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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당 화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도 아닌 아파트 놀이터에서 철새따라 찾아온 총각선생님 아니고요 유치원 선생님 따라온 아이들이 바닷가 해당화 꽃을 딴다 얘들아, 조심해! 예쁜 꽃엔 가시가 있단다 선생님 당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아이들 꽃을 딴다 꽃은 따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다운 것을 – 백*훈 시집 해당화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지름 6∼9㎝의 꽃이 5∼7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향기가 강하고 꽃자루에는 자모가 있다. 과실은 가장과(假漿果)로 구형이며 8월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해변의 모래밭이나 산기슭에서 자란다.꽃은 향수 원료로 이용되고 약재로도 쓰이며 과실은 약용 또는 식용한다.꽃 말은 온화함이다
노랑 무늬붓꽃 너를 만나면 내 안에 오색무지개 뜨고 힘겹게 올라온 길 지워버리고 나도 꽃이 되어 네 곁을 지키고 싶었네 살다 보면 한 번 쯤은 고단한 삶 접어두고 꽃이 되고플 때가 있다. 노랑무늬붓꽃 :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5월에 피는 꽃은 꽃대에 2송이씩 피며 흰 바탕에 노랑줄무늬가 있다. 한국 특산종으로 멸종위기식물이다. - 백*훈 시집에서-
처녀치마 천마산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 옹달샘에서 목을 축이고 돌아서다가 나는 보았네 바위 절벽 위 함초롬히 피어 있던 처녀치마 너를 보려고 그 험한 산 허위허위 넘어왔구나 반가운 마음에 다가서다가 연자색 그 고운 빛 그 모습에 홀릴까 두려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만 보았네 (백 ** 시집) 처녀치마 : 꽃 말은 절제이다 전국의 산지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0~30㎝ 이고, 잎은 6~20㎝이고 둥글게 퍼지며 윤기가 난다. 통꽃 하나가 처녀들의 미니스커트를 닮은 듯도 하고, 사방으로 퍼진 잎이 처녀의 치마와 흡사하여 처녀치마란 이름을 얻었다. 꽃은 연보라색으로 줄기 끝에서 3~10개 정도가 뭉쳐 달린다. 꽃샘 추위가 물러갈 즈음,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올라오며 봄을 알린다.
관 심 관심은 어떤 사물에 끌려가는 마음 빈곤과 차등의 소리가 들려지는 마음 이 인간의 본성을 나타내 주는 한폭의 그림 다수가 소수를 인정하면 배려가 되고 소수가 다수를 따라가면 화합이 되여 서로 간에 싸움은 서서히 지워질 것인데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 환경이 새봄이 되여 변화하고 꽃밭이 되는 데도 아직도 사람의 관심은 옛 모습 그대로 일까 가문 때문일까 이념 때문일까 권력 때문 일까.. (잘 사는 나라가 되기를 기대하며)
인 연 만나야 할 인연은 먼 길 돌고 돌아서도 끝내 만나더라 정말 그렇더라 인연의 힘은 장벽도 소용없더라 한 줄기 지나가는 그냥 그런 바람인 줄 알았는데 그대 고운 이름으로 내 영혼 울창한 숲에 자분자분 들어와 오색실 한 땀 한 땀 정성 다해 튼실하게 수 놓더라 인연은 가시덤불에 걸어놔도 끝내 꽃 피우더라. - 류*순 시집에서
꿈과 사랑을 이웃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