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내가 가본 식당들[맛 과는 상관 無]

혀기곰 2021. 5. 22. 15:57

 

 

어제 같이 술 마신 놈과 해장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3명서 술 마시면서 내일 아침 해장은 같이 하자고 이야기 했더니, 

한 놈은 콜~~ 을 외쳤는데, 다른 한 놈은 "니그끼리 묵아라" 카더군요. 

 

우린 그렇게 말하면 바로 버려버립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은 둘이서 해장 하러 나갑니다. 

칼국수 집, 만둣국 집, 몇 군데 전화 해 봤더니 전부 전화를 안 받습니다. 

포항에선 웬만한 식당은 일요일 다 놉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집으로 왔습니다. 

 

어라?

옛날엔 국수를 팔았는데 지금은 갈비탕을 파네요. 

살짝 자세히 봤더니 국수도 팔면서 갈비탕도 팝니다. 

얼렁 들어 갔더니... 오늘은 식당 보수 공사 하는 날 이라고 합니다. 

 

다음에 봐요~~~

 

 

 

 

 

 

몇 군데 더 졸아댕겨도 다 노는 날, 

그래서 터미널에 있는 이런 집으로 왔습니다. 

 

 

 

 

 

 

이 가게는 영천이 본점인데 나름 유명한 식당입니다. 

 

 

 

 

 

 

예전엔 골목 안에 있었는데 대로변으로 옮긴지는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주 깔끔합니다. 

 

 

 

 

 

 

저는 만둣국, 

앞에 놈은 쫄면으로 주문, 

 

주문 하고 난 후, 

앞에 놈이 만두를 따로 시킬까 말까 졸나게 고민하길래 제가 군만두도 한 개 달라고 주문해버렸습니다. 

 

먹고 싶으면 먹어야지 고민은 개뿔~~

 

 

 

 

 

 

몇 가지 기본 찬이 깔리고, 

 

 

 

 

 

 

 

 

 

 

 

 

 

 

앞에 놈이 시킨 쫄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비벼 비벼~~

 

 

 

 

 

 

사진이 조금 히덕서그리 하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론 뻘건 것이 먹음직스럽습니다. 

 

저는 딱 한 가닥 (사실 한 젓가락 집었는데 면이 다 미끌어지고 딱 한 가닥만 남더군요 ㅎㅎ) 맛 봤는데, 

면 양이 적어서 그런지 뭔 맛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ㅎㅎ 

 

 

 

 

 

 

내 만둣국은 언제 나오나 싶을 찰라 만둣국이 나왔습니다. ^^

 

 

 

 

 

 

저는 이 집엔 처음 와 보는겁니다. 

영천 본 점은 두어번 가 봤지만 정작 포항 점은 처음 오네요. ㅎㅎㅎ 

 

사진에만 보는 만듯국은 사골 육수 같더니,

실제로는 멸치 베이스 육수더군요. 

 

 

 

 

 

 

멸치 베이스 육수에 만두를 넣고 대파, 닭알 줄알, 그리고 김가루가 넉넉히 뿌려져 있습니다. 

 

 

 

 

 

 

만두는 달랑 4개, 

저는 요즘 이상하게 양이 줄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 일반 남성 성인에겐 조금 부족한 양일 듯, 

 

 

 

 

 

 

만두는 일반 만두보다는 크지만, 

 

왕 만두 크기정도는 안 됩니다. 

그리고 고기만두 2개와 김치만두 2개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만두가 많으면 앞에 놈에게 넉넉하게 나눠 주겠지만, 

만두 양이 몇 개 안 되서, 맛 보라고 두 개 덜어 주고는 툭툭 으깨서 먹었습니다. 

 

 

 

 

 

 

저는 사골 육수 만둣국도 아주 좋아하지만, 

잘 끓인 멸치 베이스 만둣국도 좋아합니다. 

 

궁물이 제 입에는 괜찮아서 아주 잘 먹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만두를 2개 밖에 안 먹어서 그런지 살짝 부족한 듯 하더군요. ㅎㅎ 

 

 

 

 

 

 

군만두, 

6,000원 이니까 한 개 천 원이네요. 

 

 

 

 

 

 

 

 

 

 

저는 이미 만둣국을 먹은 상태여서 군 만두는 반 개만 잘라서 맛 봤습니다. 

나머진 너 다 먹어~~~ 

 

 

 

 

 

 

옛날에 본점에서 먹던 그 맛입니다. 

제 입엔 조금 퍽퍽한..., 

 

 

 

 

 

 

집으로 오기 전에 공원분식 들려서 국수 2인 분 포장해 왔습니다. 

 

포장 해 온 국수는, 

저녁으로 먹을 겁니다. 

 

 

 

 

 

 

2인 분 포장해와서, 

4덩어리로 나눴습니다. 

 

즉 2인 분 포장해서 4인분 만든겁니다. 

국수 양은 표준적인 양인데 4인분으로 나눴습니다. 

 

 

 

 

 

 

저녁으로 1인분의 절반만 말았습니다. 

 

 

 

 

 

 

잘 저어서 먹으니 참 맛있습니다. 

국수는 확실히 프로가 끓여야 맛있나 봅니다. ㅎㅎㅎㅎㅎ

 

 

 

 

 

 

1인 분 양을 절반으로 나눠서 먹으니까 양이 딱 맞습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

 

 

 

 

 

 

오늘은 일찍 디비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