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무위여행 2017. 8. 9. 14:43

군인사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한 분노

 

 

 

몇 년 전에도 조선일보의 정파적 관점이 짙게 깔린 기사를 보고 삿대질을 한 기억이 있다. (진영논리에 빠진 조선일보 - 대단히 실망스럽다)

 

어제 최고위직 별들에 대한 인사가 있었고 관련소식을 전하는 조선일보의 뉘앙스가 참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대한민국 군 장성 중에 대장급 8자리 중에 7 직위에 대한 인사를 전하면서 육군출신이 이례적으로 배제된 것으로 두고 육군의 굴욕이라는 기사 제목이었다.

 

 

조선일보의 보도처럼 이번 인사에 대해 육군이 분노를 하고 그 분노가 정당한 것이 될 수 있으려면 그 자리를 육군출신이 무조건 맡아야 한다는 법적, 정치적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 , 육군이 아닌 해군 공군이 맡게 되면 법에 위배된다는 명제와 논리가 성립이 되어야 한다. 육군이 이제껏 관례처럼 해당 직위를 차지하여 왔다고 해서 정당한 것은 아니었다.

 

시골의 무지렁이에 불과함 필자이지만 그런 법적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국군 중에서 워낙 육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았고 또 육군출신들이 대통령도 지내는 등의 여러 정치적인 이유와 북한을 主敵으로 하는 그래서 육군이 상대적으로 더 우대(?) 받을 수밖에 없는 군사적 필요성 등으로 해서 공군과 해군에 비해 육군이 상대적으로 중요 보직을 많이 맡았을 뿐이다. 상대방의 호의가 계속된다고 해서 그게 법적 권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번 인사에 있어 육군출신이 다소 배제되었다고 해서 마치 육군이 홀대 받은 것처럼 기사를 쓰는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마치 육군이 분노해야 마땅한 것처럼 기사를 써 제끼는이유는 무엇을 위함인가? 보수우파들이 지고지선의 가치로 여기는 국가안보를 위해서? 육군을 위해서?

 

아니다. 필자가 보기에는 그저 문재인 정권이 하는 짓이 깡끄리 미워서라고 밖에는 해석되지 않는다. 사람이 미우면 발뒤꿈치도 미운 법이다. 어쩌면 문재인 정권이 실패해야 보수우익에게 집권이 기회가 주어진다는 판단을 갖고 있기에 쓴 기사라 해석되는 대단히 편파적이고 편협한 논지였다.

 

 

언론이 진영논리에 입각한 기사 쓰기는 비단 조선일보만의 문제도 아니지만 자칭 대한민국 최고의 신문을 자처하는 조선일보마저 여전히 진영과 패거리 의식과 논리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으니 안타까움을 넘어 진짜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분노해야 할 부분이 바로 이런 부분이다.

 

필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장하지만 대한민국이 바로 서기 위해 최우선 과제는 검찰과 언론이 바로서야 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의 군관련 인사에 대한 조선일보의 보도 태도는 대단히 유감스럽지 않을 수가 없다. 조선일보 토론마당에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부끄러울 지경이다.

 

사족 : 필자가 무지해서, 해당 기사를 캡쳐를 해두지는 못하였다.

소중한 글을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비가 내리고 있었서 시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은 저녁 굶은 시어머니처럼 잔뜩 흐려있지만
고대하는 비가 올련지 의심스럽습니다.하하

건강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