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18. 3. 29. 08:35



하루종일 면벽수행 했습니다. 

면벽수행과 더불어 묵언수행까지...


뭐 거창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백수새끼가 뻐이 앉아 배르빡만(벽만) 쳐다보고 있고,

혼자 있다보니 말 할 상대가 없어서 주디 꾹 다물고 빈둥거렸다는 이야기입니다. 


배가 고프긴 했지만 밥 묵는 것도 귀찮아서 가만있다보니 해 빠지니까 배가 고프긴 고프군요. 


냉장고 열어보니,

어제 지호네가 채겨 준 명란젓이 보이길래 파송송 썰어넣고 꼬치까리 챔지름 넣어서 무쳤습니다. 






명란젓 무친 대접에 붙어있는 명란젓 흔적들이 아까워서 거기다가 밥 퍼서 비볐습니다.

그동안 냉동실에서 꺼낸 갈비탕 한 그릇은 가스렌지에 끓이고 있습니다. 






젓갈류가 맛있긴하죠

다만 가격이 아주 싼 편이 아니다보니 자주 먹기가 그렇지만요. 






어제 안주로 먹던 오징어 내장도 챙겨주길래 그것도 꺼내서 반찬으로 먹습니다. 

원래 이런넘은 안주로 먹어야하지만 오늘은 술 생각이 십 원어치도 없네요. 







명란젓으로 두어 숟가락, 

오징어 내장으로 두어 숟가락 밥 먹다보니 갈비탕이 다 끓여졌습니다. 






당면도 쪼까 넣었습니다. 







고기는 가위로 먹기좋게 잘라서 밥 말았습니다. 





오늘은 진짜 술 안마시고 곱게 보냈군요. 

술꾼이 술 안마시니까 재미읍네. 



명란젓갈 무침 .. 저래 무면 반찬 일도 필요없죠 ~~
오늘 저녁 당장 무야겠어요
네,
좋은 명란은 비싸지만, 파지 명란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합니다.
젓갈 집에서 파지 명란 만 원어치 사오면 근 한 달 이상 먹습니다. ^^
면벽수행 묵언수행
불자가 되시련가 보입니다~
저 같은 것이 어데 감히 불자를 논 하겠습니까?
그냥 언어유희지요.
따뜻한 갈비탕에 김치랑 같이 먹고싶당!!
갈비탕에 맛있는 김장김치나, 갓 무친 겉절이가 있으면 금상첨화죠 ㅎㅎ
그간 쎄게 달리셨으니 조금 쉬셔도 될것 같습니다.

"될라?"
술을 묵고 싶어도 못 먹는 날이 오면 강제 휴업하겠지요. ㅎㅎ
하루 건너 뛰셔도 상관없을듯요~~ㅎㅎ
사실 건전한 음주 문화를 즐기려면 일주일에 두 세번만 마셔도 많은거지요.
그 비싼 명란젓이 한통 가득! 부자 되셨습니다.
앗싸~~~ ^^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아 술 조금 쉬시고 드세요 ㅠㅠ
매번 보지만 조금 걱정이됩니다 하하
그래도 하루 쉬셨으니 다행입니다.
죄송합니다.
갈비탕이 아깝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은근슬쩍 술을 조장하는 문화 좋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명란젓갈을 잘 무치셨네요.
면벽수행을 좀 자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요즘은 자주 합니다. ㅎㅎㅎ
반칙입니다
이슬이를 안낑가주모 ㅎㅎㅎ
가끔 반칙도 하고 그래야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