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20. 9. 11. 15:11

유력 대권주자 눈치 보는 문재인 대통령

 

 

 

조국 씨와 추미애 장관을 내세워 퇴임 후 안전판 마련을 위해 검찰을 다시 권력의 走狗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이 그래도 불안한지 여권의 차기 유력한 대통령 후보 사이에서 눈치를 보기 시작한 것 같다. 지은 죄가 워낙 많아서 가시방석이 따로 없을 듯 싶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을 함에 있어 이낙연 당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세금 살포를 두고 이재명 지사는 백성은 가난함보다 불공정에 더 분노한다라며 일괄지급을 주장하였었다. 하지만 알려진 대로 정부는 선별지원을 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유력 주자인 이재명 지사의 분노가 두려웠던지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일리가 있지만 4차 추경의 재원을 국채를 발행해 충당할 수밖에 없는 등 현실적으로 재정상 어려움이 크다라며 구차하게 여겨질 정도로 해명 같은 설명을 했다고 한다.

 

그렇게 했지만 이낙연 더불어민주장 대표와의 회담에서는 이 대표의 즉석 제안을 받아들여 13세 이상의 전국민의 통신비를 할인해주겠다고 했다. 역시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대표의 말을 무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야권 성향의 대권 후보군이 전무하다시피한 상황에서 얼마나 퇴임 후가 불안할까 그래서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 싶은 人情이 없지도 않지만 구질구질해보인다.

 

국민 눈치를 보는 게 아니라 차기 유력주자의 눈치만 보고 있다. 언제나 국민만 보고 간다며, 그렇게 문재인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아니 의문부호조차 붙이는 국민들에겐 적폐라며 눈부라리더니 이제 임기 말이 다가오자 믿을 것은 우리편 뿐이라며 눈치나 보고 있다. 모두가 자업자득이지만 문재인 대통령 신세가 상갓집 개보다 더 비루하게 되었다. 우습지도 않다.

 

 

또 웃긴 것은 재정 여력이 녹녹치 않다면서도 1조원에 가까운 돈을 들여 헬리콥터에서 살포하면서 했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이다. 통신비 할인 국민 모두를 위한 정부의 작은 위로이자 정성이라고 했는데 예전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정신건강이 온전히 못하다는 주장이 있어 왔는데 진짜 그렇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그 말이 진실인 것 같다. 아니 시쳇말로 웃프다. 정부의 위로와 정성이라는 말이 진실이 아니라 남의 돈 갖고 생색내는 것은 정치인 뿐이라는 격언이 옳다는 의미이다. 국민들의 세금으로 국민에게 쓴다면서 무슨 놈의 정부의 위로와 정성이냐?

 

 

메아리 없는 외침이 되겠지만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시련에 빠져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정성을 보내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사임을 하는 게 최선일 듯 싶다.

 

국난이라 이름 불러도 부족하지 않는 경제난의 모든 책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귀결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부분 오만과 독선에 빠져 잘못된 정책을 시행하고, 조국, 추미애, 김현미, 강경화, 김상조 같은 깜냥도 되지 않는 자들을 감투 씌워주고 완장질 하도록 한 그 책임이 가장 크고 그 책임은 퇴임 후에라도 반드시 져야 할 업보로 쌓여있다는 의미다. 문재인 대통령도 알고 있기에 국민 무서운 줄 알기에 여권의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이낙연, 이재명 씨의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겠지만.

 

20161월 필자는 당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통령은 가만히 있다가 퇴임하는 게 국민을 위한 길라는 글을 썼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사임 하는 게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위로와 정성을 보내는 일이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