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8. 1. 2. 00:31



요즘 아침을 자주 건너뛴다? 

그리고 한 며칠 속이 많이 아프지않다... 좋은 징조인가? 


냉동실에 짱박아 둔 멸치육수 한 병 꺼내서 녹히고 국수 삶았습니다. 






국수가 삶아지는 동안 닭알지단도 만들고, 호박과 당근도 볶았습니다. 

그리고 오이도 썰고, 묵은지 볶음도 썰어서 국수위에 올렸습니다. 






잘 저어서 먹어보니,

이상하게 오늘은 내가 만든 국수가 맛있네?


히안할세~~ ㅎㅎㅎ






술시~

밥을 먹을까 술을 마실까 생각하다가 술을 선택


어제 끓여 둔 김칫국 꺼내서 데우고~






냉동실에 숨어있던 노가리 두 마리도 체포~

등떠리로 칼집 넣어서 반 갈라놓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일부 익힌 후 토치로 겉면만 살짝 그슬렸습니다. 







준비완료~~~

아니구나 며칠 전 경주 성동시장에서 사 온 순대를 소 포장하여서 냉동실에 얼려 놓고, 

남아있던 순대는 전자렌지에 데웠습니다. 






노가린 잘 구워진 듯 합니다. 






노가린 초장이 진리죠~

사실 마요네즈+ 간장 + 매운고추 섞고 싶었으니 귀찮아서리.... ㅎㅎㅎ






전자렌지에 데운 순대~

요만큼씩 3개로 포장해서 냉동실 들어갔습니다.

그건 나중에 라면에 넣어먹거나 순댓국 끓여먹을겁니다. ㅎ






남도 방식으로 초장에 찍어먹어봤더니 이것도 은근 매력있네요 ㅎㅎㅎ





맨날 소주 3병이야~ 


오늘은 국수 삶는 법이나 배워 볼까나?
이제 다섯가지 정도 배웠어요 ㅎㅎㅎ
오호~
배운 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인데,

대 배우면 부엌데기로 굳어지는 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ㅎㅎㅎㅎ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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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꾼처럼 "노가리는 맥주다"..라는 공식이 떠오르네요~ㅎㅎㅎㅎ
맥주 노가리는 조미 노가리가 최고 입니다. ㅎㅎㅎ
순대는 초장이 진리지요~
노가리구이가 지대로 맛나 보입니다
저는 광주에 있을 때 순대 시켰는데 초장이 나와서 깜짝 놀랜 기억이... ㅎㅎㅎ
노가리구이가 욕심나네요ㅋ
놀러 오이소~ ^^
광주에서 몇년간 산 적이 있는데 광주 사람들 정말로 순대를 초고치장에 찍어 드시데요~~ㅎㅎ
문화적 충격까진 아니고 좀 색달랐는데 나중에 보니 어떤 동네에서는 순대를 된장에 찍어 먹는거 보고 식견의 짧음을 깨달았습니다~~
서울은 고치가리탄 막소금~~ㅠㅠ
그게 우리 동네 입니다.
이 동네 분들은 쌈장을 무르게 만들어서 거기에 순대 찍어 먹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오로지 소금 파 이지만요. ㅎㅎ
오빠 오늘 컴이 살앗어ㅛ
잘 지내시조 저도 잘 지내요
잘 못 지내~
꽃돼지 보고 싶어서 ^^
어제 마이 묵아서 그런지 오타 작렬이네요^^
저도 보고 시포요 ㅠㅠ
우린 언제나 볼지...ㅠ.ㅠ
나중에 친절한 분 꼬셔서 언양 함 가께 ㅎㅎ
노가리 엄청 잘 구워진듯 해요 쫀뜩하겠네요 ㅜㅠ
노가리가 피덕하게 말린 것이면 살이 쫀득한데,
이 놈은 슬쩍 말려서 냉동시켜서 파는 것 이어서 구워 놓으면 살이 부들부들 합니다. ㅎㅎ
노가리가 무척 맛나 보이네요.
저는 피덕하게 마른 노가리를 생으로 쭉쭉 찢어서 먹는 걸 참 좋아하는데,
이 놈은 너무 덜 말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