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20. 8. 21. 12:18

 

 

뭐 한다꼬 아침, 점심 다 건너뛰고 뻐이 있습니다. 

 

오후 3시가 다 되어가니 식충이들이 밥 달라고 난리 굿을 피우네요. 

며칠 전 할인 행사로 사 둔 와퍼 주니어 한 개 꺼냈습니다. 

 

양상추는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 걷어내고, 

빵과 패티는 전자렌지에 살짝 돌려서 데우고 양상추가 없어서 상추와 오이 양파 썰어 넣고 토마토는 상태가 괜찮기에 넣었습니다.

소스는 마요네즈와 머스타드, 케쳡 약간, 데리야끼 소스도 약간 넣었습니다. 

 

 

 

 

 

 

전자렌지에 패티가 따뜻할 정도로만 돌려서 치즈도 한 장 올렸습니다. 

 

 

 

 

 

 

 

 

그럴 듯 합니다. ^^

아~~ 닭알도 한 개 후라이 해서 얹었습니다. 노른자를 터트려서 완숙으로 구웠습니다.

 

 

 

 

 

 

맛도 괘찮네요.

와퍼 주니어 본연의 맛은 실종 됐지만 맛이 나쁘진 않습니다. 

아~~ 후추 안 갈아 넣었구나 ㅠ.ㅠ 

 

 

 

 

 

 

저녁에 전화 한 통 받았습니다. 

 

술 빨자는 데요? 

나 내일 울산 가야 하는데 술 마셔도 될랑가? 

 

우물 쭈물 하니까 소리를 빽 지르네요. 

 

"한 잔 할랑교? 말랑교? 빨리 말 하소"

 

그 기세에 눌려서 한잔 하자고 했습니다. ㅠ.ㅠ 

 

안주 한 개 배달 시키라기에 늘 궁금했던 족발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족발 가격이 참 착하더군요. 

 

대 15,000원

중 10,000원

소  7,000원 입니다. 

 

대신 배달료(퀵 비)는 주문자 부담입니다. 

 

족발 양을 몰라서 큰 것 한 개 시켰습니다. 

시킬 때 까지만 하더라도 저 가격에 큰 것이라고 해도 양이 을매 되겠어? 하는 마음으로 시켰습니다. 

 

그런데,

족발 양이 상당히 많습니다. 

 

 

 

 

 

 

우리동네 배달 족발 가격은 

대 자 기준으로 35,000~ 40,000원 합니다. (방금 배달 전단지 훝어 봤습니다.)

 

그런데 이 집 족발 大 자가 15,000원.

양은 일반 족발집 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족발집에 시키면 저 살코기 밑에 커다란 뼈 하나를 자부동(방석)으로 깔아주는데 이 집은 오로지 고기 뿐입니다.  

 

 

 

 

 

단점은,

가격이 싸다 보니 따라오는 곁들이 찬들이 없습니다. 

마늘과 고추 상추도 없습니다. 

 

오로지 족발과 쌈장 2개, 새우젓 2개, 양파간장 1개, 공장 와사비 간장 2봉지 이렇게 있습니다. 

 

그리고 족발 맛도 괜찮습니다. 

간장 향과 향신료 향이 살짝 강하지만 괜찮은 맛입니다.

 

앞으로 혼자 소주 마실 땐 무조건 이 집 족발 시킬겁니다. 

작은 것 한 개 시키면 퀵 비까지 만 원이면 해결됩니다. 

편의점 맛 없는 족발(단족)도 6,000원 하는데 이 정도면 아주 굳 입니다. 

 

 

 

 

오랜만이구나~~

 

뭐?

며칠 전에 봐 놓고는 뭐 오랜만 이냐고? 

 

니 말을 듣고 보니 맞네~ ㅎㅎㅎ

 

 

 

 

 

 

아재들, 술 마시면서 걸 그룹 노래 틀어 놓고 술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됐습니다. ㅎㅎ 

 

오늘은 트와이스와 모모랜드, 그리고 마마무,  틀어놓고 마셨습니다. ^^

 

 

 

 

우와~

족발을 둘이서 실컷 먹었는데도 절반이나 남았습니다. 

 

둘 이서 소주 4병 맥주 한 병 나눠 마시고는 헤어졌습니다. 

 

서울에선 저거 절반 정도 양으로 3만원은 하는데... 족발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