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18. 5. 3. 17:05



오늘은 미역국으로 첫 끼를 때웁니다. 

1% 도시락 동생이 사 준 비비고 미역국 입니다. 


닭곰탕, 설렁탕, 육개장, 미역국 이렇게 보냈더군요. 


일농아 덕분에 잘 처묵거리고 있다 고맙다. 






다 끓였습니다. 







밥 말았습니다. 








처음 봉지 개봉하고 냄비에 담을 땐 살짝 잡내 같은 것이 나던데 다 끓여 놓으니 다행이 잡내는 없습니다. 

그리고 맛있네요. ㅎㅎ 


미역도 제가 좋아할 정도로 부드럽습니다. 






고기는 막 썰기가 아니고,

손으로 쭉쭉 찢어서 넣었네요.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점심은 생략한다. 


저녁 때가 되니 배가 고픕니다. 

뭘 먹지 고민 하는데 "술 한잔 어때?" 라는 연락이 옵니다. 


단호하게 "싫어" 라고 끊어 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다시 전화 와서는 나의 식탐을 건드리는군요. 


"무시(무우) 넣고 가자미 찌진 것과, 깻잎 장아찌 있는데 들고 갈까..," 라고 말을 흐리네요. 


병신같은 돼지새끼는 또 그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ㅠ.ㅠ 




가자미 조림,

상당히 맛있습니다. 






깻잎 장아찌,

이런 건 밥 도둑이죠 ^^






둘이서 가비얍게 소주 너댓 병 자빠트리고는 빠빠이~~ 


비밀댓글입니다
비밀댓글입니다
비비고 꽤 괜찬더군요~~ 전 육개장으로 먹어 봤는데 상당히 맛있었습니다~~ㅎㅎ
육개장과 미역국은 괜찮더군요.
봉다리에 담아서 파는 국도 내용물이 실하네요. ^^
네 먹을만 합디다. ㅎ
어제는 쏘맥으로 시작해서 막걸리 마시고 다시 소주 그리고 마지막으로 쏘맥
아직까지 머리가 띵 합니다 ㅎㅎㅎ
다른 분들은 술을 섞어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던데,
제 생각에는 섞어서 머리가 아픈 것이 아니라 그만큼 많이 마셔서 아픈걸겁니다. ㅎㅎㅎㅎ
정성껏 준비한거랑은 비교불가지만,

일견,
비비고 미역국 괜찮아 보입니다.
어설프게 끓인 것 보다는 낫더군요.
미역국 저도 가끔가다고 끊어 먹는데
맛이 영 없답니다 (ㅜㅜ)
미역국 맛있게 끊이는 비법 가르켜 주세요(?)
저는 미역을 불려서 물기 꼭 짜고,

1,
소새끼로 끓일 때는 소고기를 넣고 조선간장만 부어서 달달 볶다가 미역 넣어서 같이 볶고,
물을 처음엔 자작하게만 부어서 팔팔 끓으면 물 보충하고 끓입니다.
그리고 모자라는 간은 액젓넣어서 더 끓이면 맛이 괜찮더군요.

2,
멸치만 넣고 끓일 땐,
미역을 들기름과 조선간장 조금 넣어서 달달 볶다가 역쉬 물은 미역이 잠길 정도로만 붓고 한 소큼 끓이고,
나머지 물은 먹을만큼 보충한 뒤 멸치를 육수통에 넣어서 같이 끓이면서 들깨기피(껍질 깐 들깨가루) 서너스푼 넣어서 끓이니까 구수하니 맛있더군요.
역쉬 간은 조선간장, 액젓, 그리고 마지막 부족한 간은 소금. (제 기준으로는 3:6:1)

여기서 들깨를 즐기지 않으면,
들기름 대신 챔지름 넣고 볶다가 끓이면 됩니다. 들깨가루도 빼고요.

조미료에 거부감 없으면 그냥 소금대신 맛소금으로 마지막 간 해도 됩니다.
아이구
이렇게 친절하게 레시피 가르켜주시고 !
주위에 친구들이 많은 이유가 있었군요~^^
별 말씀을요,
맛은 보장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