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7. 2. 1. 05:02



오늘도 아침을 굶었구나....


하는 일이라고는... 

아니 할 줄 아는 일이라고는 먹고, 자고, 싸고인데....

그마져도 게을러서 잘 수행하지 못하고 빠트리는군...젠장~ 




점심때 꾸무적 거립니다. 

어제 광장반점 주방장님이 가져 온 짬뽕궁물 재활용 들어갑니다. 






팔도 불짬뽕 끓여서 짬뽕궁물과 합방 할겁니다. 







아따~~~

궁물이 푸짐하니 참 좋구나~~ ㅎㅎㅎㅎ







아따~~

이거 겁나게 맛나구만요~~ ㅎㅎ






향미유 넣어서 먹으니 불 향이 쑤욱~~~~ 

잘먹었습니다. ^^







오후에 쑬 메이트 따라 걸금지고 장에 갔습니다. 

나는 장 볼 것이 없었는데 따라 댕기다보니 몇가지 사게 되더군요. 


닭 골목을 지나갈때 쑬 메이트가 이렇게 주껩니다.


"토종닭이나 한 마리 사서 꼬아 묵을래?" 


"야~ 닭 사가 삶으면 또 술 무야한다 사지마라~"


"아니 닭 삶는다꼬 꼭 술 마시라는 보장이 있나?  그냥 닭만 묵짜, 몸 보신도 해야 하지 않나?" 


묘하게 설득력있습니다. 

정신 차리고 보니 솥 속이 이런게 똭~~~~~


옻나무와 엄나무 그리고 통마늘을 넣고 30~40분 푹 삶다가 토종닭 넣어서 끓입니다. 







닭이 아주 큰 닭이라 40분 만에 꺼낸 닭 반마리~ (마트에서 파는 토종닭은 30분만 삶으면 아주 쫄깃합니다.)

이때 건져서 먹으면 살이 쫄깃쫄깃 합니다. 


쑬 메이트는 푹 퍼진게 좋다기에 반 마리는 솥에서 계속 삶기고 있습니다. 






궁물이 진국 입니다. 

구시하니 정말 좋네요... 속이 확 풀립니다. ㅎㅎㅎㅎ






이바라~

이바라~~~

닭 있으면 술 묵아진다꼬 그만큼 주껫는데..... 술 안 묵고도 닭만 묵아낸다꼬 지랄 털더니.... 이게 닭국물이냐? ㅎㅎㅎ


우째됐든 만나가 반갑니? 

묵고 죽짜~~~~~~ 







쑬 메이트와 닭을 먹으면 좋은 점,

쑬은 몸통살을 좋아한다, 그리고 곰은 닭 허벅지 살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부위가 겹치지 않아서 참 좋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닭 허벅지 한 개 뜯습니다. 






닭 다리뼈 입니다.

닭 다리뼈만 봐도 닭이 을매나 큰지 아시겠죠? ㅎㅎㅎㅎㅎ 


조오기 뼈다귀 끝 부분 관절을 오물오물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치아가 부실해서 시도해보다가 실패~ ㅠ.ㅠ 






이런 살코기만 우물무울....

아~ 우울해~~~ ㅠ.ㅠ 







닭다리 뜯을땐 이 부분들이 맛의 최고봉인데 이걸 못 뜯으니 이런 원통할때가.... 

쑬 메이트는 이 부위를 좋아하지않고... 아니 안먹고...... 난 좋아하는데 뜯지를 못하고.... 젠장...... 박규~







한 분이 더 오셨습니다. 






도토리묵 썽글라 내놓고~~~ 






멸치육수에 김치송송 썰어넣고 묵사발도 맹길어서 상납~~ 






잘 드시는구만요~ ㅎㅎㅎㅎㅎ






가스렌지 그릴에서 꿉히고 있던 옥돔도 꺼냈습니다.

조금 늦게 꺼냈더니 대가리와 꼬리쪽은 탓습니다....ㅠ.ㅠ 






나머지 부분은 아주 잘 꾸바졌네요 구시하니 맛납니다. ㅎㅎㅎ






1%식도락 동생이 여수에 놀러 갔다가 오는길에 아주 맛있는 충무김밥을 사가지고 왔네요. 

이순신 광장 근처에있는 충무김밥 전문점인데 정말 맛나더군요. 







그리고 짱뚱어탕도 사왔습디다. 

잘 묵을꾸마... 형님 잘 묵겠습니다. ^^






저는,

1% 식도락 동생에게 닭백숙 만들어서 대접했습니다. ㅎㅎㅎㅎ






2016년 12월 11일



날씨 :

맑고 따뜻한 줄 알고 남방만 입고 외출 했더니 얼아 죽는 줄 알았다. 



