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21. 4. 2. 13:36

 

 

이야~

아침이 아주 개운한데요~

 

 

 

 

 

는 개뿔~

머리는 뽀사질라카고, 속은 디비지고, 온몸은 오함마로 맞은 듯 욱신욱신 합니다. 

 

일단 라면 한 개 끓였습니다. 

 

 

 

 

 

 

월라리여?

우짠일이데? 

라면을 한 그릇 다 먹어 부렀어야~~ ㅎㅎㅎ 

 

 

 

 

 

 

점심은 어제 동생 눔이 사 온 꽈배기 한 개로 해결~~

 

 

 

 

 

 

오후 3시 쯤 어제 같이 술 마신 놈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 놈이 키우는 닭장에 달걀 서리 가자고 합니다.  

오케이~~ 

 

그러나 닭알이라고는 오골계 알 3개, 일반 토종닭 알 1개 밖에 없더군요. 

니 다 무라~~~ 

 

점심을 꽈배기 한 개로 해결 했더니 배도 고프고 하기에, 

밥이나 무라 가자고 했습니다. 

 

추어탕과 물회 두 가지 중 고민하다가 물회로 낙찰~ 

 

 

 

 

 

 

뭐하는데 바다가 자꾸 좁아지는겨? 

 

 

 

 

 

 

이 집은 정말 오랜만에 와 봅니다. 

 

 

 

 

 

 

물회 가격이 올랐군요. 

 

 

 

 

 

 

기본 반찬들, 

아주 옛날에 비하면 부실한 편 입니다. 

 

 

 

 

 

 

도쵸리 묵

 

 

 

 

 

 

아주 신선 했던 멍게,

확실하진 않지만 자연산 같은 느낌이 듭디다. 

 

 

 

 

 

 

찐 새비

 

 

 

 

 

 

맛살과 고구마 튀김

 

 

 

 

 

 

땅콩과 메추리 알,

오늘 닭알 사냥에 실패 했는데 이거라도 챙겨 갈까?? ㅎㅎㅎㅎㅎ

 

 

 

 

 

 

초밥과, 

횟집에선 뜬금없는 백설기 떡 ㅎㅎㅎㅎㅎ

 

 

 

 

 

 

 

 

 

예전에는 늘 나왔던 개복치 내장이 안 보이기에 슬쩍 말씀 드렸더니 따로 한 접시 줍디다.

고맙습니다. ^^

 

그러나 먹기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다는 것이 함정

 

 

 

그리고 정말 맛있었던 서더리 지리탕, 

우째 끓였는지 궁물이 진하고 아주 시원하면서 참 맛있더군요. 

 

물회 보다 이 넘이 더 메인 같습디다. ㅎㅎㅎㅎ

저는 이 놈으로 밥 1/3 공기, 물회로 1/3 공기 먹었습니다. 

 

 

 

 

 

 

물회 나왔습니다. 

 

 

 

 

 

 

고추장으로 맛을 낸 포항 전통물회 입니다. 

회는 무슨 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회 나올 때 지리탕을 다 먹어서 한 그릇 더 부탁 했습니다. 

이거 정말 물건이더군요. 

 

 

 

 

 

 

물회는 잘 비벼서 1/3 덜어서 앞에 놈 주고 저도 먹습니다. 

 

 

 

 

 

 

 

회를 앞에 놈 1/3 덜어 줬는데도 남더군요. 

이거 참 이렇게 갑자기 식사량이 줄어도 되는겨?  ㅠ.ㅠ 

 

 

 

커피는 셀프인데, 

한가한 시간대라서 아주머니가 두 잔 뽑아 줍디다. ㅎㅎㅎ

 

잘 먹겠습니다. 

 

 

 

 

이것 참,

닭알 사냥... 아니 닭알 서리 갔다가 물회만 먹고 왔네요. ㅎㅎㅎㅎ

 

집에 오는 길에 우공 초밥 들려서 생새우 초밥 12P 7,000원 짜리 도시락 한 개 사왔습니다. 

 

 

 

 

저녁 먹어야죠~

요 며칠 먹는 걸 게을리했으니 부지런히 삼시세끼 찾아 무야 합니다. 

 

저녁은 쫄면 삶았습니다. 

집구석에 돌아 댕기는 양파, 오이, 썰어 넣고 그저께 끓여 둔 콩나물 국에서 콩나물 건더기 쪼까 건져서 같이 넣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사 두었던 골뱅이 통조림 한 개 까서 조금 넣었습니다. 

 

비빔장은 유통기한 지난 라면에서 꺼낸 비빔라면 스프 한 개와, 제가 만든 비빔장 섞어서 넣었습니다. 

 

 

 

 

 

 

쫄면은 예전에 사 놓고 한 개씩 낱개 포장해서 냉동 시켜둔 것 꺼내서 삶았습니다. 

 

 

 

 

 

 

골뱅이는 작은 캔(140g) 할인 행사 할 때 사둔 것인데, 

할인용 이어서 그런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애기 골뱅이들만 들어 있더군요. 

 

유동 골뱅이 입니다. 

 

 

 

 

 

 

골뱅이는 커야 맛있는데 이건 너무 자잘해서 씹는 맛도 없고,

시면 떫지나 말던지 씨알도 자잘한데다가 씹으면 뭔가 버석 버석 씹힙니다... 현재까지 대 여섯 캔 따 먹었는데 다 그렇더군요. 

 

이런 크기는 어족 자원을 위해서라도 잡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아~~

이런 크기인 줄 알았더라면 아무리 싸더라도 안 샀을겁니다. 

 

 

 

 

 

 

각설하고 비비 봅시다~~

오른 손으로 비비고, 방구 한 방 뀌고 또 비비고~~ 막 비빕니다. 

 

 

 

 

 

 

잘 비비 묵으니 쫄면 맛일세~ 

 

 

 

 

 

 

아~~~ 이런 젠장~

저녁으로 초밥 먹으려고 샀는데 쫄면 끼리 묵는다꼬 깜빡 잊고 있었던 초밥, 

이걸 우째? 

 

 

 

 

 

 

12 피스 7,000원 짜리 초밥입니다. 

 

광어, 연어, 생새우, 초새우(새우 숙회), 초밥등을 파는데,

저는 광어나, 우럭, 연어, 그리고 익힌 새우는 거의 안 먹습니다. 

 

그래서 마트에서 초밥 살 때도,

광어, 연어는 무조건 빼 버립니다. ㅎㅎㅎ

주로 조개, 문어, 생새우, 골뱅이, 초밥 위주로 삽니다.

 

우공 초밥에는 문어나, 골뱅이는 없어서 초밥 살 때면 생새우만 삽니다. 

 

 

 

 

 

 

 

 

이미 쫄면으로 배 부르게 먹고 난 후여서 8P는 통에 담아서 냉장고로 쓩~~~ 

 

 

 

 

 

 

남은 초밥 4 피스는 위장 속으로 밀어 넣어버렸습니다. ^^

 

 

 

 

 

 

 

 

 

아따~~

한 며칠 식사가 부실하다고 찌질 거리더니,

오늘은 아주 포식을 했습니다. ^^

 

잘 먹었으니 배둘래햄 살 찌우러 자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