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8. 1. 9. 05:23



아따~~

오늘도 哭소리 납니다. ㅎㅎ


비실비실 비척비척 좀비모드로 돌입해서 국시 삶았습니다.

육수는 공장표 멸치육수 원액에 물 희석해서 끓였습니다.







며칠 전 만들어 둔 호박과 당근볶음 올리고 닭알지단도 올렸습니다. 






자태가 참 곱소~






면은 공산품인 xx제면소 국시를 삶았는데,

국시가 찬물에 잘 비벼서 빨았는데도 미끈거리는 느낌이 강하네요.


국시는 아화국시가 갑인데....

왜? 낱개로 팔지 않는지 원....






암튼 잘 저어서 먹어보니.... 맛읍따.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도 모르고 하루가 저물어가네요. 


아픈 속을 부여잡고 뭘 먹지 하고있는데 누가 초인종을 울리네요. 

동생놈 입니다. 


장모님이 고추장을 하사 하셨는데,

요즘 고추장 맛이 아니고 메주가루 냄새만 난다고 안 먹는다고 하길래 얼렁 가져오라고 했더니 얼렁 가져왔습니다. ㅎㅎㅎㅎ 


닭알말이와 닭알 후라이가 먹고 싶다기에 얼렁 만들었습니다. 

龍님 이거 만들었더니 집에 닭알이 읍씁니다. 어떻해야 할까요?  ㅎㅎㅎ


흰자를 태운 것이 아닙니다.

사진 색감이 이상해서 그렇지 노릇하게 튀긴겁니다. 






닭알말이,

젊은이의 입맛에 맞게 쯔유 미량 섞어서 만들었더니 환장을 하고 잡숫네요.


야~

나도 한 개 묵짜~~~ 






제가 닭알료리 만드는동안 동생눔은 마트간답니다.


왜?

아~~ 술 사러???


아니랍니다.

백숙이 억수로 먹고싶다면서 닭 사올테니 삶아 달랍니다.


어쭈?

이 쉬키봐라... 잘 해주니까 막 부려먹네? ㅎㅎㅎㅎㅎㅎ


토종닭, 소주, 맥주, 대파, 통마늘 사오라꼬 오더넣고.... 아~ 담배 사오라고 시킨다는 걸 깜빡했네. 젠장~


저는,

음나무와 옻나무를 도끼질로 잘게 뽀사가꼬 물에 푹 삶습니다. 

푹 삶다가 닭 오면 손질해서 통마늘과 같이 퐁당~~~ 


궁물에 넣어서 먹을 파송송도 썰고...




웃고 즐기는 사이에 닭 사들고 왔네요~

닭만 사온게 아니라 새조개를 마트에서 판다면서 사왔습니다. 


날것이 아니고 숙회입니다. 

그것도 어른 새조개가 아니고 어린이 새조개입니다.


나 이거 먹다가 아청법으로 철컹철컹하는거 아녀? 






야~

가만이 생각하니까 나 어제까지 걸레가 되었던 사람인데 술 묵아도 될라? 


된답니다.... 망할놈의 소상.






닭 반 마리 먹을동안 사진 찍는 걸 깜빡했더니 왜 사진 안찍냐고 지랄을 하길래 먹던 닭다리 도로 던져 넣어서 찰카닥~~ 







젠장 별 지랄을 다 하잡니다.

건배~~ 아니구나 건계(乾鷄)






궁물이 필수라꼬 이렇게 만들어서 들이밀길래,

전 주디를(입을) 내밀었더니 내 묵으라꼬 준게 아니라 사진 찍으라꼬 하네요.


사진 찍고 먹을려니 자기 주디로 꼴인~~~ 나아쁜 노오옴 ご,.ごㆀ






늦은 밤 다른분이 술을 사들고 방문해서 셋 입니다. 




오늘도 흔들흔들....

술 마시다가 개 씨래기가 되어서 손님 놔뚜고 혼자 벌러덩~~ 




다음 날,

이 글을 쓰고 있는데,

같이 술 마신 분의 부인되시는 분에게서 카톡이 왔습니다. 


"살아있는 닭새우가 잡았다고 연락이 와서 부두로 닭새우 받으러 가는데 먹으러 올래" 그러네요.


가야하나 쉬어야하나.... 젠장 갈등의 고랑에 빠졌네.....



장모님이 하사한 고추장도 빼돌리는데,그깟 닭새우 빼돌리는건 일도 아닙니다.
얼렁~
탑마트 가서 달걀 한판 사다 놓으시고...
닭새우 가져 오라고 전화 넣으세여~~
이미 똥 됐습니다. ㅎㅎㅎ
아이언맨 & 만능조리사 ㅎㅎㅎ
꿈은 반대니 걱정 말고 오래 오래 잘 살거예요 ^^*
복권이 꽝 이더군요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살아있는 닭새우 받으라고 할때 얼른
받아서 술안주 해야지요ㅋㅋ

안주복 술복이
남다르네요,혀기곰님은 ㅎ
부럽습니다
저도 제가 부럽습니다.. 응?? ㅎㅎ
제가 거꾸로 읽다보니 ..그 닭새우를 먼저 봤네요 ㅎㅎㅎ
그게 이겁니다. ㅎㅎ
닭다리 한번 허벅지 살 엄청 실하네요~~ㅎㅎ
술자리 같이 하신분이 1% 식도락님 지호 아버님 아니십니까 ? 맞으면 빙고~~ 아니면 말고~~
빙고~ ^^
저는 마트에서 파는 닭은 육계보다 토종닭이 실한 것 같더군요.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정말이지 국수를 다양한 버전으로 드세네요. ^^
호작질의 대가 입니다. ㅎㅎㅎㅎ
정말 맛나보이내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닭삶은거도 안주로 참 좋드라구요^^
닭 요리 중에선 제일 좋아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