오늘은 :

정말 술 생각 없었는데,

술꾼에겐 늘 술이 따라 붙더군.... 3명서 12병... 미쳤어 정말~








실시간 뽀나쑤~ 


어젯밤 6시 40분 경 찍은 사진임메~~


달 위에 밝게 보이는 것이 금성, 

그리고 그 윗 쪽 왼 쪽으로 보이는 작은 별이 화성으로 추정 됩니다. 






왼쪽 구석에 보이는 별이 화성으로 추정됩니다. 

틀리다면 지적질 해주세요~





오늘은 낡이 맑아서 더 잘 보인다니 해가 지고 서쪽 하늘을 바라보세요~~ 


오늘은 화성이 달 옆으로 보일거랍니다. 

금성은 엄청 밝고 화성은 조금 붉그스레할겁니다.


그리고 확실한 시간은 모르겠지만, 

달에서 오른족으로 밝게 빛나는 별이 위로 빠르게 움직이는데 그게 바로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국제 우주 정거장) 랍니다. 



진짜 끝~ 푸힛~ 



옻닭 좋죠~~
술 좋아하시고 위장안좋은 분들이 많이들 좋아라하시죠^^
일단 궁물이 구수하니 좋잖아요~ ㅎㅎ
내도 백숙 먹고 싶다......
오늘 저녁은 백숙으로~ ^^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ㅎㅎ
닭백숙 먹고프네요.
저도 지금 그렇습니다. ㅎㅎㅎ
백화점 음식코너에서 파는 충무김밥이랑 은 맛이 틀리겠지요~
충무김밥이 급 땡기네요..
아무래도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ㅎㅎㅎ
현진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고 늘 건강하세요~ ^^
은평구에 윤중의 단골 옻닭집이 사진과 글을 읽으면서도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군요
여기도 옻닭 전문점이 있는데 우리집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잘 못갑니다.
화성....저는 잘몰라도 암튼 혀기곰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하구요...ㅎ
근디 혀기곰님 옻닭 저거 옻타는 사람이 먹으면 절단나는교?
아직 옻닭을 먹어본 경험이 없어서리요...겁사서요....ㅋㅋ
요즘은 약이 잘 나와있어서 괜찮다고 하더군요.
옻닭 전문점에서 약이 준비되어있다고하니 한 번 도전해보세요.
걱정되면 약국에서 오늘 저녁 옻닭을 먹는데 혹시라도 옻 오를 경우를 대비해서 후처방 약도 준비해놓고요~
닭국물에 살점 좀 찢어 넣고 후추,소금 살짝 넣고 소주 한잔 ~~~~ ㅠㅠ
파송송이 빠졌습니다. 형님 ㅎㅎㅎ

'나도 빨리 돈 많이 벌어서 옥돔 사먹어야지!'
달인이 돈 많이 벌면 옆에 빌 붙어야지~ ㅎㅎ
백숙 좋지요. 보글보글 .... 술은 술술술......
캬아~~~ ㅎㅎㅎㅎ
아아...밤하늘을 바라보니까...마음이 너무 평온해지네요..(^^)
'눈을 감으면 내 안에 우주가 있고....눈을 뜨면 내가 우주 안에 있네'
온 기운을 집중 시키면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 응(?)(?)(?)(?)(?)(?) 아몰랑(~)
3 명이서 소주 12 병이면 아주 준수한데요~~ㅎㅎ
닭이 엄청 크긴 큰가봅니다~~ 그렇게 드시고 1% 식도락님 오시니 다른 용기로 또 한 냄비 나오는걸 보믄요~~
요즘은 저에겐 치사량입니다.
젊을때 한창 마실땐 25도 짜리 소주도 앉은자리에서 혼자 10병은 거뜬했는데... 지금은 두 병 넘어가면 한 며칠 고생이 심합니다.
얼큰한 국물이 절실합니다.
꽁지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외식하고 들어오다가 보았습니다
유난스레 사이좋아 보이던
하늘 한켠의
초승달과 금성 화성 우주 정거장 .....

닭잔치가 흐드러집니다
내일은 우리도
닭잔치 벌려볼까 궁리하게 만드시네요 ...^^

통마늘 듬뿍 넣고 닭 고아보세요~
궁물이 남으면 닭개장도 끓이시고요.

너무 일을 만드나? ㅎㅎ
아니요
당연지사 닭개장 까지지요 ...^^
역쉬 로마병정님 이십니다. ^^
저도 옻닭 참 좋아합니다 ...
특히 괴기보다는 국물을 ...
그리고 좋아하는 부위가 다를때 ...
서로가 윈윈~ㅎㅎㅎ
그케~~
지호아빠와 닭 먹을때도 행복해.

그넘은 가슴살만 먹거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