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관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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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2022. 2. 26.

남원 관왕묘(南原 關王廟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호)는 중국 삼국시대의 영웅 관우(關羽)를 모신 사당이다

남원 관왕묘는 원래 임진왜란 때 이곳에 주둔하였던 명나라 장군 리우띵(劉綎)이

자기들의 수호신으로 숭배하던 관운장을 모시기 위하여 선조 32년(1599)에 남원성 동문 밖에 세웠던 것을

숙종 때 성안으로 옮겼다가, 영조 17년(1741)에 현 위치로 옮겨 짓고, 매년 춘추로 제사지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 때 지원군으로 온 명나라 군대의 영향을 받아 관운장(雲長)을 숭배하기 시작했다

당시 명군이 왜군을 맞아 힘든 전투를 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관운장이 신비로운 군대를 이끌고 나타나 싸움에 승리하도록 도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598년(선조 31) 서울 숭례문 밖에 남관왕묘가 처음 건립되었으며

현재는 서울 남관왕묘 · 동관왕묘 · 안동 관왕묘 · 성주 관왕묘 · 남원 관왕묘 · 강진 관왕묘 총 6곳이 남아 있

남원 관왕묘에는 흙으로 빚은 관운장 형상을 안치하였다

 

 

관왕묘 외삼문(外三門)

 

 

 

 

탄보묘(誕報廟)

정전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탄보묘(誕報廟) 현판

탄보란 관우의 탄신과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이다

 

 

 

 

관우(羽) 상

삼국지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중국인들에게는 관운장(雲長)이라 불리며

중국인들에게 무(武)와 충(忠) · 의리와 재물의 화신으로 인지되며 오늘날까지도 신으로서 숭앙을 받는다

그들의 나라에서 섬기듯이 조선에서도 관우의 현령이 그들과 함께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관우의 사당을 지었다

공자와 함께 ‘문무이성(文武二聖)’으로 일컬어진다

 

 

 

 

내삼문(內三門)

탄보묘와 동 · 서재를 구획하는 문이다

 

 

 

 

내삼문(內三門)

동 · 서재가 있는 마당에서 봤다

 

 

 

 

동재(東齋)

우측에 무안왕묘비 · 소상복설이현순공적비가 있다

 

 

 

 

무안왕묘비(武安王廟碑)

관왕묘를 달리 일컫는 말로

관우는 송나라 때인 1108년 무안왕(武安王)으로 책봉되었다

 

 

 

 

소상복설이현순공적비(塑像復設李炫純功績碑)

관우의 소상을 다시 설치한 이현순의 공적비다

 

 

 

 

서재(西齋)

 

 

 

 

관왕묘비(關王廟碑)

서재 앞에 있다

 

 

 

 

명조도독유정건묘사적비(明朝都督劉綎建廟事蹟碑)

 

 

 

 

관왕묘 옆문

남원 관왕묘는 옆집을 통해 들어가는 독특한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