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무위여행 2022. 1. 20. 08:56

김건희 과대평가 되었고 과소평가 되었다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내역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었다. 솔직한 느낌은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 싶은 생각보다는 김건희 씨의 행적은 과대평가되었고 역할은 과소평가되지 않았나 싶다. 김건희 씨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영향력은 부부 관계이기에 논외로 한다고 해도 선거캠프 쪽에서의 역할은 과소평가되지 않았나 싶다.

 

먼저 여권에선 김건희 씨의 안희정에게 우호적인 발언을 떼어내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거품을 물고 있지만 가당치도 않다.

 

2차가해? 웃기지도 않는다. 해당 발언을 곱씹어 들어봐도 개인이 사적인 통화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수준의 이야기다.

 

물론 정권교체를 바라는 입장에서 아쉬움까지 없는 것은 아니다.

보수는 돈을 주기 때문에 미투가 없다는 식의 천박한 질 낮은 사람들이 私的 술자리에서나 할 수 있는 수준 정도의 인지감수성 정도의 인식을 갖고 있는 김건희 씨란 사람의 수준에 대한 아쉬움까지 없지는 않다. 무엇보다 검찰총장의 아내의 위치 정도에 있는 사람이라면 사적 통화라 해도 그런 식의 천박한 인식을 드러내지는 말았어야 했다는 성품과 정치적 자질에 대한 아쉬움은 있다. , 김건희 씨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면 사적인 통화라 해도 언젠가 공개될 수 있다는 인식은 갖고 있었어야 했다. 또 서울의 소리란 매체의 속성과 기자 타이틀을 가진 사람과의 통화가 상대방이 취재임을 밝히지 않았어도 끝내 공개될 수 있다는 판단을 갖고 있었다면 설사 난 안희정이 불쌍하더만.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란 수준의 성인식을 갖고 있다고 해도 하지 말았어야 했었다는 정무적 판단의 부족과 그로 인해 초래되는 정권교체의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그래도 김건희 씨의 안희정 미투 관련 발언이 2차 가해란 주장에는 결코 동의할 수가 없다.

 

관련된 2차 가해자는 학습 기회라고 떠든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재보궐선거임에도 불구하고 당헌당규까지 개정하면서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이다. 야당의 성추문과 성범죄에는 벌떼처럼 달라붙어 女權이란 깃발을 세웠던 그 많은 시민단체들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성범죄에는 입을 다물거나 회피하고 외면하였던 자들이다. 그들이 바로 2차 가해자들이다. 끝까지 성범죄를 부인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갖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떠들어대고 있는 유가족들이다. 그런 패거리들이 진정한 의미에서의 2차가해자들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안에서의 진짜 2차가해자의 위치에 있는 쪽은 MBC. 후보 부인 검증이란 이름 아래 새삼 공중파에서 방송을 한 MBC. 그리고 그것을 꺼집어 내고 2차 가해 운운하며 거품을 물고 있는 악성 문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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