
오늘은 고기가 많이 보입니다.
맛은 엊그제와 동일하게 맛있습니다. ^^
야끼우동~
야끼우동도 맛이 엊그제와 동일하게 괜찮습니다. ㅎ
소스가 꽤 얼큰합니다.
트위스트 오징어~
저는 먼저 짬뽕면 건져서 짜장면으로 즐겨보고~
그리고 3대천왕에서 방송된 짬짜면을 흉내내 봅니다.
절반은 짜장소스, 절반은 야끼우동소스~
오~
이건 상품화 해도 되겠는걸요?
맛이 괜찮습니다.
참고로 3대천왕에 나온 광주 백두산반점의 '짬짜면' 사진입니다.
사진 출처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981818&logNo=220785755829
자~
그럼 저는 짬뽕에 매진해볼랍니다. ^^
짬뽕맛은 예전 맛과는 조금 다른 듯 합니다.
육수는 그대로 돼지뼈 육수를 쓰고 맛이 나쁘지는 않지만 예전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잡채밥의 잡채를 짬뽕궁물에 적셔 먹어봤는데....
이런건 따라 하지마라~~ 따라하면 때려버린다. ㅎㅎㅎㅎㅎㅎ
2016년 11월 30일
날씨 :
오전엔 비가 실실~~
오후엔 꾸무리~~
오 밤중엔 또 다시 보슬비가...
오늘은 :
큰넘이 주고 간 수구레로 국을 끓여봤는데 잡내없이 괜찮네.
수구레가 많으면 볶음을 만들면 아주 맛있을 것 같다.
오밤중,
엊그제 간 중국집에 또 가서 소주랑 짬뽕이랑 먹으니 배 터질라카드라 ㅎㅎ
끝
잡체밥에 더 눈이 끌리는걸요
너무 먹고 싶네요
사진을 너무 잘찍으셔서인가 ...^^
가까이 살면 짬뽕 포장해서 드리고 오는건데말입니다.
저도 첨 해보는거라 이것이 맞는지도 모릅니다. ㅎㅎ
백종원 3대천왕에서 볼때 별생각없었는데
여기서 보니 따라하고 싶네요 ㅎㅎ
꽤 괜찮더군요 ㅎㅎ
곰님이야 사진 찍으신다 그렇다치고,1%식도락님 혹시 사우스포?
헐~~
'그걸 생각 못했네!'
"탁!" (마빡 치는 소리)
공감 콕콕합니다..
딱 배가 고플 시간이네요 ㅎㅎ
식당에서 먹던 비쥬얼입니다 ㅎㅎㅎ
그라고 계양반점은 무조건 방문 ^^
계강반점은 저도 방문해보고 싶어요.
짬뽕이 잡채밥이 환상입니다.
그리고 그때 처음 곰님댁에 ㅎㅎㅎ
형님이 된장 고추장 들고 올때가 창녕 갔다 오는 길이었나봅니다. ㅎㅎ
짜장면과 짬뽕은 언제 봐도 맛있어 보이고요.
수구레는 식감살려서 전골로 먹으면 참 좋죠.....
사놓고 냉동실에 두었다가 두고두고 해 먹으면 좋겠는데...
엊그제는 수구레 삶아가 무침으로 먹어도 꽤 괜찮더라고..
안망하나
한번 벌려놓아 보셔요
그런데
절대로 망하지 않으실거 같아요 ....^^
양평 해장국만 잔뜩 있어요ㅜ.ㅜ
저건 큰 딸이 대구 갔다가 보이길래 조금 사온걸로 끓였습니다.
[주범(살인범) : 성환파출소장 팽성파출소장 평택경찰서장 서초경찰서장]
§.위, 주범4名의 경찰서(파출소)장은,자신들이[위(上)헌]임을 인정하라며,배후에서 민간인들을 살해하고 있는 살인범들입니다.
○발생기간 : 2017년01월25일현재까지 계속발생 中.
◇피살자(피해자) : (생략)민간인다수.
※문의사항이 있으신분은 총무처 내무부장관 국무총리 병무청 국가보훈처 합*본 기무사령부 군사법원 대법원 교육부 국회사무처 감사원 기독교단체 종교단체 모든국민 전경련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농협 수협 축협 국가보훈처 새누리당 청와대 삼성그룹전계열사각사업장모든任職社員에 문의하시면 됩니다.
◇ 글쓴이 : 성문화
- 돌맹이를 불에다구워서 돌머리만들면 돈된다.(1981,반도체)
블로그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