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18. 1. 10. 12:34


아따~

밥 안 묵꼬 살 수는 없는거여? 


거기다가 술 마신 다음 날엔 와 이리 궁물이 땡기는지 원.... 


예전에 쓰던 공장표 멸치육수 원액이 다 되어가기에 인터넷에서 조금 더 비싼 걸 한 통 구입했습니다.

오늘은 그 육수원액으로 국수국물 끓였습니다. 






몇가지 꾸미기 올리고 양념장도 철푸덩~







꾸미기 케봐야, 

어제 짜장면 시켜먹을때 따라 온 단무지 채썰고 오이 채썰고 조미김 썽글라가 올렸습니다. 







헐~~

예전에 쓰던 멸치원액은 대충 멸치맛이 강하게 나던데,

어제 산 건 멸치 맛도 은은하게 풍기지만 소새끼 다시다 맛이 너무 강하게 풍깁니다. 


조졌네...

멸치육수 원액 크기도 1.8L 인데 이걸 우째...... ㅠ.ㅠ 


당연히 멸치국수 맛이라기 보다 소새끼 다시다로 끓인 것 같은 맛이....

챔지름도 넣어보고.... 깨소금까지 넣어봐도 헛빵~


결국 두어 젓가락 먹고 음식물 수거함으로... 죄송 합니다. 






아침은 조졌으니 점심이라도 잘 먹어야쥐~~~


지호 마미가 하사하신 갯가제 장으로 밥 비벼먹을겁니다. 






과감하게 3마리 꺼내고 게장간장도 두어 숟가락 끼얹었습니다. ㅎㅎ






저는 아직 갯가제, 쏙... 암튼 이것과 비슷하게 생긴 것들 구분을 못합니다.

우리 동네엔 이런 생물을 구경 할 수가 없다 보니 당연히 구분을 못 합니다.


그저 인터텟에서 사진을 보니까 갯가제같이 생겨서 갯가제라고 하는겁니다. 


잘 아시는 분들의 지적질은 환영합니다. 







껍질 탈피 후 갯가제 살만 발라서 가위로 자른 후 쪼물락거렸습니다. 






닭알 후라이 한 개해서 올리고 파도 송송 썰어서 올렸습니다.

당연히 챔지름과 통깨는 뿌렸지요. ㅎㅎㅎ







잘 비벼서~~~






갯가제장 냄새가 아주 구시하니 좋습니다. 






맛있네~~~






정말 맛있네... 

지호 엄마의 이런 장류(간장게장, 간장 새우장, 간장 갯가제장 등등등) 담그는 것은 천하 제일 입니다. 


비법을 살 작 물어 보니 돌아오는 대답이 "맛있게 잘 담그면 된다"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구운 김에 쌈 싸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ㅎㅎㅎ

조미김 아닙니다. ^^






오늘은 일찍 자자~~~

될라?? 




다행이 됩니다.

11시쯤 잠이 들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꿈을 꾸었는데,

울산 산적 놈이 웃으면서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손을 내밀더군요.


어찌나 반가운지, 

따라 갈려고 덥썩 손을 잡으려는 순간 꿈에서 깨버리네요.... 니기미 복도 읍써... 



젠장~

그렇게 깨어버린 잠은 다시 찾아오지 않네요.


술이나 빨자~

안주로 꽁치통조림으로 찌개나 끓여볼까합니다.

통조림 붓고 물도 조금 더 붓고 마늘과 꼬치까리 간장 소금으로 간하고 바글바글~~~ 






파는 미리 넣어서 끓였지만 향을 조금 더 낼려고 푸른 부분은 어슷하게 썰어서 뜨거운 김에 익혔습니다. 







조금 덜어서 소주 한 병 꺼냈습니다.


앗~

소주가 한 병 밖에 없다.... 니미럴 수퍼 문 닫았는데..., ㅠ.ㅠ 


블로그에 글을 안 적다 보니 학산사 아니... 

돼지 우리에 손님이 찾질 않아서 소주 품귀 현상이 일어 납니다. 

예전엔 오시는 분이 둘이 먹을 소주 7병 사와서 다 먹으면 다 먹는 거고, 


남으면 그건 무조건 짱 박아 두었다가,


오늘 같은 비상시(수퍼 문 닫을 시간) 에 먹을려고 꽁꽁 숨겨 두었는데(숨겨 봐야 아는 놈은 술 마시다가 모자라면 잘 찾아내서 다 마셔 버리지만요 ㅎㅎ)

요즘은 학산사 내방객이 없으니 비상 식량이 없네요 ㅠ.ㅠ 


한 병으로는 모자랄 건데. 






감자나 무우가 없어서 호박을 밑에 깔아서 끓였습니다. 






파는 아삭하게 적당히 잘 익었네요.






저는 꽁치통조림은 꼬리쪽보다 이렇게 몸통.... 특히 뱃살쪽이 맛있더군요. 





