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21. 11. 13. 16:35

요소수 사태. 요소요소 나사 빠진 정권

 

 

 

청와대 비서실장이란 자는 비싼 수업료 치렀다고 생각한다라고 하는 정부의 자화자찬에 의하면 요소수 사태는 발등의 불은 끄진 것 같다.

 

그물처럼 촘촘하게 연결된 국제유통구조에서 어떤 나라이든 한 나라의 공급망이 막혔을 때 이처럼 쉽게 크게 흔들리지 않는 곳이 없다는 말로 문재인 정권을 두둔하고도 싶지는 않다.

 

제 버릇 개를 주랴라는 속담처럼 문재인 정권의 남 탓하기는 인간문화재급이다. “대통령 임기 말 공무원들이 안 움직이는 게 눈에 보인다라며 공무원의 복지부동을 원망하고 있다. 禽獸 정권의 수장을 맡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우리 정권에선 레임덕이 없다라고 하고 있음에도 이 안 선다며 또 남 탓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 각 부처는 내년 대통령선거에서 여당을 도와주기 위해 공약을 만들고 있다는 것은 공지의 사실이다. 그런데도 공무원들이 갈참말을 안 듣는다고 하소연하고만 있다. 이번에도 요소수 사태를 변명하면서 이명박 정권 때의 잘못에서 기인한다고 책임전가를 하고 있다. 사실에 부합하느냐 아니냐를 따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그래도 그래서라는 말을 돌려주고 싶다. 집권 5년이 다 되어간다. 잘못되었다면 충분히 바로잡을 시간이 있었다. 부동산도 이명박·박근혜 정권 탓만 하고 있더니 요소수 사태에 있어도 지난 정권 탓을 하고 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잘못하고 있다고 해서 중도에 끌어내리고 세운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다. 당신들이 틈만 나면 부르짖는 촛불 정권이다. 그런데 그동안 뭐하고 있었냐? 이제 와서 청와대에 TF를 만든다니 군용기 보내 실어 온다니, 매점매석 단속한다니, 이제는 국가 전략물자인 군용까지 민간에 불하를 한다느니 참으로 호떡집에 불난 풍경이 따로 없다. 수출국의 선의에 기대는 게 대책이 될 수는 없음에도 당사국인 중국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들에게 굽실거리며 적선을 구걸하고 있다. 국민들이 죽을만큼 열심히 노력한 덕택으로 제2차세계대전 이후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국으로 지위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구걸하는 신세가 되었다.

 

 

더 꼴사나운 것은 명백하게 정부의 잘못에서 기인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습 과정을 장황하게 늘어놓으며 온갖 화려한 수식어를 다 갖다 붙이고 있다. 나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어요 하고 칭찬에 목맨 철부지처럼 행동하고 있다. 명백하게 불을 지른 놈이 불을 끄는 시늉을 하고 있는 꼬락서니다. 징글징글하다. 누가 쇼통의 제왕이 아니랄까 봐 요소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걸 국민들이 알아주길 바라며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국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면 최소한 대책이 미리 세워져있어야 했다. 그런데 넋을 놓고 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온갖 호들갑을 다 떨고 있다.

 

필자가 어렸을 때 실수를 자주 하는 사람에 대해 어른들은 저놈 나사가 빠져도 한참 빠졌다라고 힐난을 하곤 했었다. 요소수 사태를 지켜보며 문재인 정권의 요소요소 마다 나사가 빠지지 않은 것이 없다는 사실은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필자가 더 殺意(살의)를 가질만큼 더 분개하는 것은 무능력보다 그 뻔뻔함에 있다.

 

앞서도 지적을 하였지만 집권기간은 물론이고 중국이 요소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키고 나서도 오랫동안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을 하고 있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의 탓만 하며 전정권 탓을 하고 공무원에게 덤터기 씌우고 불 낸 놈이 불을 끄는 시늉을 하면서 나 잘 하고 있제?’라고 하고 이제는 비싼 수업료 냈다생각하라며 국민 울화통을 자극하고 있다. 뻔뻔함이 지구 맨틀보다 더 두껍다.

 

 

이놈의 문재인 정권에선 고통과 좌절과 분노 그리고 부끄러움도 언제나 국민들 몫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악성 문빠들 존재 자체가 재앙 그 자체요 본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