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21. 1. 20. 19:09

 

 

아따~ 덥다. 

없는 놈은 추운 겨울보다 여름이 지내기 좋다고 하지만, 

그건, 그 때 그 때 달라요~~

 

요즘 같으면 얼렁 겨울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더우니 입맛도 없고, 

배고픈 줄도 모르고 뭐 글심더~

아침, 점심, 거르고 오후 5시경 콩국수 한 그릇 만들었습니다. 

 

생긴 꼬라진 어제와 똑 같습니다. 

 

 

 

 

 

 

어제와 다르다면 오이를 엄청 많이 썰어서 넣었습니다. 

오이는 한 개 사 놓으면 반 개도 못 먹고 늘 물러서 버리기에 이번엔 아예 반 개정도 썰어서 올렸습니다. ^^ 

 

 

 

 

 

 

고기는 안주꺼리로 사 놓은 것 일부 빼 돌려서 활용 중. ㅎㅎ

 

 

 

 

 

 

잘 저어서 호로록 먹으니 구시하긴 한데, 

우째, 작년 같이 콩국수 먹으면서 몸서리 칠 만큼 맛있지가 않아~

 

또 거기 같은 입맛이 변덕을 부리는겨? ㅠ.ㅠ

 

 

 

 

 

 

 

 

껍질이 얇아서 아삭하게 잘 씹히는 청량고추~~ 좋아 좋아~~ 

 

 

 

 

 

 

홍이 장군이 에어컨을 사 줬으니 부지런히 돌려야 합니다. 

다음 달 전기요금 고지서 받고 심장마비 걸리지 않기 위하여 온도는 많이 낮추지 않고 틀었습니다. 

 

 

 

 

 

 

전 밤 9~10시 사이에는 에어컨 끕니다. 

그런데 에어컨을 꺼 놓으니 열대야가 나를 괴롭히네요. 

 

후덥지근하고 바람 한 점 없고... 다시 에어컨 트까? 

아서라~ 없는 놈이 전기 요금이라도 아껴야지... 물 한 바가지 들이붓고 나니까 조금 괜찮습니다. 

 

잘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 와~

또 고질병 도졌다~ 

 

그리고 며칠 전부터 눈 앞에서 잡채가 와 그리 어른거리던지.., 

마트에 인스턴트 잡채라도 사러 가려니 더워서 엄두가 안나고... 

 

집구석 디비 보니 당면은 있네요. 

당면 삶아서 간장과 후추 챔지름만 넣어서 무쳤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어하던 잡채라서 그런지 개 같이 만들었는데도 꿀 맛입니다. 

이거 왜 이래~~ 입덧 하는겨? ㅎㅎㅎ 

 

만약, 

이 잡채를 다른 분에게 드렸다면 그 분은 욕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먹고 싶었던 걸 먹어서 그런지 제 입에는 천하일미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나 먹고 싶었던 잡채를 먹었으니 원한 해결은 했구나..., 

어? 뭔가 이상해? 원한해결이 아니고 소원성취 아녀? 아몰랑~~ 

 

 

 

 

 

 

잡채 만들기 전 당면에 뭐 넣을 거 없을까 싶어서 냉장고 디비다보니 고기 똥가리가 요만큼 나옵니다. 

엊그제 술 안주로 산 고기 중 일부인데 꾸바 먹으려고 꼬불쳐 둔 것 같습니다. ㅎㅎ

 

 

 

 

 

 

허브 솔트 살짝 뿌려서 꾸밨습니다. 

 

 

 

 

 

 

 

 

언제 사 놓은지도 아리까리한 맥주,

최소한 6개월은 지난 듯...,

사놓고 베란다에 두었는데 사놓은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당면 찾으면서 찾은 겁니다.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서 그런지 원래 맥주 맛이 그런지는 몰라도 찌린내 납니다. ㅎㅎ

 

 

 

 

 

 

이 밤의 끝을 잡고 혼 술 합시다~~~ 위하여~~ 

 

 

 

 

 

 

미쳤어 증말, 

어제인가 그제 편의점에서 사 온 소주 남은 것 4병을 다 비웠네 ㅠ.ㅠ 

 

또 날밤 샜쓔~

괜찮아~ 돈이 죽어서 그렇지 에어컨 틀고 자면 낮에도 덥지 않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