소주 한 병으로는 간에 기별도 안 가는구나.

700m 걸어서 편의점 갈까? 



주지스님(!)편의점 가셔야 합니다...아니 가셨어야 합니다....
진정한 득주를 위해서는 뼈를 깎는 해탈의 시간을 거쳐야 하는데....물론,가셨겠죠(?)(므흣)
참....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제 공장표 멸치육수를 사용해봤는데....
정말 국수가게에서 먹던 맛이 나다니...놀랍네요..(떡실신)..
물론,제가 워낙 저렴한 입맛이라...(^^)
멸치육수를 이용해서...어제 어머님께 묵밥을 해드렸는데....맛있게 드셔서...흐믓합니다...(룰루)
여기 청주는 오늘 눈도 억수로 많이 내리고....날씨도 춥네요....
늘 밖에만 나가시려고 하는 어머님도 오늘은 집안에만 계시려고 할 정도로...
포항에는 눈은 오지 않았겠죠(?)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시구요...(굽신)
귀찮아서 그냥 참고 잤습니다. ㅎㅎㅎ

포항엔 눈이 오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새벽에 한 두방울 눈이 보이다가 안 오네요.
햇살만 쨍쨍 합니다.

눈 온 다음 길이 미끄러우니 어머님 모시고 댕길 때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워따 꽁치조림 음청 맛있어 보입니다
소주가 술술~
그리고 갯가재 간장에 밥비벼 먹는거 음청 맛나 보입니다 ~
꽁치 통조림 자체가 맛있으니 찌개는 별다른 양념 안 해도 맛나더군요. ^^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냉장고에 항상 소주 5병을 비치해 둬야 출근 발길이 가벼운 일인입니다~~ㅠㅠ
그런 식으로 비상식량 비축해 두는데,
집에서 술 마시다가 모자라면 숨겨놓은 걸 마셔버리니 정작 비상시엔 못 마십니다. ㅎㅎㅎㅎ
어제에 이어 오늘도 금주를 하려고 하는데.... 했는데....

꽁치조림.. 아.. 순간 벌떡 일어날려다가 잠시 다시 앉아 봅니다..

흠... 흠...
그래서 드셨습니까? ㅎㅎ
지호엄마라는 분이 나이도 많지않은거같은데
볼때마다 음식솜씨 부럽기도하고
감탄하게되네요
애기도 진짜 이쁘고 귀여웠는데^^
많이 컸겠네요
네 처자, 총각 티가 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갯가재장 넘 맛있죠...특유의 향도 좋고...
아~
뭔가 묘한 맛이 난다 했더니 그 맛이 갯가재 향이었구나
게장 밖에 몰랐었는데 새우장이 나오고 갯가재장 까지 나오고.
다음엔 전복장이 나올지도 ㅎㅎㅎㅎ
술 떨어지면 난감하죠~
저는 이럴때는 배달음식에 소주 시켜먹죠ㅋ
하늘호수님은 같이 드실 분들이 있으니 배달이 좋지만,
저는 배달 시키면 거의 남기에 혼자선 웬만하면 배달 안 시킵니다.
700m를 .......
다녀오신겝니까
수면제 약발만큼은 자셨으니
그냥 주무셔도 괸찮으셨을텐데 ...

폭 폭 다려서 김장에 넣는다고들 하던데
난 생김이 으시시해서 맛보질 못했네요
쏙이라 들은거 같아요
억수로 춥습니다
감기 조심 하셔요 ...^^
네 쏙이랑 비슷하게 생겼더군요.
생긴 건 징그러운데 맛은 참 좋더라고요 ^^

저 날은 술 사러 가지않고 그냥 잤을겁니다.
짱 박아 놓으면 뭐합니까?
워낙 많이들 마시니 남아날 수가 없죠 ㅎㅎㅎ
어제도 짱박아 둔 소주 6병 마지막 남은 것 다 털렸습니다.
밥만 먹으러 왔다면서 소주 안 사들고 와서 비상식량 털어 먹는 놈 나빠요~ ㅎㅎ <== 범인은 이 글 읽으면 채워 놓으세요~ ^^
현재 저희집 탄약 비축 상황입니다.
부엌 어딘가 잠자고 있는 양주, 명절때 주고받는 전통주 같은거 빼고~
참이슬 500ml 페트 3병
처음처럼 360ml 병 3병
클라우드 500ml 캔 4개
하이트 355ml 식스팩 1개
하이네켄 케그 1통(요건 손놈 접대용)
항시 이정도는 비축해두고 삽니다 ㅋㅋ
잘하고 있쥬?
어허이~
이건 자랑질인데?

아닌가?
저걸 학산사로 들고 온다는건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간만에 불공 드리러 가는데 두손 무겁게 ㅋㅋ
아마타불~
보살님 성불 하이소~~ ^^
정말 술 먹다 술 떨어지면...... 정말 대략난감이죠.
참 곤란한 상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