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여행이야기

hyun 2006. 5. 10. 12:56

 

뉴질랜드 줄장 중 일행 중 한분이 무척 급한 신체적 생리현상(?)으로 인해 오크랜드의 어느 공원에 급히 차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차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자 화장실 표시판을 보고 급하게 뛰어 가신 그분과...

그 막간을 이용하여 차에서 내려 담배한대 태우시는 분도 계셨고, 공원을 둘러 보시 던 분도 계셨는데 잠시 후 급한 볼일을

보기위해 뛰어가셨던 분이 더 창백해진 표정으로 되돌아 오셨다.


볼일을 다 보셨냐고 묻자 그분 하시는 말 “화장실 표지판을 보고

그 방향으로 갔는데 넓은 잔디 광장과 나무들만 있고 화장실이 없다”며 울상이시다.

같이 동행하여 가본 즉 저 역시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표지판을 보면 이쪽 방향이 틀림이 없는데 공원에 화장실이나

관리 건물도 하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헤매길 한참 한참만에야 화장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화장실 위에는 큰 나무들이 서 있고 잘 다듬어 놓은 수풀 담 사이로 눈에 띌까 말까하는 화장실 표시와 함께 지하

화장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다른 공원도 이런 화장실로 만들어 졌는지 알수는 없지만

화장실 조차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게 만들어 놓은 것을 보니 

이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기 위하여 노력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아름드리 나무와 갓 결혼 한듯한 신랑 신부의 사진촬영모습)

             (에덴공원에서 내려다 본 풍경)

           (시내에서 본 인형같은 표정의 쌍둥이 자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업무상 방문이 아닌 가족들과 함께 와보고 싶습니다.

그 기회가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너무 아름다워요...화장실 조차~~ㅎㅎㅎㅎ
저 오래된 나무 대~~~~~~단해요..^^
꿈속에서나 뉴질랜드 가서 저 큰 나무 만나야겠네요..
ㅎㅎ..더 큰나무를 만나겠죠.
급할때 가면 진짜 낭패볼듯... 급하면 정신이 없어서 저렇게 해놓으면 못찾을수 있겠네요...

그래도 좋아 보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