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21. 3. 24. 17:03

 

아침까지 술 처 먹었더니 눈을 뜨니 12시 ㅠ.ㅠ 

 

마 사장 놈은 어제 아니 오늘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학산사에 꼬꾸라져 같이 잤습니다. 

 

만둣국 먹으러 가자꼬 지랄을 하던데,

어데 나가기가 귀찮아서 그냥 동네 중국집에 짬뽕과 우동을 시켰습니다. 

 

앗!!!

지호 아빠 깜짝 등장~~ "아지매 짬뽕 한 개 더 추가요~" 

 

 

 

 

그나마 우리 동네에선 먹을만한 짬뽕입니다. 

 

여기서 잠깐...,

우리 동네 중국집 중에선 짬뽕 맛이 가장 낫지만, 

다른 동네에 가면 욕 얻어 먹을지도 모를 맛입니다. 

 

 

 

 

 

 

우동~

솔찍히 제가 끓인 우동이 더 맛있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 배달 중국집 음식 맛이 이렇습니다. ㅠ.ㅠ 

 

 

 

 

 

 

지호 아빠가 제 컴에서 자료 몇 가지를 카피 하러 왔다고 합니다. 

작업 끝내고 자기 집에 가서 간단하게 소주 한잔하자고 꼬시던데 "악마야 물럿거라~" 라고 사자후를 터트리면서 거절했습니다. 

 

그랬더니 지호 엄마에게 전화해서 꼰지릅니다.ㅎㅎㅎ 

그리고는 전화를 바꿔 줍니다. 

 

지호 엄마의 한 마디, 

 

"영감 빨리 와~" 

 

"네~~ ㅠ.ㅠ" 

 

 

 

지호 아빠랑 북부 시장 들려서 적당한 횟꺼리 없나 살펴보니, 

전부 광어, 우럭, 그리고 참 가자미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원했던 대상 어종은 까치(쥐치) 와 숭어 였는데 그 많은 횟집중에 한 군데도 파는 곳이 없군요. 

광속으로 포기~ ㅎㅎ

 

 

 

지호네 도착, 

지호 엄마가 애들 밥 먹인다꼬 뭔가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꼬마 김밥, 

오늘 저녁 애들 메뉴는 김밥이더군요. 

 

제가 애들 김밥 먹는 걸 보면서 껄떡 거리니까 먹고 떨어지라꼬 요만큼 남은 재료로 김밥을 말아 줍니다. 

싸랑해요 아지매~ ^^

 

 

 

 

 

 

애들 김밥 만들고 남은 재료로 만들었다꼬 싱겁고 맛 없을거라고 하더니 진짜 맛있습니다. 

 

제가 2/3 후다닥 먹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호기심에 조미 김에 싸서 먹어 봤더니,

그냥 먹는 것이 훨씬 맛있습니다. 

 

 

 

 

 

 

요즘들어 떡만 보면 먹고 싶습니다. 

젊은 적엔 떡이라면 쳐다도 안 봤는데 식성이 180도 변하는군요.

마트에서 산 떡.... 그러나 배가 불러서 맛을 못 봤다는 것이 함정 ㅠ.ㅠ 

 

 

 

 

 

 

갓 무친 다시마 채 무침. 

헐~~ 이거 진짜 대박 맛있네요. 

 

저도 한 다시마 무침 한다꼬 하는데 이 맛을 내지 못하는데 정말 맛있네요. 

비밀은 홍게 젓갈을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오~~ 고오뤠?

나도 얼렁 홍게 액젓을 구입해야지~ ㅎㅎ

 

 

 

 

 

 

묵은지 씻은 것, 

참치 배달을 시켜서 참치와 같이 곁들여 먹을거랍니다. 

 

 

 

 

 

 

참치 왔습니다. 

얼핏 들었는데 24,000원인가 25,000원 그러는 것 같디더. 

 

구성은 주도로, 메타도로, 아카미, 그리고 기름치도 몇 조각 있습디다. 

 

 

 

 

 

 

이건 퀵 비용까지 합해서 29,000원

구성은 메카도로와 오도로 두 가지만 들어있습니다. 

배꼽살까지 들어있었다면 환상일 건데 말입니다. ㅎㅎㅎ

 

해동은 배달오는 동안에 많이 녹을까 싶어서 그랬는지 거의 해동 하지 않은 상태 입니다. 

 

 

 

 

 

 

상온에 잠시만 놔두면 요렇게 먹기 좋게 됩니다. 

 

 

 

 

 

 

저는 좀 전에 김밥을 아구아구 주워 먹었더니 배가 쪼까 불러서, 

오도로, 주도로, 메카, 적신 한 조각씩 먹었습니다. 

 

 

 

 

 

 

에어 프라이로 구운 닭고기, 

 

 

 

 

 

 

카레 가루를 입혀서 구웠다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갑자기 에어 프라이기 한 대 사고 싶어지더군요 ㅎㅎㅎㅎㅎ

 

 

 

 

 

 

밥에 초대리를 넣고 비벼 와서 초밥도 만들어 줍디다. 

지호 엄니는 마술사~ ㅎㅎㅎ

 

저는 참치 초밥보다 묵은지 초밥이 더 맛있습디다. ㅎ

 

 

 

 

 

 

지호 아빠가 뭔가 꾸무적 거리더니 산초 기름에 두부를 구워 왔습니다. 

 

 

 

 

 

 

 

그리고 두 내외가 피자가 먹고 싶니 우짜니 그러더니 식빵 피자를 즉석에서 만들어 와서 드시더군요. ㅎㅎㅎㅎ

 

 

 

 

 

 

오늘은 일찍 술을 시작 했으나 제가 속이 좋지 않아서 먼저 도망 왔습니다. 

 

먼저 도망 간다고

지호 엄마가 내 뒷통수에 뭔가 던져서 갈깁니다. ㅎㅎ 

 

집에 와서 보니까, 

주박 장아찌(울외, 나라즈께), 다시마 무침, 파 김치 비스므리 한 것, 그리고 직접 담근 된장 2kg 정도 담아 놨디더 

잘 무께~~ 싸랑해요 아지매 ver2.0 ^^

 

 

 

그리고 학산사에 도착 후, 

씻고 잤는데 눈을 뜨니 30분 지났습니다. ㅠ.ㅠ 

 

그래서 할 짓이 없어서 이렇게 실시간으로 글 적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