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17. 12. 26. 14:13

大統領, 代統領 그리고 代痛領

 

 

 

유가족의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다

 

많은 인명 피해를 낸 충북 제천의 화재 현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소식을 전하는 청와대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통령이 진실로 그런 취지의 발언을 했다면 참 고마운 일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과 심지어 언행 중에서조차 많은 부분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 발언과 마음가짐만은 전적으로 동의하고 박수를 보내며 나아가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국민들의 아픔에 대해 공감능력을 가졌다는 것은 리더로서의 참 중요하고 좋은 덕목을 가졌다는 것이다. 리더는 국민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사람(leader) 이 아니라 국민들이 무엇을 아파하고 무엇을 추구하고자 하는지 듣는 사람(reader)이라는 진부한 표현까지 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국민들이 국민과 국가를 위해 봉사하라고 부여한 권한을 가지고 불통하고 국민들에게 군림하는 大統領이 아니라 오롯이 국민과 국가의 이익을 위해 권한을 국민을 대신해서 행사하는 代統領 나아가 국민들을 대신해서 아파할 수는 없지만 국민들이 아파하는 것에 공감할 수 있는 代痛領이 필요한 시대다. ( 大統領, 代統領, 代痛領)

 

 

자살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은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자살을 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천의 사고와 낚시배 사고 등 잇단 재난성 사건사고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의 책임을 묻기 이전에 절망에 빠져 있는 국민들의 넋두리와 욕이라도 얻어먹겠다는 대통령의 태도는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소중한 글을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의 마지막 주를 힘차게 시작하였습니다.
추워 진다고 하죠?.
오늘은 영상 인데 골짜기 바람이 무척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한 송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며칠 만에 더 두꺼운 외투를 입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
많이 쌀쌀합니다.

절로 움추려드는 어깨
걸음걸음 조심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