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정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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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2020. 4. 14.



소싯적 강변의 추억을 떠올리는 산책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전형 장성 장안마을에 펼쳐진 춘색










'기옹정'에 관한 내용은 일전 한 번 소개한 바 있으므로 패스~~






사진 하단 맨 왼쪽,

 아이와 함께 유모차를 끌고 비탈을 올라오시던 분의 말씀.


"혹시 블로그를 하시는 분인가요?" 

직감 상, 언젠가 이곳을 소개했던 이내 블로그 내용을 보신 듯.


사진상의 집 쥔장이시라며, 그간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어 고맙다는 말씀과 함께

 차 한 잔까지 내오시는데 그저 고맙고 황송하기만... ㅎ~







꽃사과 흐드러진 언덕에서 오감으로 접수하는 봄날의 정취.

자연스레 옛 시절의 가곡 '사우'가 흥얼거려 진다. ♬ ~~~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청라언덕 위에 백합 필 적에

나는 흰나리꽃 향내 맡으며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피어날 적에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더운 백사장에 밀려들오는 저녁 조수 위에 흰 새 뛸 적에

 나는 멀리 산천 바라 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저녁 조수와 같은 내 맘에 흰 새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떠돌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소리 없이 오는 눈발 사이로 밤의 장안에서 가등 빛날 때

나는 높이 성궁 쳐다보면서 너를 위해 노래 노래 부른다.


밤의 장안과 같은 내 맘에 가등 같은 내 동무야

네가 내게서 빛날 때에는 모든 슬픔이 사라진다.





꽃잔디 너머로 장안마을 안쪽의 '봉암서원'이 보인다.


















봉암서원 구역 입구에 자리한 황주변씨 가문의 영광 『삼강정려』






<충신> <효자> <열녀>

이 삼강정려에 관해서도 몇 번인가 소개한 바 있었으므로...









































화차 등이 전시되어 있는 시징당.

















박태기나무의 호위를 받는 시징당.






서원의 외삼문






서원 강당인 성경당





강당 외벽에 걸린 '봉암서원' 현판 서체는 강암 선생이 쓴 것.
















사당 구역






종앙사

변이중을 주벽으로  변경윤, 윤진,변휴, 변덕윤, 변치명 등이 배향되어 있다.


























장안마을 뒷편 봉암산 자락에 오르면 아담한 '석불좌상'을 볼 수 있다.

예전과 달리 지금은 개금이 된 상태라 들었다. 올라보고 싶었으나 일포 선생님과 정심당께서

만나러 오신다는 전갈에 다음 기회로 미룬다.






장안마을을 나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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