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강산

사진으로 엮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속의 이야기

매화마름

댓글 2

그룹명/야생화

2020. 1. 9.

 

나에게 이 겨울은 유난히도 지루함의 극치(極致)인것도 같다. 지나온 길 뒤돌아 보아도 후회할 일도 없지만 자랑스러워할 일도 없다.

비록 나 혼자 만이 겪고 있는 현실(現實)은 아닌것도 같지만 아직은 시간에 쫓겨 살아야 사람사는 세상일것 같은 생각도 들기때문이다.

 

지루하고 할 일 없는 시간들 이럴 땐 잠시라도 상념(想念)을 날려 버릴 방법(方法)은 꾸준히 이어온 취미생활(趣味生活)만이 유일(一)한 낙(樂)이고 친구 처럼

쓸쓸하지않아서 좋다. 햇볕은 쨍한데 바람불어 선듯 나서기도 어중간했던 날 대구에서 친구가 낚시온다고 했던 그말이 생각나서 무조건 바닷가로 나가보기로

했는데 한 편으로는 그 농수로 매화마름도 찾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겸사 겸사 목적지를 정해두고 달려가 보았다.

 

 

이 계절의 싯 점으로 보면 얼음이 꽁꽁 얼어 있어야할 시기 하루전 내린비로 얼마나 많은 양의 도랑물이 흘러갔을까?

휩쓸려 소용돌이 쳤을 매화마름은 얕고 맑게 흐르는 차가운 물 속에서 겨울철에도 꽃을 보여주고 있었다.

 

 

 

매화마름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Ranunculus kazusensis (라눈귤러스 카즈센시스)

 

 

 

매화마름은 1998년에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 Ⅱ급으로 지정된 수생식물이다.
미나리마름 또는 미나리말로도 불린다.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유럽이다.


특별한 쓰임새는 알려진 바 없지만 예전에는 논 잡초로 알려져 『잡초도감』에 나올 정도이다.
깊지 않은 작은 연못이나 돌 화분 같은 곳에 넣어 키우면 특별한 수생식물의 생태에 재미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사라져가는 식물을 보전하여 키운다는 즐거움에 더해 매화마름의 생태학적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법정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있어 개인이 소유하여 키우기에는 법적 제한도 따르게된다.

 

 

 

전체 길이가 50㎝ 정도로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고 가지는 갈라진다.
줄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잔털이 난 짧은 잎자루가 있다.
물속 잎은 마디마다 어긋나게 달리며 3∼4번 가는 실처럼 갈라진다.
4∼5월에 물위로 올라온 꽃대에는 5장의 꽃받침을 가진 흰색의 꽃이 무리지어 핀다.

 

 

 

열매는 취과로 꽃이 달린 자리에 둥글게 달린다.
딱딱한 털이 있고 충분히 익어 마르면 주름이 진다. 주로 논에 자란다.
또 수로나 하천에서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곳이나 간혹 물의 흐름이 있는 곳에서도 자란다.
매화마름은 꽃 모양이 매화같은 마름이라 하여 지어졌다.

 

 

 

 

 

 

물별이끼(water starwort)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별이끼과의 한해살이풀인 물별이끼(water starwort)가 크게 자란 모습이다.
학명은 Callitriche verna (칼리트리체 베르나)

 

 

 

 

 

 

 

 

 

촬영일 : 2020년 01월 08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