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국방

무위여행 2021. 8. 13. 13:36

, 도발인 듯 도발 아닌 듯 저강도 도발할 듯

 

 

 

남북직통전화 재개통이 되자 禽獸 정권의 수장인 문재인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전시 총동원령이 내린 것처럼 對北굴종정책에 다걸기 하던 악성 문빠들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되었다. 아니 그런 점잖은(?) 표현으로는 부족하다.

 

북한의 남북관계의 모든 과정을 꼽씹어 보면 시나리오대로 움직인다는 점을 간파할 수 있다. , 그들은 대외적인 외교안보 상황에 따라 남북관계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치밀하게 계산된 시나리오에 따라

필자가 다른 글에서도 밝혔듯이 적어도 남북관계에 있어서만은 북한은 언제나 기회를 만드는 강자임에 틀림이 없다. 우리는 한반도운전자론을 들먹이지만 주어진 기회를 포착하려는 약자

에 불과하다.

 

특히 천안함 폭침의 전범인 김영철의 엄청난 안보 위기 시시각각 느끼게 해줄 것이란 경고가 북한주민들에게 공개가 되었다는 점에 필자는 주목하고자 한다. 도발의 가능성이 목전에 다가온 것으로 판단된다.

이 기회에 남조선당국자들의 배신적인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라는 경고를 하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이 글을 발표한다라고 했던 김여정의 발언이 북한 주민에게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영철의 군사 행동 시사 발언만 북한주민에게 공개되었다는 점에서 실제 행동으로까지 이행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가능하다. “위임에 따른, 수령 김정은의 의지로 해석되는 김여정의 발언보다 격이 낮은 김영철의 발언만 주민에게 공개함으로 해서 언제든 거둬들일 여지를 남겨두었다고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위임에 따른경고를 실행하지 않는다 해도 수령의 위신이 훼손이 안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필자는 김영철의 담화가 북한 주민에게 공개되었다는 점 그리고 북한이 코로나와 식량난 등으로 고난의 행군再演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있는 상황에서 외부의 적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에 비추어 보면 어떤 식으로든 북한이 도발을 할 것이란 점에 더 무게를 두고 싶다. 동서고금 정권이 위태로울 때 특히 독재정권일수록 정권의 위기를 외부로 돌려 모면해왔다. 그런 면에서 김정은의 도발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도발의 형식이 어떨 것인가는 대한민국 군인과 영토를 직접 겨냥한 방식보다는 미사일 발사 등의 형태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천안함·지뢰·포와 기관총 사격 등 대한민국에 대한 직접적 무력행사는 우리의 반격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從北(종북) 정권이란 평가를 받는 문재인 정권이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직접적 도발에도 선택적 침묵으로만 일관하기에는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역학구조상 아무리 김정은이라 해도 직접 무력 도발은 선택지가 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다만 인공위성과 우주과학 개발로 위장할(?) 수 있는 대기권 진입 실험을 포함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나 아직 잠수함에서 발사실험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그리고 주권국가로서 자위권 차원으로 호도할 수 있는 중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된다면 우리와 국제사회가 기존의 制裁에 덧붙여 추가적인 행동을 하기에도 애매해지기 때문이다.

 

김영철의 경고를 북한주민들에 공개를 한 이상 북한은 어떤 식으로든 도발을 할 것이다. 이미 고도화를 완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핵실험은 배제하고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자극하며 '공개 경고'의 체면도 살리는 한편 도발의 심리적 효과는 충분한 도발인 듯 도발 아닌 듯 저강도 도발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