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등등/관심끌리는 주제

오예스좋아 2011. 3. 1. 16:38

 

 

 

 

 

 

 

 

 

 

 

 

 

식품과 조리기구에도 궁합이 있다?

 

 

음식과 약의 궁합이 있다는 말이 있다. 커피·초콜릿 등 카페인 함유 식품-칼슘 보충
제, 오렌지주스-제산제, 자몽주스-고혈압 치료제는 소위‘안좋은 궁합’이다. 식재료
와 식기구(보관용기 포함)에도 이같은‘궁합’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리기구를 선택할 때도 주의!


먼저 조리기구란 음식기와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의 제조∙가공∙조
리∙저장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직접 접촉되
는 기계기구 등을 말하며 이러한 조리기구도 재질별로 특성 및 조리∙
보관 시 주의해야 할 점이 다 다르다.


먼저 유리제 주방 용기는 크리스탈 유리제, 일반 유리제, 가열조리용 유
리제 기구가 있다. 와인잔, 주스잔 등으로 사용되는 크리스탈 유리제 제
품은 무게감과 반짝거림을 위해 일반 유리에 산화납이나 산화바륨 등을
넣어 제조하기 때문에 음식 제공 외에 식품 보관용으로는 부적합하다.
컵, 물병, 찬기 등으로 주로 사용되는 일반 유리제 기구는 가열조리용이
아니기 때문에 우유 등을 간단히 데우는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내열 온도차에 따라 4가지(직화용, 오븐용, 전자레인지용, 열탕용)로 나
뉘는 가열조리용 기구를 사용할 때에는 기구의 겉에 묻은 물기를 닦은
후 사용하고 급격한 온도 변화 시 유리제 기구가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조리 도중 물을 더 부을 경우에는 냉수를 사용하지 말자.


냄비, 주전자 등 가볍고 열 및 전기 전도율이 좋아 각광받고 있는 알루미
늄제 주방 기구는 다른 금속 재질에 비해 단단하지 못하며, 특히 양배추,
토마토, 과일처럼 산(acid)을 많이 함유한 식품을 조리하면 알루미늄이
우러나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


폴리에틸렌설폰(PES), 폴리프로필렌(PP),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
이 사용된 합성수지제 젖병을 끓은 물에 소독할 때는 2~3분, 젖꼭지 및
뚜껑은 30초 정도가 적당하다. 전기 젖병소독기에서 소독할 때 과도하
게 끓이면 젖병과 젖꼭지가 손상될 우려가 있다. 혹시 젖병 안쪽 표면이
긁히거나 손상되었다면 교체하도록 한다.


이 밖에도 합성수지제 바가지, 소쿠리 등을 국 냄비에 넣고 장시간 가열
하면 뒤틀림 등 외형이 변형될 우려가 있고 양파망은 양파∙마늘 등 농
산물을 포장하기 위한 용도이므로 뜨거운 국물을 우려내는 등 식품을
조리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끝으로 김치, 깍두기
등을 담글 때 주로 사용되는 재활용 고무대야는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식품용 조리기구로는 사용하지 말자.(재활용 고무
대야는 불투명하고 두껍고 무겁다)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을 보관하는 것도 중요!


음식 포장에 주로 사용되는 랩으로 피자, 튀김, 어묵 등 고온 즉석 식품
중 지방성분이 많은 식품이나 100℃가 넘는 뜨거운 음식을 포장하면 랩
에 사용되는 가소제가 용출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매실
절임, 간장, 된장 등 산(acid)이나 염분을 많이 함유한 식품은 알루미늄
용기(알루미늄 호일 포함)에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탄산음
료나 가스발생이 많은 발효식품을 밀폐용기에 장기간 보관하면 가스 팽
창으로 밀폐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니켈이 도금된 전기주전자 내에 담
겨있던 물은 니켈 성분이 용출되었을 수 있기 때문에 다시 끓여 사용하
지 말고 사용 후에 남은 물은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설거지할 때도 주의!


다 사용한 조리기구를 세척할 때에는 유리제 기구는 금속 수세미나 연
마제가 첨가된 세제는 사용하지 말고 금속제 기구는 금속 수세미 등 날
카로운 금속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뚝배기는 세척액보다는 맑은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단, 기름 등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할 때
에는 세척액을 묻힌 수세미로 5초 이내에 뚝배기를 닦고 즉시 흐르는 물
에 충분히 헹구어 세척액이 남지 않도록 한다.


신선한 재료로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맛은 극대화하여 요리하고 남은
음식은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한 식품과 조리기구의 궁합, 잊지 마시
길….

 

출처 : 식약청 웹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