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방

무위여행 2020. 10. 30. 11:36

바이든은 영원히 ‘bye될 것

 

 

 

미국의 대선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의 재선이냐 바이든의 설욕이냐 여러 관측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대세는 바이든의 승리 그것도 압도적인 승리에 대한 관측이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필자는 4년 전 그랬던 것처럼 또 다시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바이든은 영원히 안녕했던 사람 ‘bye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9년 일본에서 자민당에서 민주당으로 잠깐 아주 잠깐 동안의 집권세력 교체가 있었을 때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세계적으로 일본의 右傾化(우경화)에 브레이커가 걸렸다는 관측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필자는 일본의 경제가 나아지지 않은 상황에서 특히 일본인들의 (경제에 기반한)정치·이념적 속성이 변하지 않은 상황에서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고 단언을 하였다. 그뿐만 아니었다. 민주당이 생각보다 빨리 무너지고 더 강력한(?) 극우가 된 자민당이 집권할 수도 있다고 주장을 했었다.

 

필자가 이번에도 트럼프의 승리를 예건하는 이유는 미국인들의 속성이 변하였다고는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트럼프 집권 4년 동안 미국은 2차세계대전 이후로 누려온 국제경찰의 위세가 눈에 띄게 허물어졌다고 한탄을 하고 있지만 미국 유권자들의 선택을 근본적으로 바꿀 근거는 되지 못할 것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지 국제기구 수장 선출이 아니다. 국제위상의 추락은 본질적 의미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의 잣대는 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선거에서도 목격되지만 선거는 理性의 선택이 아니라 感性의 선택인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더 많다. , 정책이 아니라 사람과 시대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선택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선거는 집단의 지성을 선택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집단은 오히려 더 우매하고 휩쓸리기 쉽고 특정 사고에 매몰되기 쉽다. 정책이 아니라 감성에 호소하는 유세과정으로 일관하다시피 하는 선거운동을 봐도 알 수 있다. 트럼프도 여기에 충실한(?선거운동을 하고 있고 치솟는 지지율이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이유는 미국의 이상한 선거법이다. 몇 번 증명 되었듯이 전국적 지지율과 상관없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선거법이 트럼프에게 행운의 여신으로 또 작용할 수도 있다.

 

필자는 트럼프의 도박이 또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4년 전보다는 확신이 줄어들었지만 트럼프의 재선에 판돈을 걸었다.

 

트럼프의 승리로 귀결이 되든 바이든이 백악관에 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으로 入城을 하던 대선 후에 극심한 혼란에 휩쓸릴 것이란 우려(?)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의 불복과 화풀이성 폭동은 있겠지만 미국의 정치·사회·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극히 제한적이 될 것이다.

 

공권력에 의한 흑인들의 무고한 죽음 그리고 월가를 비롯한 약탈적 자본주의 등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미국인들의 시위는 약자를 약탈하는 수준 이상은 아니었다. 마치 먹이사슬처럼 약탈당한 계층은 자신들보다 더 약한 계층을 약탈로 분노를 표출하였을 뿐 체제를 바꿀 동력이 되지는 못하였다. 분노가 미국을 본질적으로 바꾸지는 못하였다. 따라서 미국 대선 결과나 초래할 것으로 여겨지는 혼란이 프랑스혁명처럼 미국과 세계사적 의미를 가진 변혁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