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답답해서 해장하러 왔습니다.
막걸리 한 병 시켜서 쭈욱 들이키니 캬아~~ 속이 뻥 뚫립니다. ㅎㅎ
앗!!!
또 삶은 닭알을 봐 버렸다~~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묵고 죽짜~
국수는 면을 절반만 담아 달라고 했습니다.
막걸리와 닭알 한 개 먹고나면 국수를 다 먹지못합니다.
막걸리는 다 마셨는데 국수와 닭알은 남았습니다. ㅠ.ㅠ
점심은 이런 곳에서 대구탕 시켰습니다.
반찬들~
청어알 젓
미역 무침
포항에선 미역무침을 할땐 거의 데치지않고 합니다.
아우다리회와 청어회 한 조각...
물론 기본반찬입니다.. 이건 리필이 안됩니다.
헐~~
또 술 시작이냐? ㅎㅎ
얼큰 대구탕
맑은 대구탕~
근데 대구탕에 청어알은 왜 넣었을까???
이런 곳에서 또 술 마시잡니다.
아니... 밥 먹은지 얼마 지났다고 또 먹냐?
짬뽕
볶음밥
짜장면,
두 가지만 시키라니까 인원수대로 다 시켜야 미안하지 않다나 뭐라나....
술만 뭇띠만 속이 찌르르합니다.
학산사 드러가기 전에 시원한 것 먹고 가자고해서 집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뭔지 모르지만 안에 들어있는 건 아이스크림 입니다.
학산사 들어와서는 뜨끈한 물에 목욕하고 바로마시 쿨쿨~~~
아마도
포항행이
많았지 않을까 혼자 웃습니다 ...^^ ^^ ^^
날씨 한번 오닥지게 차네요
그래도 햇살은 맑습니다
허지만 두문분출 하소서 ...^^
국수 한그릇 하고 싶네요~
아프면 손햅니다...고뿔걸리지않게 조심하세요..
어려서 아프면 어른들이 자라느라그런다했지만,
우리 나이에는 아프면 늙습니다...ㅎㅎㅎ
날이 많이 추운데 잘 지내고 계십니까?
요즘들어 가끔 아프던데 그려러니 하고 삽니다. ㅎㅎ
저는 자주 들어왔었네요...
너무 오랜시간 소식이 없어서 걱정도 살짝 했다가, 심심해 했었습니다...
올해를 넘기셨다면, 학산사로 쳐들어갈뻔....ㅎㅎㅎ
올 해 지나고 블로그 열 걸 ㅎㅎ
얼큰한 대구탕에 쐬주한잔이
제격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침부터 쑬 땡기는 소리네요 ^^
안주가 충실하니 별로 안 취하셨겠는데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아~ 오늘은 홍합 택배 시킨 것 오지~ 그걸로 탕이나 끓여 먹어야겠다. ㅎㅎ
제가 시킨 홍합은 너무 자잘한 것들이 왔더군요.
지진 이후로 쿵 소리만 들려도 가심이 벌렁벌렁 합니다.
땅이 위 아래로 흔들렸다니.
지금도 뉴스에 포항 이재민 이야기 나오네요. ㅡ.ㅡ
체감적으로는 위 아래, 위 아래, 좌 우로 흔들어~~ 그리고 쥐어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