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봉_/도봉과 우리!!

2017. 7. 20. 18:16

한일병원 관계자분들과 환자분들 그리고

환자 가족들, 도봉구민들에게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너무나 애통하고 안타까워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첨부파일 보도요청문-한일병원고용보장관련요구(문의.hwp

저희는 한일병원 식당에서 환자들의 식사를 담당하고 있는 주)아워홈 소속 여성 노동자들입니다. 가정에서는 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들입니다.

내년 1월1일부터 한일병원 식당 용역업체가 바뀝니다. 지금까지 주)아워홈이 담당하였지만, 새로운 식당용역업체로 CJ프레시웨이가 선정되었습니다. 사실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CJ프레시웨이가 직접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또 다시 용역을 준 앰엔앰푸드라는 업체가 운영한다고 합니다.

결국 한일병원 식당은 한일병원→CJ프레시웨이→앰엔앰푸드로 이어지는 용역에 재용역 업체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한일병원 식당은 직영이 아니라 용역업체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일병원에서 식당을 직접 운영하였지만, 몇 년 전부터 식당을 위탁경영했습니다. 몇 분의 조합원들은 한일병원 소속으로 입사하여 근무해오다가 위탁경영 전환 당시 한일병원측에서는 ‘근무조건은 똑같다. 단지 여러분의 소속업체 한일병원에서 위탁업체로 가는 것 뿐이다.라고,“ 말하면서 저희 소속을 용역화 했습니다. 그런데 용역업체로 전환되면서 근무조건은 말할 수도 없이 열악해 졌습니다.

 

이제 우리가 한일병원 식당에서 근무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위탁업체는 고용승계 의무가 없기 때문에 고용승계를 안하겠다고 합니다. 또한 한일병원 또한 관여할 수 없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한일병원으로 보고 입사를 했지, 위탁업체를 보고 입사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실제로 30년 넘게 한일병원에서 근무해 온 사람도 있습니다.

한일병원이 식당을 위탁경영으로 전환하면서 단 한 번도 고용보장이 안된 경우는 없었습니다. 업체가 바뀌더라도 자연스럽게 고용승계가 이뤄졌지만 이번만큼은 고용승계와 관련하여 한일병원도, 새로운 위탁업체도 나 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저희가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는 것 하나 때문이라고 합니다.

내 청춘을 한일병원과 함께 했는데, 떠난다는 생각에 도무지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한일병원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해고는 살인입니다. 우리소속이 아니기에 관여할 수 없다. 라는 말은 한일병원이 갖고 있는 사회적 위치와 공기업 소속 병원으로서의 책무를 명백하게 방기하는 것입니다. 2007년 주)아워홈이 선정될 때도 한일병원과 한일병원 노동조합은 고용승계 조건으로 위탁업체로 주)아워홈을 선정하였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연장근무를 거듭하면서, 제때 환자들의 식사를 보장하기 위해 일해 왔던 저희들의 고용안정을 위한 한일병원 책임자들의 행태는 정말이지 실망 그 자체입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중단 없을 저희들의 몸짓이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는 사회,

비정규직 차별이 없는 도봉구를 만드는데 조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일병원 입원환자들의 쾌유와 도봉구민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연말연시 잘 보내십시오.

2011년 12월 27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도봉구지부(준)|한일병원분회 (02.902.9298)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 김응수 병원장님!!

한일병원 식당노동자도 사람입니다.

하는 노동자들을 거리로 내몰지 마세요.

 

도봉구민들은 요구합니다!!

고용승계 보장하세요!! 

책임회피 하지마세요!!

 

한일병원 식당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 및 처우개선을 촉구하는

도봉구 제 정당 시민사회단체

민주노총서울본부북부지구협의회, 서울일반노조도봉구지부(준), 공무원노조서울본부도봉구지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정비위원회 북부지회,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정비 위원회 북부분회, 홈플러스테스코노동조합방학지부, 학교급식조리원지부 도봉구지회(준), 전국노점상연합회 북서부지역연합회, 전국노점상연합회 동북부지역연합회,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강북도봉지부, 통합진보당 도봉구위원회, 진보신당 도봉구위원회,

서울동북여성민우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동북부지회, 도봉시민광장, 도봉구에 사는 걱정많은 사람들, 도봉사랑길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가극단 미래, 청년미래교육원, 덕성여대 28대총학생회, 새바람청년회 북부지부, 도봉지방자치연구소, 도봉민생상담소, 변호사 김승교, 노무사 김수만

 

37만 도봉구민들은 우리 한일병원이 원청 사용자로서, 예전에 직접 고용하였던 사용자로서, 도봉구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응당한 책임을 다할 것을 간절히 요구합니다.

 

 

 

 1.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도봉구민 집회, 촛불문화제에 함께해요!!

 

 - 12월 29일 오후 7시30시~9시 | 쌍문역 농협 앞 / 촛불문화제(매주 목요일)

 

 - 12월 30일 오후 4시 | 한일병원 후문 / 도봉구민 2차 촉구집회

 

 - 12월 31일~1월 10일 

                  점심 12시10분~    |  한일병원 후문  앞 / 도봉구민 릴레이 촉구집회

 -  1월 11일~1월 26일 

                  오후  4시10분~     |  한일병원 정문  앞 / 도봉구민 릴레이 촉구집회

 

 

 2. 고용보장 외면하는 한일병원 규탄 및 전원 고용보장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함께해요!!

- 도봉구 곳곳에서 거리 서명운동

- 한일병원 규탄, 고용보장을 위한 (다음 아고라) 청원운동

 

 

 

 3. 고용보장 외면하는 한일병원 김응수 병원장 규탄

                                         1인시위, 항의전화 함께해요!!

 * 릴레이 연속 1인시위 

- 27일 _ 조용현 사무국장 / 정문연좌시위

- 28일 _ 류감석 조합원    / 정문 연죄시위 . 후문 유인물배포

- 29일 _ 이백만 위원장    / 류감석 조합원 정후문 1인시위

- 30일 _ 강현만  위원장   / 이상호 위원장 정후문 1인시위

- 31일 _                  (가) / 이명승 위원장 1인시위

- 1.1일_ 무기한 농성 돌입

 

 * 항의/문의하는 전화를 해요!!

 - 한일병원 대표번호 02.901.3114  

                노무처장 02.901.3251/3161 

                영양사실 906-8674

 - 엠엔엠    회사번호

출처 : 민주노총 서울일반노동조합 도봉지부
글쓴이 : 도봉통합진보당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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