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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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야기

2010. 5. 2.

조선은 수도를 정한 뒤 18.2㎞ 길이의 도성을 건설했다

도성은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 등 내사산(內四山)을 이어 산지와 평지에 쌓았다

하지만 평지 성곽은 대부분 허물어져 지금은 산지 성곽 10.5㎞만 남아 있다

 

흥인지문

성곽 종주는 원점 회귀형으로 어느 곳에서나 시작할 수 있다

대략 20km의 성곽 일주는 10시간이 소요됨으로

흥인지문에서 시작하여 낙산, 북악산, 인왕산을 돌고,

그 다음 남대문에서 남산을 돌아 흥인지문으로 가면 좋을 듯하다

 

 

 

 

동대문 전철역 1번출구로 나와 

이대부속 동대문병원 옆길로 올랐다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잘 단장된 길이 나온다

 

 

 

 

다시 잠시 걸으면 첫 번째 암문이 나타난다 

이 암문을 통과해 성 안으로 들어간다

 

 

 

 

성밖 길

암문으로 들어와 봤다

 

 

 

 

낙산공원

다시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있다

 

 

 

 

낙산공원에서 다시 암문을 통해 성밖으로 나오면

T.V안테네가 있는 하얀집 뒤로 북한산이 보인다

 

 

 

 

태조 5년(1396년)에 돌과 흙으로 성을 만들고 

세종 4년(1422년)에 토성을 석성으로 보완하고 

숙종 30년(1704)에는 정사각형의 돌을 다듬어 중수하였다

 

 

 

 

여러 번에 걸쳐 수리한 서울 성곽은

쌓는 방법과 돌의 모양이 각기 달라 쌓은 시기를 구분할 수 있다

 

 

 

 

시대별 축조기법 안내판

 

 

 

 

태조, 세종, 숙종 때 성곽 옆 스피커에선 '그리움'이 흘러 나온다

 

 

 

 

할아버지 문화해설사가

ㄱ, ㄴ의 석축을 가르키며 그랭이공법을 설명하신다

 

 

 

 

내려온 길을 뒤돌아봤다

 

 

 

 

"예 섰던 그 큰 소나무 베어지고 없군요"처럼

성곽은 세월의 흐름을 간직하고 있다

 

 

 

 

홍화문(혜화문)

전철 한성대입구역 4번출구로 나와 잠시 걸으면 있다

 

 

 

 

혜화문을 지나 경신고등학교까지의 성곽은

빨간 벽돌이 올려진 주택의 담으로 사용되고 있다

 

 

 

 

학교 담장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성곽이 가정집 담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와룡공원

 

 

 

 

조금 전 담장과는 달리 한가로운 공원 숲길이다

 

 

 

 

꽃길도 나오고

 

 

 

 

다시 암문을 지나 성밖이다

 

 

 

 

벚꽃이 한창이다

 

 

 

 

북악산 출입증을 받기 위해 허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말바위 전망대에 서니

남산 너머 관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숙정문(북문)

다시 잠시 오르면 원래 숙청문이었던 북문이 나온다

이 숙정문은 비밀통로인 암문으로 문루(門樓)를 세우지 않았었다

 

 

 

 

곡장을 지나 북악마루로 오르는 길이다

 

 

 

 

북한산

북악마루에서 봤다

 

 

 

 

백악산(북악산 · 342m) 정상석

 

 

 

 

경복궁과 남산 그리고 관악산이다

북악산에서 봤다

 

 

 

 

창의문

4소문(동북 홍화문, 동남 광희문, 서북 창의문, 서남 소덕문) 중 하나다

 

 

 

 

최규식 경무관 동상

창의문에서 도로를 내려오면 1.21사태 때 북한 무장공비의 총에 맞아 순직한

당시 종로 경찰서장 최규식 동상이 나온다

 

 

 

 

길을 건너면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오르는 길이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펜스엔 써있는 글이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서시 빗돌

누구나 한번쯤 암송했을 시다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가야겠다"

 

 

 

 

한국을 대표했던 인왕산 호랑이

 

 

 

 

인왕산에서 굴러온 돌

예전 성황당에 돌을 쌓듯 시민들의 참가로 만들어 지는 작품이다

 

 

 

 

차길을 건너 인왕산길로 오르면 나타나는 숲길이다

 

 

 

 

벚꽃 너머로 북한산 마루금이 보인다

 

 

 

 

성곽을 따라 다시 계단을 오른다

 

 

 

 

인왕산 철계단이 보인다

 

 

 

 

다시 북한산을 본다

 

 

 

 

인왕산 정상

 

 

 

 

남산

인왕산 정상에서 봤다

 

 

 

 

외4산(外四山)의 하나인 관악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용마산, 북한산, 관악산, 덕양산이 외4산이다

 

 

 

 

보수공사로 통행금지다

성곽 종주 불가다

 

 

 

 

사직단쪽으로 내려오다 구멍이 뚫린 바위를 만났다

 

 

 

 

인왕천 약수터

 

 

 

 

다시 차길로 내려와 사직단 방향으로 가는데

아우가 근처를 지난다며 이곳으로 오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오늘 성곽 걷기는 여기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