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19. 8. 19. 12:47

말로 죄를 쌓고 있는 보수우파

 

 

 

밑에 XX 님이 올려주신 봄 같은 글을 읽으며 또 숟가락 하나 얹어볼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 중에 誘惑(유혹)이 있습니다.

不惑(불혹)은 물론이고 知天命(지천명)이 된지도 다섯 해가 되었지만 아직 수양이 덜 되었다는 뜻이겠죠. 그래도 異性, 행위, 물건 등 저를 유혹하는 일들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이불 밖은 위험하다란 말이 생겼을까요^^

 

 

여하튼 유혹의 (-꾀다. 권하다. 인도하다)破字(파자)를 해 보면 ()()로 되어있습니다. (빼어난) 말로 사람의 마음을 산다는 뜻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미 사람을 꾄다는 뜻을 가진 ()란 글자에 말의 중요성이 내포되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흔한 말로 정치는 구호가 아니라 정책으로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말에 의해 선택이 결정적으로 좌우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특히 "정치에 있어 일주일은 참으로 길다"란 말처럼 선거 기간 중에는 정치인의 말 한 마디가 천 가지, 백 개의 정책보다 파괴력은 훨씬 앞섭니다. 대표적인 게 2007년 대선과정에서 "노인분들은 투표하지 않고 집에 있는 게 낫다"라는 정동영 후보의 이 발언은 당시 선거에서 엄청난 파괴력은 물론 지금도 꼬리표로 따라 다닙니다. , 정치는 말이 곧 자신을 드러내는 수단이자 상대방을 공격하는 무기로서의 쓰임이 분명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말에 의한 구설수는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닙니다. 특히 어느날부터인가 정치인들의 거친 말이 '소탈하다' '인간미가 있다' '직설적이다' 등으로 포장되었고 극단적인 지지와 극단적인 비토를 낳았습니다. , 거칠고 정제되지 않는 어휘를 사용하면 할수록 거물(?)정치인으로 자리잡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지지자들, 국민들의 환호가 정치인들의 언행을 물새궁둥이보다 더 가볍게 하였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대한민국 보수우파의 본류라 자임하는 자유한국당의 거친 입들이 연일 언론에 의해 지적되면서 지지율을 깍아내리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당사자들은 손가락이 아니라 달을 봐달라며 억울하다는 시늉을 하고 있지만 자업자득입니다. 가리키고자 하는 달(문재인 정권의 실정)이 아니라 손가락(자유한국당 아니 보수우파의 천박함)을 보게한 것은 적대적인 언론 탓이 아닙니다. 업보에 다름 아닙니다.

 

 

자유한국당으로 통칭 되는 보수우파 성향 야당의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을 지켜보는 국민들은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권 그리고 여권의 잇단 실정에도 불구하고 자유한국당 아니 보수우파가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소중한 글을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더우시죠?
오늘은 영랑호 둘레길에서 이어서 시내에 업무를 마치고 늦게 귀가를 하였습니다.
덕분에 늦은 점심을 하였습니다.
덥지만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오후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랫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개인적 사정이 겹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한꺼번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잘 지내셨는지요.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