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방

무위여행 2017. 1. 11. 12:47

역사부정하는 일본과의 합의에 구속될 필요는 없다

 

 

 

부산의 일본 총영사관 앞의 소녀상 설치를 둘러싼 일본의 막가파식 외교는 그렇지 않아도 박근혜 詐王(사왕)순실上王치세 사태로 인해 망신창이가 된 우리에게 더욱 치명적이고 얄미운 행동이 아닐 수가 없다. 자칭 중요한 이웃국가라고 하는 일본이 취할 태도는 아니다. 마치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친구(友邦)를 장대를 사용해서 더 깊은 곳으로 밀어 넣고 있는 형국이다. 일본이 군사력 사용의 마지막 족쇄를 벗어던지기 위한 먹잇감으로 대한민국 외교가 전락한 느낌이다. 倭國이 던진 미끼를 덥석 문 대가치곤 고약하다. 덜 떨어진 대통령을 뽑은 대가를 고스란히 치르고 있다.

 

 

일본의 행동은 잘 계획된 로드맵에 따른 일련의 행동을 옮기는 것에 불과할 것이다. 마치 중국의 사드 배치를 둘러싼 반대가 사드 배치 반대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듯이 지금 일본의 외교적 폭거는 소녀상 설치 문제나 위안부 문제의 정부간 합의 이행을 촉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2차세계대전의 전범국가 일본을 넘어서 군사외교면에서 완장질을 다시 하고자 하는 즉, 패전 후의 悲願(비원)이나 마찬가지인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 일본을 향한 로드맵의 일환인 것이다.

 

일본은 자위대의 무력사용으로 전제한 적극적인 역할을 함에 있어 침략국가라는 주홍글씨를 떼어내기 위해 위안부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바라고 있다. 전범국가 일본이 아니라 국제사회에 기여하는 일본이라는 이미지 세탁 차원에서 도덕국가, 보통국가 일본을 각인시켜 다시금 욱일기가 지구촌에 휘날리고 게다짝 소리가 들리게 하고자 하는 섬나라 일본인들의 오랜 숙원을 이루는 마침표를 찍고자 하는 것이 위안부 문제의 해결인 것이다. 그런데 영화 곡성에서처럼 일본이 던진 미끼를 어리석은 박근혜가 덥석 문 것이었다. 일본의 이미지 세탁 의도에 말려든 것이다. 아버지 박정희의 한일국교정상화는 경제개발을 위해서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이라도 있지만 2015년 말의 한일 간 위안부합의는 그 어떤 긍정적인 의미도 부여할 수 없는 등신외교의 결정판이었다. 아무리 중국 전략차원의 미국의 압력이 있었다고 해도 그런 식의 합의는 대통령이 조금이라도 역사인식이 있거나 일본과 일본인의 속성을 알고 있었다면 해서는 안 되는 망령된 짓이었다.

 

 

일본을 원망할 이유는 없다. 우리의 自充手(자충수)自業自得(자업자득)이다. ,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의 합의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과 대통령의 조급증이 낳은 외교 참사였다. 그 업보를 지금 치르고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일본이 이제 전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도덕성 운운을 하는 기가 막힌 지경까지 몰리게 되었다.

 

 

이번의 위안문제에 대한 한일 정부간의 합의에 구속될 필요는 없다. 아니 구속되어서도 안 된다. 더구나 정부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소녀상 설치의 해결이 합의문에도 없는데 구속될 이유가 없다. 게다가 민간차원에서 세우는 문제를 불법이 아닌 이상 정부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해서도 안 된다.

 

그보다 더 합의에 구속될 이유도 없고 구속되어서도 안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일본과 일본인들이 역사를 부정하고 미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위안부문제의 합의의 정신은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있다. 따라서 합의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정하고 있는 쪽은 소녀상을 세워 과거를 잊지 않고자 하는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과거사를 부정하고 미화하는 일본과 일본국민들에게 있다. 궁극적 책임은 저들 섬나라에 있다. 너희들이 여전히 헛소리를 지껄이는 이상 우리는 아직 너희들을 용서할 준비도 마음도 없다. 용서는 가해자의 몫이 아니라 피해자의 몫이다. 더구나 하늘이 두 쪽이 나도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강요할 사안은 아니다.

 

 

일본과 일본 국민들이 지금처럼 역사를 부정하고 미화시키는 작태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일 간의 역사문제의 완전하고 불가역적인 해결은 없다. 善隣(선린)은 있을 수 없다. 결국 국민들이 소녀상을 지켜내는 수밖에 없다.

(미국, 얼마나 더 추악한 국가가 될 것인가) (우리로 하여금 親中을 하게끔 하는 일본과 미국) (미국은 일본의 범죄를 키워주는 국가가 될 것인가?) (2의 진주만, 2의 히로시마는 예비되어 있다) (오바마의 오바우리를 親中으로 만든다) (일본 근본적 변화는 없다) (일본이 역사를 부정하는 합의에 구속되어서는 안 된다) (소녀상 철거합의했다면 박대통령 쫓겨나야) (일본 방위상 발언, 그 침략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