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15일을 함께한 사람들 고창 바닷가 송림 곰소만 너머로 보이는 변산반도 매혹적인 해당화 香 동호해수욕장 구시포항 방파제 너머로 영광원전의 둥근 돔이 보이고... 구시포 해수욕장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 茶泉 배상 -
15 2022년 05월
15
15 2022년 05월
15
14 2022년 05월
14
13 2022년 05월
13
13 2022년 05월
13
10 2022년 05월
10
02 2022년 05월
02
27 2022년 04월
27
야은재野隱齋 담장 밖에서 이 모습을 찍고 있는데 안쥔께서 나오시는 모습. 이진환 선생님께서 작고하신 후 첨 뵙는지라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야은재에 익숙한 이 사람에게 사진을 찍으시라며 질녀의 차에 동승 외출하시는 모습. 여자들만 드나드는 안채로 통하는 문을 열고 텅빈 집안으로 들어선다. 야은초당의 모습은 변함이 없건만 사랑을 지키시던 바깥분이 작고하신터라 웬지 묵직한 적막감만이 흐르는 듯! 한 그루 또 한 그루 일별에 나선다.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는 야은재 영산홍(붉은색)과 짝을 이룬 자산홍의 모습. 꽃피움이 거의 끝물인지라 땅위로 낙화가 질펀한 모습. 영산홍은 절대 시들어 떨어지는 법이 없다. 끝까지 기품을 잃지 않는다는 말씀. '보호수'로 지정된 영산홍은 산자락에 바짝 붙어선지라 ..
25 2022년 04월
25
영산홍의 붉음 관수정 사창 어느 민가 마당의 영산홍 군락 사월의 모란 용암천과 왕버들 백등나무꽃이 감나무를 휘감아 오른 모습. 향이 한 마디로 예술이었다고나 할까! 주위에 널린 게 자주계열 등나무지만 이 백등나무꽃은 참으로 귀한 개체다. 멀리서 바라볼땐 언뜻 야생배나무꽃인 줄 알았는데 산자락에 다가가 보니 기품있는 백등나무꽃이었다. 이 개체 옆에 굉장히 큰 백등나무가 있었는데 태풍에 부러져 그만 고사하고 말았다는 주민의 전언. 근처에 작은 개체가 몇 있던데 잘 보호해서 커다란 백등나무 군락을 조성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부디 관계당국의 관심이 있었으면 좋으련만... 이 등산 안내판 바로 옆에 백등나무꽃이 활짝 피어있었다.
24 2022년 04월
24
15 2022년 04월
15
10 2022년 04월
10
08 2022년 04월
08
'신평송씨 세장비'와 '신도비문' '신도비문'은 서인 소장파의 영수 윤증이 썼다고. 지지당 송흠선생의 친필詩 醉贈健上人 취중건상인 한 평생 필연코 술 취해 있을 것인가 봄날 대낮에 사립문 닫치고 옥산이 무너지네 어느 곳 명승이 나를 뵙기 원하는가 잠시 눈을 뜨고 서로 바라 볼뿐 시산에는 최사문만 있을 뿐 이 밖에는 아는 자가 없었다 지지당이 취하여 쓰다 아래는 대청 위로 걸린 홍언필, 전안국, 성세창, 김인후, 임억령 등의 제영이다. 아래는 지지당의 이다 물가에 세운 정자 여름에 역시 서늘해져 늙은 몸 날마다 난간에 의지하네 골짜기 어구에 두 시냇물 흐르나니 어찌 용문의 파절탄만 좋다 하랴 고요한 그림자 물속에 비치니 참으로 즐거웁고 아름다운 정자 비에 씻으니 경치 더욱 아름답다 천자만태로 눈 앞이 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