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집구석에서만 처박혀서 먹는 것만 생각하는 잉여 인간이다 보니, 맨날 뭘 먹는 것 걱정만 합니다. 어제도 지호 아빠랑 조금 많이 마셨더니 해장이 필요한데, 아침부터 칼국수나 국수 파는 집은 없고, 직접 끓여 먹으려니 귀찮고, 라면은 언서스러워서 싫고, 밥은 씹기가 귀찮지만 뭐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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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아주머니 이러시면 안됩니다. (18)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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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글을 써 둔 줄 알았더니 글은 없고 사진만 덜렁 있네요. 아~~ 벌써 5개 월 전 이야기인데 기억을 하겠나? 사진 정보에 나오는 시간대를 확인하면서 최대한 대구빡 짜 내서 기억을 살려보겠습니다. 사진 정보를 보니 새벽 3시 40분, 먹지는 않은 것 같은데 왜 어제 먹다가 남은 회를 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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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횟밥 (18)2018.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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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에서 포장해 온 칼국수가 있으니 해장하긴 참 좋습니다. 처음부터 육수에 면을 넣고 끓이면 육수가 쫄아 들어서 짤 것 같아서 맹물에 소금 조금 넣어서 면을 80%정도 삶은 후 육수에 넣어서 마저 끓여냈습니다. 육수에 호박과 정구지 조금 넣고 같이 끓였습니다. 고명은, 포장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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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칼국수 (20)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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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칼국수. 아니구나 칼국수라기 보다 잔치국수라고 해야하나? 암튼, 엊그제 죽도시장에서 사 온 칼국수를 끓입니다. 그런데 칼국수같이 끓이지않고 면만 맹물에 삶아서 육수에 담궈 먹을겁니다. 육수를 데우지 않았기에 너무 차가워서, 칼국수 면을 삶은 후 찬물에 헹구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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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모처럼 핫도그~ (30)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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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안 먹었는데도 속이 허하지 않습니다. 것참 맨날 이러면 참 좋겠네~ 오후 2시에 이걸로 해장 합니다. 바나나 우유와 빵또아라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바나나 우유는 진리입니다. ^^ 그러나 이건 좀..... 폭신폭신한 빵 사이에 아이스 크림이 있는데 제 입에는 너무 퍽퍽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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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물국수 (17)20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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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은 1%식도락 동생 눔이 끓여서 가져다 준 돼지김치찌개로 밥 먹습니다. 말이 찌개지 국 같이 짜지않게 끓여왔길래 이렇게 말아서 먹으니 참 맛있네요 ^^ 택배여~~~ 어라? 택배 올게 없는데? 요즘은 학산사 신도들이 없어서 불시에 올 택배도 없을건데 왠 택배? 받고보니, 얼마전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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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돼지찌개 (42)20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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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술 같이 마신 팀들 백낮에 다시 뭉쳤습니다. 마카다 밤새 속 씨리 죽었다고 말 하면서 짬뽕이나 한 그릇 하지고 하더군요. 그러나 오늘은 양력 정월 초 하루.... 과연 문을 연 중국집이 있을까 싶어서... 몇몇 후보 골라놓고 인터넷 지도 검색해서 전화번호 알아낸 후 일일히 전화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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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속 풀자~~ (32)20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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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아따~ 어제 아침 칼국수 라면 한 개 끓여먹고 하루종일 금식하고, 오늘도 하루죙일 금식 후 정비공장에서 마이 시달렸더니 학산사 오자 말자 밥이고 지랄이고 다 포기하고 기절해버렸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종일 반 강제로 '묵식수행' 하게 되었네요. 당연히 음식사진은 없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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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19~20] 경주 구경 (63)20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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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오늘 아침은 날이 미쳤구나. 평상시엔, 이 시간까지 열대야로 후끈후끈 더워서 미쵸버리는데.... 오늘은 바람이 살랑살랑 아주 시원하게 불고 선선한게 너무 좋습니다. 요즘 퐝 날씨는, 낮엔 뜨겁고, 밤엔 열대야로 후끈후끈합니다. 옛날엔 해만 지면 시원하고... 아니더라도 새벽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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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벚꽃놀이 (26)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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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멸치육수 만드는 것에 자신이 없습니다. 예전엔 그냥 매래치 두어 마리만 빠트려 죽여도 맛나디만... 요즘은 어떻게 만들어도 맛 없습니다. 오늘은 미친척하고 물 반, 멸치와 새우 반 넣고 만들어 봤습니다. 건더기 다 건져내고 채소 조금 넣어서 한 번 더 끓여주고.. 팽형을 당한 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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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피조개 죽 (45)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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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침 먹는 사람이야~~~ 그것도 새벽 4시에 아침 먹는 사람이라규~~ ㅎㅎㅎㅎ 며칠 전에 돼지고기 남은 것을 양념에 재워두었습니다. 기름 대신 물약간 부어서 볶다가 채소 넣고 볶아줍니다. 당면도 넉넉히 넣고... 물 부어서 푸왁 끓여서 찌개완성~~ 마지막에 파, 마늘, 고추 넣고 후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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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가자미 구이 (41)201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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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평상시와 다름없는 비명을 지릅니다. 으아~~~ 대구빡도 띵~ 하고...... 속도 씨리고.... 얼렁 해장용 궁물 찾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면식이지만... 오늘은 좀 시원한 면식입니다. 타이푼 랭면 끓일겁니다. 반 개만 끓일려고 했는데 시판용 인스턴트 냉면은 반 가르기가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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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돼지 두루치기 (67)201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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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오랜만에 블로그 접속했더니 제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제 블로그는 유명한 파워 블로그도 아니고, 그렇다고 맛있는 식당들을 소개하는 맛집 블로그도 아닌, 그냥 제 일상과 음주일기 쓰는 블로그인데 한 며칠 글이 없다고 많은 분들이 걱정하실 줄 몰랐습니다. 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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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돼지 두루치기 (67)201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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