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여름이 왔다라는 게
실감이 나는게
정말 약속이 많아요
회사 직원 결혼식,
아는 분 애들 돌잔치...
날씨도 더운데
뭔 이렇게 약속들이 많은지
역마살이 낀건지
갑자기 약속이 많아졌는지
헷갈리네요 ㅋㅋㅋ
여름이 왔다고 돌잔치를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아는 분의
돌잔치를 다녀왔거든요
돌잔치는 생전
처음 가보는 거라서
신기한 게 투성이더라고요 ㅎㅎ
결혼을 안해본 입장에서 행복한 모습을
보니까 나도 결혼을 해야 돼서
딸바보가 되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하더라고요
또 그다음날 친한 친구가 롯데타워
가보자고 난리난리를 쳐서 가봤는데
잠실 주변에 거리 구경도 하고
영화도 보고 맛있는 밥도 먹고 왔어요
예전에는 어딜 잘 다니는지
않았는데 요새는 왜 이렇게
나를 부르는 사람이 많은지
여름이 왔다고
그러는 거 아니면
아니면 이건 그린라이트에
뜨밤 그레잇인가
싶었어요 ㅎㅎ
여름이 왔다고
갑자기 활동적으로 어딜 자꾸 나가는데
지치지 않으면 정상이 아니거든요
하루는 쉬어야 출근하는 월요일에 일이
조금이라도 잡히지 않나 싶거든요;;
(그래도 월요병은 있겠지만 ㅋㅋ)
전 매주 하는 드라마를 보면서
안주거리로 맥주와 치킨을 먹거든요
평일은 너무 바빠서 티비볼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정말 몰아서 다보거든요 ㅎㅎ
먹을 때는 행복한데
먹고 나서 뱃살을 보면 에~ 이러면서
놀래서 아 괜히 먹고 나서
내일부터 안 먹어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