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의일체

새만금갯벌 2013. 4. 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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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남 서천읍 병의원 일대를 무대로 치료받고 나오는 노인들에게 만병통치약이라고 속이고 정체불명 약재를 비싼 값에 팔고 달아나는 여성 6인조 신종 사기단이 등장해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병원에서 나오는 노인 가운데 상태가 심하거나 어수룩해 보이는 노인에게 접근해 노인들이 앓고 있는 특정질병(어지럼증이나 신경통)에 딱 맞는 약재라며 낫고 싶어하는 노인들의 심리를 자극해 지갑을 열도록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 지난해부터 어지럼증이 심해 좋다는 약이란 다 써봤다는 김 아무개 노인은 "무슨 약재인지 생각해 볼 겨를도 없이 그냥 '자기 엄마도 이 약 달여 먹고 나섰다'는 말 한마디에 믿고 샀다"고 말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수중에 돈이 없자 병원 옆 단골약국에서 5만원을 빌려 샀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할머니가 사기단쪽으로 접근하자 4~5명의 여성이 "500만원 줄테니 나에게 팔아라" "너무 비싸다 50만원만 깎아달라" '몸이 많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왔으니 할머니에게 팔겠다"다며 할머니가 지갑을 열 수밖에 없도록 만들더라는 게 이 할머니의 설명이었습니다.

 

할머니는 수중에 돈 없으니 5만원 어치만 달라고 하자 200~300그램의 정체 불명의 약재를 구입했고, 대추만 넣어 달여먹으라는 말을 듣고 먹어봤지만 아무런 차도가 없더라는 것입니다.

 

신경통으로 2~3일에 한번꼴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또 다른 노인의 경우에도 "바다에서 나온 약재인데 신경통에 좋다며 구경해보라고 해서 구경했는데 여자 4~5명이 바람잡이 역할 하는 것을 보고 사기꾼들이라는 것을 눈치챌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사기단이 알려달라는대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알려줬더라면 자식들이 준 용돈을 한푼도 안쓰고 모은 700만원을 고스란히 날릴 뻔 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들 여성 6인조 여성사기단은 보이스피싱의 또다른형태이자, 큰 회의실 등을 빌려놓고 화장지 등을 줘가며 싼 약재를 비싼 값에 판매하는 방식 등이 총 동원된 신종 사기수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주로 서천장날(2,7일) 병의원 일대 주변에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수시로 장소를 바꾸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약국 관계자는 "한달새 약국 주변에서 여성 6인조 사기단을 두번씩 목격했다"고 말해 신종 6인조 여성 사기단이 활동하고 있음을 확인해줬습니다.

 

이들 6인조 여성사기단은 비단 충남 서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노령인구가 많이 사는 농어촌 지역을 무대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병의원 주변에 대한 경찰당국의 예방순찰 강화와 함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하겠습니다.

출처 : 서천愛人
글쓴이 : 루돌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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