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들개 미역국에 밥 말았습니다.
헉!!
오타 입니다.
'집 없이 돌아 댕기는 들개로 끓인 들개 미역국' 아닙니다.
들깨 미역국 입니다. ㅠ.ㅠ
술이 들깻나??
가만...,
미역국 끓이는 재료는 참 다양한데,
저 같이 멸치 육수에 들깨 기피 넣고 끓이는 경우도 있고,
소고기를 넣기도 하고,
생선으로도 끓이고,
바지락, 홍합, 전복으로도 끓이는데.... 보신탕 재료를 넣어서 끓이지 말란 법은 없잖아요~
진짜 다음에 '들개' 잡아서 한 번.... 죄송합니다. 쿨럭!!!
점심은 라면,
세양에서 나 온 곰탕라면인데 안성탕면 스프 섞어서 끓였습니다.
궁물 맛은 좋은데 면이 살짝 아쉽네요.
반찬은 다시마채 무친 걸로 먹었습니다.
제가 라면을 먹을 때 가장 제 입맛에 맞았던 반찬은,
1, 김치
2, 콩나물 무침
3, 미역 줄기 채 무침 인데 다시마 채 무침도 나쁘진 않네요.
저녁도 라면,
점심 때 먹었던 라면과 같은 라면입니다.
이번엔 다른 스프 섞지 않고 끓였습니다.
자자~
라면 생각나서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