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21. 2. 20. 13:56

 

 

오늘 아침은 라면, 

밥 말아 먹으면 아주 맛있는 라면이라는 오땡기 스낵면 끓였습니다. 

 

오늘도 라면 물은 2개 반 정도 붓고,

라면은 한 개만 넣어서 20분 정도 푹 끓였습니다. ㅎㅎㅎ

 

물이 끓기 전에 대파도 한 개 썰어서 넣고 끓였더니 파 향이 참 좋습니다. 

닭알도 한 개 풀었습니다. 

 

 

 

 

 

 

면빨이 부들부들 하면서 참 좋습니다. ^^

 

 

 

 

 

 

점심은 김치 냉장고에 있는 만두 꺼내서 먹습니다. 

군만두 한 개 먹었더니 식어도 맛있네요. ^^

 

다만, 

이 김치 냉장고는 간이 안 된 음식을 넣으면 살짝 어는 냉장고라 만두가 살짝 얼어서 샤벳 먹는 느낌이 듭디다. ㅎㅎㅎㅎ

 

가만...,

이걸 그냥 먹지 말고 만둣국 끓여 먹으면 참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곰탕 국물에 끓일 겁니다. 

곰탕 2팩 뜯었습니다. 

 

 

 

 

 

 

다 끓였다. 

왕 만두는 피가 너무 두꺼워서 피는 다 벗겨내고 만두 소만 남겨 두었습니다. 

 

 

 

 

 

 

그런데 먹는데 맛이 살짝 이상합니다. 

뭔가 약간 쉰 듯한 느낌입니다. 

 

만두 포장해온지 3일밖에 안 됐고,

살짝 어는 냉장고에 넣어 두어서 만두가 살짝 얼었으니 상할 리는 없는데 왜 이래? 

 

 

 

 

가만...,

그게 아니네..., 

만두 포장해서 그 더운 날 차안에 두고 반 나절동안 돌아 댕겼잖아~

사람이 차에 있을 땐 에어컨을 신나게 틀어서 상관없는데 식당서 밥 먹을 땐 그냥 실온에 방치한 거나 다름 없잖아.... 

 

이런 젠장, 그걸 몰랐네... 진짜 몰랐네..., 

 

군만두는 그나마 기름에 튀겨서 보관이 조금 길어졌지만, 

찐만두는 살짝 상했나 봅니다. 

 

 

 

아깝지만 좋은 곳으로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잘 가시오~~ 이승의 미련 다 버리고 좋은 곳으로 잘 가시오~~~ 

 

 

곱디 고운 베옷 입고 꽃신 신고 가는 님아

이승의 짐 훌훌벗고 고이가소 정든 님아

 

사바고해 고통일랑 한강물에 띄우고

지난 날 맺힌 한 바람결에 흩날리고

 

지장보살 영접 받아 서방정토 왕생하여

아미타불 친히 뵙고 부디 성불 하고지고,

 

부디 성불 하고지고..., 

 

만두님 극락왕생 하옵소서~ 

 

 

 

 

저녁에 마 사장님이 한 잔 하자고 연락이 왔습니다. 

안주 살 곳이 마땅찮다고 프라이드 통닭 한 마리 사왔네요. 

 

땡큐~

 

 

 

 

 

 

어제 오늘은 참 시원하네요. 

이 술 한잔 드시고 늘 건강 하십시요~~ 

 

 

 

 

 

 

통닭 냄새가 온 동네 퍼졌나 봅니다. 

어떤 뇨자 분이 찾아 왔습니다. 

엊그제 그 분은 아닙니다. 

 

반갑습니다. ^^

그리고 고맙습니다. 

 

입장료로 소주 7병 맥주 2병 그리고 흑맥주 2캔, 담배 한 보루 사오셨습니다. 

복 받으실겁니다. ^^

 

 

 

 

 

자자~~

 

형님도 극락왕생 하세요~
산적형 손잡고 좋은곳에서 술잔 나누면서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잘 지내시길...
분명히 극락왕생 하셨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