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밥도 먹고..술도 마시고....

혀기곰 2021. 4. 21. 18:33

 

 

냉장고에 이런 것이 있네? 

 

이게 뭐여? 

음... 로뎅의 생각하는 사람 포즈로 앉아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로뎅 포즈 해롭네요... 

그 자세로 한참 앉아 있으니 떵 마렵습니다. 

 

일단 항문에 힘 주러 갔다 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여수에서 술과 함께 사 놓고 먹다가 남은 것을 다 챙겨 왔는데 낑겨 왔는 것 같습니다. 

 

시원하게 원 샷~

 

 

 

 

 

 

오늘 아침은 곰탕 남은 것 싹쓰리 했습니다. 

 

 

 

 

 

 

 

 

점심은 이 넘으로 해결, 

이 놈도 여수 여관 방에서 들고 온 것입니다. 

 

 

 

 

 

 

낮에 자증거 끄직꼬 볼 일 좀 보고 들어오면서 북부 시장 들러서 살아있는 전어 조금 사왔습니다. 

 

저녁에 횟밥이나 물회 만들어 먹을겁니다. 

그런데 저녁에 마 사장님이 전화 주셨습니다. 

 

해도 대해시장 근처에 있다면서 '돼지 머릿고기' 사 들고 온다고 하네요. 

 

만나서 별로 반가울까요? 

오늘은 조금만 마십시다. 

 

 

 

 

 

 

돼지 머릿고기 수육, 

제가 포항에서 먹어 본 돼지 머리 수육 중에선 이 집 돼지 머리 고기가 제일 맛있더군요. 

 

일단 삶기를 잘 삶아서 아주 쫄깃 쫄깃하면서 구수합니다. 

 

 

 

 

 

 

뽈살로 추정 되는 부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 입니다. 

그런데 마 사장 놈도 이 부위를 제일 좋아한다꼬 이것만 건져 쳐 드시더군요.... 어이쿠... 이 부위가 점점 줄어드네... 뿌드득~~~ ㅎㅎㅎㅎ

 

 

 

 

 

 

둘이서 부어라 마셔라 거나하게 취해가는데 친절한 분 오셨습니다. 

 

요즘, 와퍼 주니어 행사 한다꼬(1,900원) 와퍼 주니에 5개 사왔네요. 

음..., 갑작스럽게 만 원 뺏겼습니다. ㅎㅎ

 

그리고 먹자고 주깨길래 와퍼 주니어 3개 꺼내서 안주로 먹었습니다.

 

가만,

어이~ 어이~~ 이보쎠들,

내 돈 주고 산 거면 내꺼 아냐? 왜 내껄 먹자고 지랄이세요 ㅎㅎㅎㅎ 

내꺼 말고 니그꺼 처 드세요~~ ㅎㅎ

 

 

 

 

 

 

음...,

마 사장님은 소주를 사 오셨지만, 

나중에 온 분은 빈 손으로 와서 학산사 비상 식량 축내고 갔습니다. 

 

다음에 두 배로 채워놔라~ 

 

혹시라도 잊어 버릴까 싶어서 이렇게 일기장에 고자질 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