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22. 1. 10. 14:03

대통령 립써비스에 국민은 무너진다

 

 

 

필자에게도 禽獸 정권의 수장을 맡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감동한 일이 있다. 대통령이 된 후 청와대 총무수석을 임명하는 자리에서 대통령 문재인과 私人 문재인의 삶을 분리해서 국가 예산을 허투루 낭비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들었을 때 신선할 정도로 감동을 했었다. 현재로썬 약속이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은 할 수 없지만 어찌 되었던 이때까지 역대 대통령의 입에서 들어보지 못한 말이라 넌 감동이었다였다.

 

그리고 두 번째로 감동을 넘어 인간적 신뢰까지 갖게 한 일화는 제천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했을 때 유가족의 욕이라도 들어드리는 게 대통령이 지금 해야 할 일이다이라는 傳言이었다. 대규모 재난 상황에서 높은 사람의 방문은 많은 경우 수습에 방해의 요건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대통령이 유가족의 절망에 욕받이라도 되겠다는 말이 진정성이 있다면 참 좋은 대통령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성급함도 없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적어도 욕받이자처는 전형적인 정치인의 립써비스요 사기꾼의 사탕발림에 지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택 물류창고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들 장례식에 사전 예고 없이 요란스럽지 않게 조문을 했다는 소식이다. 필자는 하지만 그래도 상가집에서 조문 온 사람 멱살잡이를 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 도대체 언제까지 사과만 할 것인가를 따지고 싶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중에 몇 번 사과를 한 기억이 있다. 평택항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이선호 청년의 죽음 앞에, 군대 성폭력의 피해를 입었지만 존중받지도 보호 받지도 못하고 끝내 죽음으로 항거를 한 이예람 중사의 추모공간에도 조문을 하여

지난해 5월 평택항에서 일하다 산업재해로 숨진 고 이선호씨의 빈소를 찾아 노동자들이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송구스럽다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했지만 여전히 죽지 않아도 될 그리고 결코 그렇게 허무하게 죽어서는 안 될 젊은 죽음의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소방관들의 순직이 이어지자 가슴이 아프다는 말로 재발 방지를 다짐하였지만 여전히 후진적인 사건은 일어나고 있다. 필자는 세월호 사건과 마찬가지로 우리 공동체의 숱한 안전사고들에 대해 우리의 나태와 무지 그리고 관행이 초래한 사건으로 읽는다. 소방관들을 국가직으로 전환한 것 외에 해결한 게 뭐가 있냐? 그나마 국가직 전환도 자치경찰 도입 등 지방자치제 확대의 전반적인 흐름에 비추어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처사라는 비판도 있다. 어찌 되었던 移木之信을 실천한 것이라 박수를 보내지만 매번 눈물만 조아린다고 해서 국민들 삶이 나아지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주장하지만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 후로 문재인 정권과 그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해 반대하거나 비판적 태도를 가진 국민들과 정파들은 적폐란 주홍글씨 때문에 아무런 정치적 정당성을 부여받지 못하였다. 더구나 2020년 총선 이후는 180석에 가까운 의석까지 장악함으로 해서 태아의 성별을 바꾸거나 납을 황금을 바꾸는 것 외에는 하고자 한다면 할 수 없는 일들은 없을 정도였다. 그런데 그들은 돼먹지도 않은 개혁이나 적폐청산이니 하는 정치적 구호를 외치고 패거리에게 완장 채워주고 밥그릇 만들기에 전심전력을 다했을뿐 공동체의 구조적인 병폐를 혁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엔 눈과 귀를 그리고 입을 닫아버렸다. 그게 지금도 여전한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들이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이제는 위로조차 되지 않는 사과만 하고 있고 값싼 눈물만 훔치고 있다.

 

 

의지도 능력도 없는 가장 뭔 일만 있으면 가족들 앞에서 고개 숙이며 사과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가족들이 원하는 것은 때마다 고개만 숙이는 가장이 아니라 아주 작은 거 하나라도 해결해주는 모습이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짓이 꼭 그러하다. 사과 하지 않는 대통령도 있지 않느냐는 변명과 옹호 하지 마라. 말 그대로 너희들 같은 단무지들이 문재인 망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의 玉音도 진주보다 더 곱고 값진 눈물도 개선되지 않는 현실 앞에서 그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아니 뱀처럼 사악한 사기꾼의 헛소리에 불과하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은 가슴이 아프다지만 국민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대통령 립써비스에 국민은 무너진다.

 

이번 정권에서도 적폐청산은 힘들 듯

대깨문이 대통령을 끝내는 베고 태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