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생고ing

혀기곰 2021. 4. 21. 18:33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아니구나, 

 

마실제 즐거움 다 잊으시고~~

깨고 나면 밤낮으로 뒷골 잡는데~~ ㅠ.ㅠ 

 

아따~

점점 과음하고 나니 못 살것따~~

 

 

 

 

아점으로 컵라면 한 개 끓였습니다. 

 

닭알 한 개 깨트려 넣었다가 식겁 했습니다. 

 

우리동네 수퍼에서 산 닭알인데, 

아무 생각 없이 툭 깨트려 넣었더니 골은 닭알 입니다... 퍽 터지면서 물렁한 노른자가 컵라면에 퍽 퍼지네요. ㅠ.ㅠ 

 

얼렁 면 건져서 닭알 흔적 없앤다고 물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살다 살다 컵라면 면을 뽀독 뽀독 씻어 보기는 첨 입니다. ㅎㅎㅎㅎㅎ

 

냄새까지 맞아보고 이상 없음을 확인 후 뜨거운 물 붓고 5분 후~~ 

다른 닭알 꺼내서 그릇에 깨트려 보고 이상 없음을 확인 후 라면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잘 먹었습니다. 

오늘은 라면 한 개 궁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

 

 

 

 

 

 

하루를 비실비실하게 허비 했습니다. 

정말 하루종일 꼬박 침대와 혼연일체가 되어서 시체놀이를 했더니 밤 10시 쯤 되니까 배가 고픕니다. 

 

뭔가 챙겨 먹으려고 일어났더니 현기증이 핑~~~~  다 됐네 다 됐어~~~ 젠장. 

 

 

 

 

냉장고 열어보니 어제 사 온 전어가 두 마리 그대로 있습니다. 

 

어제 시장 나간 김에,

살아있는 전어 3마리 5천 원에 사왔습니다. 

 

1kg에 2만 원 이라면서 오천 원 어치는 절대 안 판다는 것을, 

아줌마 앞에서 짱구의 울라~ 울라~~ 춤 추면서 애교 피워서 3마리 뺏들어 왔는겁니다. ㅎㅎㅎ 

살아있는 전어를 사 와서 대가리는 잘라내고 비늘도 긁어내고, 내장도 제거한 후 통마리로 냉장 보관해두었습니다. 

 

한 마리는 어제 술 안주로 먹었고,

남은 두 마리를 회 쳤습니다. 

 

대접 밑에 채소 조금 썰어 넣고,

식힌 햇반 한 개 붓고 전어 회 올렸습니다. 

 

 

 

 

 

 

목넘김 궁물은 인스턴트 오뎅국 입니다. 

냉장고에 오뎅도 있기에, 한 장 가위로 조사가 넣었습니다. 

 

 

 

 

 

 

전어를 미리 썰어두지 않고, 

대가리만 잘라서 피를 뺀 후 깨끗한 천에 감싸서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했더니, 하루 지나서 썰어도 아주 싱싱하네요. 

 

 

 

 

 

 

초장 부어~ 부어~~~ 졸나게 부서버려라~~~~ 

 

 

 

 

 

 

 

 

아따~~

사진 때깔 참 곱소이~~ 

억시로 먹음직스럽습니다. ㅎㅎㅎ

 

 

 

 

 

 

다 비빘다~~

햇반 한 개 데워서 비볐는데 채소가 있어서 그런지 양이 엄청 많아졌습니다. 

 

 

 

 

 

 

 

 

맛있네~~

 

 

 

 

 

 

비빌 때 부터 우째 양이 조금 많다 싶더니 결국 조금 남겼네요. 

 

늘 말씀 드리지만, 

걱정 없습니다... 이렇게 놔 뒀다가 나중에 배 고플 때 마져 먹으면 되니까요 ㅎㅎㅎ

오늘은 시원한 곳에 놔 둬야지~ 

 

 

 

 

 

 

세상에~~

살다 살다 혀기곰이 궁물 남길 때도 다 있네요 ㅎㅎㅎ

 

 

 

 

 

디다~~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