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방

무위여행 2009. 10. 15. 10:17

반성없는 일본은 올림픽 개최 자격 없다 



필자는 일본이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의 정권교체를 이루었지만 一衣帶水의 관계인 우리에게는 큰 (긍정적인 면에서의)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기억이 있다. (일본 근본적 변화는 없다) 해당 글은 일본 국민들의 극우적인 정치와 역사인식 성향이 기본적으로 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단지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일본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우리가 바라는 善隣이 될 수 없다는 주장이었다.



일본이 히로시마와 나카사키 두 도시가 결연해서 올림픽을 유치할 것이란 기사를 접하였다. 일본 국민들의 반성할 줄 모르는 속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자신들이 지구상의 유일한 피폭국임을 내세우기 위한 속셈이다. 즉, 자신들이 인류에 대한 끔찍한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임을 공인하기 위한 역사왜곡의 또 다른 일면이며 일본 국민들의 역사인식에 대한 저열성을 잘 보여준다고 하겠다. 일본이란 나라와 일본국민들의 厚顔無恥를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음이다.


자신들이 왜 세계 유일의 핵무기 피폭국이 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통렬한 반성은 없고 자기변명과 동정심유발만을 내세우는 참으로 후안무치한 족속들이라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마치 끔찍한 살인죄를 저지른 범죄자가 자신의 범죄행위에 대한 반성과 사과는 하지 않으면서 사형제를 폐지하자고 주장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일본이 자신들의 의해 자행된 인류에 대한 범죄와 범죄를 감추기 위한 왜곡의 역사를 직시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는 족속들이라는 것은 8월15일을 敗戰日이 아니라 終戰日로 굳이 그렇게 부르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이란 나라와 국민들은 참으로 하늘을 같이할 수 없는 족속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히로시마-나카사키 올림픽 유치 운동 절대 안 된다. 아무리 국력과 경제력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국제스포츠계의 현실임을 인정한다고 해도 그래도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는 없는 법이다. 일본이 과거에 저질렀고 지금도 역사왜곡으로 저지르고 있는 인류에 대한 참혹한 범죄의 역사는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과거를 반성하지 않는 일본과 일본국민은 평화의 제전 올림픽을 운운한 자격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