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18. 3. 16. 06:40



오늘 아침은 밥,

소새끼가 손 흔들고 지나 간 미역국에 밥 한 술 말아서 호로록~~


확실히 미역국은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이 되네요 ^^ 

그리고 저는 미역을 오래 끓여서 푹 퍼진 미역을 참 좋아합니다. 






점심도 밥 먹습니다. 

밥통에 70시간 가량 있었더니 밥 꼬라지가 쪼가 거시기 하네요. ㅠ.ㅠ 






반찬은 김 두 장 구워서 냠냠.








오후에 지호네 엄마 아빠와 단체 톡을 합니다. 

내일 지호 아빠 쉬는 날인데 오늘 저녁 한 잔 할건데 안주를 뭘로 했으면 좋겠냐는 것이 주 내용 입니다. 


저야 뭐 촌놈이다보니,

제일 먼저 튀어 나오는 것이 감자탕, 선짓국, 족발 이런 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ㅎㅎㅎㅎ 


암튼 대충 톡을 끝내고 지호 아빠와 장 보러 갑니다. 

북부시장에서 전어 회를 좀 살려고 했더니 오늘은 태풍주의보 때문에 배가 출항 하지 않아서 자연산 고기는 전멸~ 


그래서 멍게 1kg 샀습니다. 

껍질 까지 않으면 많이 주냐고 물어보니까 손질하지 않으면 1.5kg 준다고 하기에 그냥 통째로 달라고 했습니다. 


헉!! 

2kg을 주시네요. 고마워요 아지매~ ^^


죽도시장 들려서 육사시미 구입하고, 가리비 1kg, 그리고 식당에서 간천엽도 샀습니다. 


지호네 집에가서 멍게와 가리비 손질해서 한잔 합니다. 


만나서 별로 반갑습니다. ^^






손질한 멍게~







육사시미

고기가 참 좋더군요. 

지호네도 먹어보고는 포항서 먹은 고기 중엔 최고 같다고 하네요. 







육사시미를 처녑과 같이 먹으면 식감도 좋고 참 맛있다기에 따라 해보니 괜찮군요.






육사시미는 양념장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죠 ^^






간천엽

오늘은 제가 아는 정육점이란 정육점엔 다 전화 해봤는데 작업을 하지 않아서 육사시미와 간천엽이 없다고 하기에,

고기는 죽도시장에서, 간천엽은 전문 식당에서 구입했습니다. 


우리는 간과 천엽의 비율이 반반 이어야 좋은데,

사징님이 특별히 신경 써서 간을 많이 담았답니다.  

간이 80% 입니다. ㅠ.ㅠ 






지호 엄마의 회심작,

가지와 토마토 치즈 오븐 구이입니다. 






가지를 치즈(모짜렐라 아니고 다른 치즈인데 이름은 듣고도 까먹었심더) 솔솔 뿌려서 구웠더니 맛이 참 괜찮더군요. 






방울이는 그냥 치즈 뿌린 방울이 맛 ㅎㅎㅎㅎㅎㅎ






손질한 가리비도 치즈를 뿌려서 오븐에 구웠습니다. 

생합 몇 마리와 맛감자도 같이 구웠네요. 






맛감자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생합은 바다향이 확~~~~ 







가리비 구이~

일반적으로 식당 같은 곳에서 가리비를 먹을때,

가리비 관자 옆 부분에 붙어있는 검은 부분(중장선)을 자르지 않고 그냥 드시는데,

왠만하면 꼭 자르고 드십시요. 


중장선은 먹어도 탈이 나진 않지만,

만약 가리비를 먹고 탈이 난다면 그건 거의 중장선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장선은 맛이 없습니다. 







타바스코 소스 솔솔 뿌려서 먹으니 맛나네요 ^^







이건 제주식 돼지고기 꼬지구이라고 합디다. 

맛이 좋은데 일반 양념과는 다르고 뭐라고 설명하기가 어렵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오늘의 히트작 닭곰탕입니다. 

시원한 것이 맛이 죽여줍니다. ㅎㅎㅎ






우리 공주님,

지호 동생 시호입니다. 


너무 이쁘고 귀엽지요? ㅎㅎㅎ







술 다 마시고 학산사로 귀가~

아침에 일어나니 이런 사진이... 그리고 상 위에 2/3 병 마신 소주병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기억이 살짝 나는데,

어제 먹다가 남은 갈비탕에 밥 조금 말아서 소주 마셨나 봅니다. 미친놈 ㅠ.ㅠ 






지호네서 강탈해 온 창란젓,

사진에 있는 걸 보니 갈비탕 반찬으로 먹은 것 같습니다. 





아이고 술도 많이 마시니까 배부르구나.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멍게가 먹음직스럽네요~~

간천엽 맛 본지 오래되었는데
구미가 땡깁니당ㅋ

정말 천사가 따로없군요
그런데 천사를 안고 있는 분은 누굴까요ㅋ
구월산 산적 두목 ㅎㅎ
아이고 정말 천사네요 ~ 그나저나 세분이서 어마무시하게 드셨습니다
양은 많은데 다 먹진 않습니다.
남은 건 주로 포장해서 제가 들고 와서 나중에 야금야금 먹습니다. ㅎㅎ
육사시미 땟깔 참 좋네요.
간 천엽도 싱싱해보이구요.
지호 어머님 요리쏨씨가 보통이 아니시네요.
쉐프 입니다.
손도 어찌나 빠른지 '냉장고를 부탁해' 에 쉐프로 출연 시키고 싶더군요 ㅎㅎㅎ
천사가 사는 시호네집은 천국이네요.
날개 없는 천사들 입니다. ^^
아이고~ 시호 많이 컷네요^^
지금은 또 반년이 지났으니 또 더 컷겠네요^^
너무 이쁩니다~

우리 딸래미 어릴때 생각나네요 ㅋ
요즘은 젖살이 빠져서 더 이뻐졌다. ㅎㅎ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시호양이 곰님을 만나면 울것 같은데요...ㅎㅎㅎ
제가 아빠와 같이 덩치가 좋다보니 삼춘이 가면 억수로 좋아합니다.
스스로 와서 안기고 뽀뽀하고 그럽니다.

애들하고 놀아 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제가 애들과 어울리는 것이 어색해서 문제지요. ㅠ.ㅠ
전 닭곰탕 하나면 충분하것습니다~~ㅎㅎ
닭곰탕 최고지요 ^^
미녀와 야수?
시호와 ???
ㅎㅎㅎ
하하하하하하
이집아들도 진짜진짜 귀여웠는데 딸래미도 이쁘네요^^
지호는 헌헌장부가 되어있습니다. ^^
우와~ 멍게, 뭉티기, 오븐구이... 대박입니다. ^^
집가이님 정말 오랜만에 뵙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