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16. 11. 2. 13:31

그래서, 하야는 탄핵은? -2

 

 

 

"순실정권" 사태로 인해 정부의 공백사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 주장에 대해 국가를 더욱 혼돈 상황으로 몰아가는 무책임한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 마디로 어처구니도 없고 얼굴 두꺼움이 대한민국의 자랑인 흑표전차의 장갑보다 더 두껍다.

 

오늘 국무총리를 바꾸는 등 개각이 있었다고 하지만(순실상왕에게 미리 윤허를 받았겠제) 이미 박근혜 정권 특히 청와대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어제오늘의 이야기도 아니다.

 

관련해서 두 개의 기사가 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대통령 대면보고, 한달 넘게 못하고 있다"

조윤선 "정무수석 11개월 동안 박 대통령 '독대' 못했다"

 

이게 제대로 된 정부이고 박근혜 대통령이 제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 특히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물러나거나 쫓겨난다고 해서 국정의 공백이 있을 거라는 주장이 얼마나 허황된 거짓말에 불과함을 증명해주고 있다. “박빠들 어디 눈이 있으면 이 기사 읽어보고 느끼고 판단해봐라.

 

입만 열면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의 대면보고를 받은 것이 한 달이 넘었다고 한다. 이 발언 때문에 결국 해임 되었겠지만 그동안 대통령이 피를 토해 온 경제를 살려야 된다는 것이 결국 국민과 국가의 경제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과 순실상왕과 같은 패거리들의 호주머니를 채워주자는 것이 아니었다면 어떻게 이 위중하고 엄혹한 시기에 대통령이 경제부총리의 대면보고를 한 달이 넘지 않게 받을 수 있는가? 이러고도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 김홍신 씨 다시 한 빌어주시오. 그 유명한 공업용미싱 말이요. 이중삼중으로 박아버리게.

그리고 박근혜의 여자로 잘 알려진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있는 11개월 동안 단 한 번도 대통령과 독대를 해보지 못하였다고?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는지 박빠들 어디 씨부려 봐라. 청와대 정무수석이 대통령을 11개월 동안 대면보고를 하지 못하였다면 그런 직위를 왜 두는지 한 번 물어보자. 하기사 순실상왕에게 지시 받고 윤허만 받으면 되었지 정무수석의 조언과 직언이 뭐가 필요했을까.

 

이미 알려진대로 세월호 사건 때도 대통령은 서면보고나 전화상 보고로 지시했다고 한다. 그러니 사실상의 대통령 부재인 7시간에 대해 온갖 醜聞(추문)이 난무하고 지금은 국민들에게 상당부분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결국 전여옥 씨의 주장이 사실과 부합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대면보고를 하게 되면 무식함이 들통이 나기 때문에 아니 그것보다는 자신이 결정권자가 아니라는 것이 들통이 나기 때문에 애써 서면보고나 전화상 보고를 받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서면보고나 전화보고를 받고 나면 "순실상왕"에게 보고를 하여 지시나 지침을 받아 그것을 다시 국무위원들이나 비서들에게 지시를 해야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대통령이 참모나 장관의 대면보고를 공주님이 천한 백성들 피하듯이 하는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의지와 능력이 모두 없는 사람이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한다고 해서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란 판단을 어떻게 하는가? 계속해서 같은 지적을 하지만 리더의 부재가 초래하는 혼란보다는 무지와 탐욕의 화신인 리더가 이끄는 시대가 더 불안하고 혼란에 빠지는 것이다. 역사가 말해주고 있듯이 망국의 길을 걸을 때도 언제나 리더는 있었다. 어차피 리더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이 진정한 리더의 부재이다. 그리고 이딴 식의 리더는 없는 것이 훨씬 낫다.

 

이러고도 박근혜 씨가 대통령직을 대한민국 대통령직을 여전히 수행해야 하냐? 그래서, 하야는 아니 탄핵은 안 하나, 못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