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17. 8. 4. 21:27

이재용의 자기 否定 - 자기최면성 치매증상?

 

 

 

이재용 1심 재판이 사실상 마무리 되었고 이재용 씨는 관련한 재판에서 몇몇 주목할 만한 발언을 하였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이 사실상의 不在인 상황에서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결정권자는 지금은 해체된 미래전략실실장인 최지성 씨라는 취지로 발언을 하였다고 한다. 정유라에 대한 승마지원 등이 뇌물공여의 사법적 책임이 발생한다면 법적 책임은 자신이 아니라 최지성 씨에게로 화살을 돌리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태도로 그가 지금 받고 있는 뇌물공여 혐의와는 별개로 또 다른 죄를 짓고 있지 않는가 싶다.

 

 

이재용 씨가 삼성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최고 의사결정권자임을 증명하는 것은 그의 언행에서 이미 충분하게 증명이 되었다.

 

 

우선 그는 지난 12월 국회의 청문회 과정에서 안 좋은 이미지로 비쳐지고 있는 미래전략실을 해체할 것이라고 단언하였다. 재판과정에서 구구절절한 해명이 있었지만 해체발언은 자신이 삼성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임을 명확하게 나타낸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미래전략실 해체를 어떻게 단언할 수 있었을까? 결정권자가 아니라면 결코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다. 백보를 양보해서 이재용 씨의 뒤늦은 해명처럼 자신이 삼성그룹의 결정권자가 아니라면 국회에서 미래전략실 해체 발언은 狐假虎威(호가호위)의 위증을 한 것에 불과하다.

 

 

두 번째 역시 아버님께 야단을 맞은 것 빼고는 야단맞은 기억이 없다라는 이재용 씨의 증언에서 잘 증명이 되고 있다.

이재용 씨가 태어난 순간부터 완전한 인격체가 아닌 이상 그 나이가 되도록 아버지 외에 야단을 맞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그가 가진 이병철, 이건희 일가와 삼성그룹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이 보다 더 잘 설명해주는 것도 없을 것이다. 삼성그룹을 하나의 왕국으로 생각한다면 이재용 씨가 황태자의 위지를 점하고 있었고 지금은 代理聽政(대리청정)을 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사실이 이런데도 삼성경영권 승계와 연관된 것으로 여겨지는 삼성물산 합병 및 박근혜詐王순실上王에게 뇌물공여 혐의에 있어 자신이 결정권자가 아니라 최지성 씨에게로 책임이 귀결된다는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

 

 

필자의 寡聞(과문)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재용 씨가 알콜중독자라는 전언도 없다. 그리고 나이로 미루어 노인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결국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서 자기최면성 치매를 앓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요즘 코리아 패싱이란 말이 유행하고 있는데 삼성와 삼성그룹 내에서도 이재용 패싱이 있지 않다면 도저히 성립될 수 없는 궤변이다. 뻔뻔한 철면피에 다름 아니다.

 

 

 

낙수효과 운운을 떠나 삼성그룹이 잘 되는 것이 여러모로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은 맞지만 걱정이다. 최고 결정권자가 면피를 위해 명백한 사실마저 애써 부인하는 것을 보면 이재용 씨가 과연 대한민국 대표 재벌의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자질이 있는지 지극히 의심스럽다. 차라리 권력을 이길 수 없었고, 그룹을 상속 받기 위해 위법,탈법, 편법을 했었다 라고 속 시원하게 이실직고 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더 좋은 태도가 아닐까 싶다.

경영적 측면은 고사하더라도 이병철 씨보다는 이건희 회장이, 이건희 회장보다는 이재용 씨가 인격적으로 훨씬 부족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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