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백魂魄 열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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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2021. 12. 13.

장성 서삼면 여고마을 가는 길 아침 풍경

 

 

 

 

 

 

 

 

 

 

 

 

 

 

 

여고마을 정자

 

 

 

 

 

 

 

 

 

황룡면 청백당에 이르는 길

 

 

 

백비白碑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진 청백리 아곡 박수량의 청백당.

대문 앞 땅에 떨어진 은행이 수북하다. 빗자루질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무도 기거하는 이가 없는 모양.

 

 

 

표피가 울퉁불퉁한 커다란 감나무가 마을 앞으로 그어진 도로를 내려보는 형국.

 

 

 뜨락의 산수유 나무가 담장으로 기운 모습.

 

 

 

집안에 들어서자니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

 

 

 

 

 

 

예전의 기와 건물은 모조리 사라지고 절충형 건물이 안채 노릇을 하는 듯.

 

 

 

퇴락한 사당도 깊은 정적에 휩싸인 모습.

 

 

 

 

 

 

혼이 머물러야 할 공간, 그런데 넋은 어디에...

 

 

 

청백당 대문 밖 위쪽으로 비와 건물이 보인다.

동행자의 설명으론 저 건물은 애시당초 서당이었다고. 이 건물 역시 아무런 인기척이 없었다.

 

 

 

청백당 위쪽 건물 마당에서 바라보니...

 

 

 

 

 

 

 

 

 

 

 

 

화들짝 피어난 산당화.

 

 

 

 

 

 

 

 

 

적막한 공간을 붉게 치장한 모습이 그나마 효행孝行과 혼백魂魄의 의미를 설파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