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의 노래(詩)

무위여행 2018. 11. 28. 13:54

달력 20181128



고순철




벌써

새해 달력을 얻었다


ctrl + c

ctrl + v의 삶에도

관습법처럼

빨간날부터 찾았다


여전히 한 달이 남았음에도

서둘러 달력을 바꾸는 것은

내일에 대한 다짐이 아니라

이름도 없이

흘려보낸 시간들에 대한 미안하기 때문이다


두려워 해야 하는 일은

시나브로 나이듦이 아니라

無爲로 늙어감이다


가끔은

아주 가끔은 

'알 수 없는 오류'

메시지 하나 쯤은 있어도 괜찮다. 내 일상엔


새해 달력 하나를 받았다



무위여행 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날씨는 포근한대 미세먼지가 극성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는 퇴근을 하고 나니
목이 따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공기가 나빴다는 뜻이겠죠.
뉴스에서 코로 호흡하는 것이 입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미세먼지측면에서 보면 더 안좋다고 하는데
그나마 위안이 될까요, 집사람이 늘 입으로 숨을 쉰다고 야단을 하는데.

어제보다는 맑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공기가 탁합니다.
건강에 조심 조심 또 조심 하는 하루하루가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