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내 사람아

2012. 7. 6. 11:33

이희철 민권연대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청구 규탄 기자회견

2012.7.4 오전 9시 30분 서울 북부지방법원 정문  | 2012.07.04

 


 

7월 4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북부지방법원 정문에서 진행된 '이희철 민권연대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청구 규탄 기자회견' 영상이다.

 

아래에 기자회견문 전문을 싣는다.

 


[이희철 민권연대 사무부총장 구속영장 청구 규탄 기자회견문]


아들 돌잔치를 앞두고 국가보안법 구속 탄압 즉각 중단하라!

 

어제 7월 3일 오전, 경찰청 보안3과는 이희철 민권연대 사무부총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7월 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북부지방법원 201호에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정해졌으니 출석' 할 것을 통보하였다. 아들 정빈 군의 돌잔치를 불과 나흘 앞두고 공안경찰의 '구속영장 청구'라는 청천벽력과 같은 공안탄압 소식에 우리는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공안경찰은 이희철 사무부총장의 진보, 통일 활동을 국가보안법으로 얽매어 이중처벌을 하기 위해 갖은 탄압을 일삼았다.

 

이희철 사무부총장은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해에 한총련 의장으로 활동하였다. 2009년 6월 체포, 구속되어 같은 해 11월 말에 출소할 때까지 근 10여년에 걸쳐 국가보안법에 의해 수배, 구속 처벌을 받았고, 이 사건은 현재 대법원 상고 중에 있다.

 

10년 수배, 구속 처벌 후 이중처벌, 공안경찰의 종북마녀사냥 규탄한다!

 

공안경찰은 이미 3년이나 지난 2009년, 이희철 사무부총장의 수배 당시 활동까지 꺼내들어 문제 삼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15일에는 이희철 사무부총장의 자택과 공익근무지였던 당고개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하였다. 이어 역무실 직원과 동료 공익요원들을 참고인 자격이랍시고 홍제동 대공분실 음침한 방에 불러 조사하였다. 그들은 현재까지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급기야 오늘 공안경찰은 수배, 구속 처벌 10년 만에 단란한 가정을 꾸려 이제 나흘 후면 이른 세가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재롱을 부릴 아들 정빈군의 돌잔치를 앞두고 처자식 생떼로 갈라놓기 위해 구속영장까지 청구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진보통일세력을 짓밟기 위한 공안경찰의 악착같은 공안탄압, 종북마녀사냥을 강력히 규탄한다!

 

2012년 7월 4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곽성준 기자 615tv@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